BMW STORY (46) 썸네일형 리스트형 BMW가 가장 성공한 브랜드로 우뚝 선 데에는 확실한 이유가 있다 커다란 생각, 그리고 미래 – BMW 라트 허브(rad°hub) 뮌헨 참관기(2) (1부에서 이어집니다) 그룹 토의를 통해 또 한 가지 중요한 차이점을 발견했습니다. 나는 시스템의 무결성과 효율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반면 영국과 이탈리아에서 온 두 여성은 맞춤 서비스는 바라면서도 개인 정보의 노출은 대단히 꺼립니다. ‘아, 이것이 바로 우리나라의 코로나 추적 시스템을 바라보던 유럽의 시선 가운데 하나였구나’ 하는 것을 깨닫습니다. 중요한 시사점입니다. 두 번째 그룹 세션입니다. ‘디지털화의 다차원성 – 증가하는 복잡성을 우리는 어떻게 잘 이해할 것인가?’ 주제는 더 어려워집니다. 사실 이 세션에서 우리 조원들은 완전히 멘붕에 빠졌습니다. 그런데 그 멘붕은 새로운 인간에 대한 이해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었습.. BMW 본사 워크샵에 극소수 자동차 전문가만 초대받은 사연 커다란 생각, 그리고 미래 – BMW 라트 허브(rad°hub) 뮌헨 참관기(1) 코로나 사태로부터 서서히 벗어나던 지난 5월 초, BMW로부터 색다른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엔데믹 시대를 맞이하여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초대받은 행사에 다녀온 참관기를 2부에 걸쳐 독자분들에게 솔직하게 전달합니다. 1박 2일 일정으로 초대받은 이번 행사는 BMW 본사에서 주최하는 워크샵 같은 것이었습니다. 워크샵 이름이 ‘rad°hub’. 무슨 뜻일까 혼자 생각해 봅니다. ‘rad’는 독일어로 바퀴라는 뜻입니다. 자동차 회사와 어울리는 단어 같습니다. 그런데 그 옆에 위첨자로 동그라미가 붙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라디안, 즉 각도를 뜻하는 것일까? 점점 모르겠습니다. 일단 미뤄 놓고 그 다음 단어를 봅니다. hub? .. 50주년 BMW M, 반세기에 걸친 결정적 순간들 운전의 즐거움을 함께 한 BMW의 50년 2022년은 어떤 해일까요? 호랑이의 해인 임인년이자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는 해입니다. 그러고 보니 2002년 월드컵의 20주년이기도 하네요. 또 월드스타 손흥민이 자기 통산 골 기록을 갈아치운 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BMW M의 50주년입니다. 그렇습니다. 자동차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두근거리는 알파벳 M이 반세기 전에 태동했습니다. 50주년이니 한 번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반세기에 걸친 전설을 얘기하려면 몇 날 며칠이 걸릴지 알 수 없죠. 해서 결정적 순간을 딱 10개 꼽아봤습니다. 물론 공신력 있는 기관의 조사는 아닌, 내 맘대로. #1. BMW 모터스포츠 GmbH 설립(1972) 무슨 일이든 시작이 반입니다. BMW의 M은 1972년 BMW 모터스포츠 Gm.. BMW 플래그십 모델 오너라면 가장 뿌듯할 시간 특별한 공간에서 만나는 특별한 감상, BMW 엑셀런스 라운지 특별한 경험은 프리미엄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입니다. 수많은 자동차 중에서 남다른 위치를 획득해야 하니까요. 모든 자동차 브랜드가 신경 쓰는 부분이지만, 프리미엄 브랜드라면 더욱 공들이게 마련이죠. 프리미엄이라는 수식은 단지 기술만의 영역은 아니니까요. BMW 역시 다양한 이벤트나 프로그램을 통해 목표를 향해 나아갑니다. 그 중에서 ‘BMW 엑셀런스 라운지’는 더욱 특별한 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공간에서 특별한 감상을 한다면, 말 그대로 특별할 수밖에 없죠. 게다가 대상이 플래그십 모델 구매 고객 혹은 잠재 고객이라면 사뭇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고객층에 따라 화술은 각각 달라지는 법이니까요. BMW 엑셀런스 라운지는 플래그십 모델.. 돈 많아도 못 산다? 한정판 열기에 불 지핀 BMW 어머, 이건 꼭 사야 해! 매달 놓칠 수 없는 핵득템 기회 언제부턴가 다양한 브랜드들의 협업 및 한정판 제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그 희소가치를 얻기 위해 말 그대로 ‘오픈 런’과 ‘광클’을 서슴지 않는 시대가 왔습니다. 희소성 넘치는 한정판에 아낌없이 소비하는 문화가 퍼지면서 한정판의 가치는 더욱 커지고 있죠. 한정판의 대표 제품은 나이키 운동화예요. 다양한 한정판을 수시로 내놓아서 수집 문화를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했죠. 삼성전자는 닌텐도와 협업해서 만든 갤럭시 Z 플립3 포켓몬 에디션을 내놓았죠. 출시 40분 만에 다 팔렸다고 해요. 이 밖에도 시계, 핸드백, 음료, 의류, 게임 등 여러 분야에서 한정판을 내놓아 수집 욕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분야는 예로부터 한정판이 심심치 않게 등장했습니다... ‘그림의 떡’ BMW 아트카를 손에 넣을 수 있다는 건 자동차 예술의 장르로 자리잡은 ‘BMW 아트카’ 희소한 차의 끝판왕은 무엇일까? 비싸서 아무나 사기 힘든 차, 한정판이라 생산 대수가 적은 차, 오래된 클래식카 등 희소한 차의 종류는 여러 가지다. 희소한 차 중에서도 희소한 차를 꼽으라면 단 한 대만 있는 차다. 클래식카인데 같은 차종이 다 없어져서 한 대만 남거나, 기념 모델로 특별히 한 대만 만들었거나, 유명 인사가 소유했던 차라서 특별한 한 대의 의미가 강하거나 여러 이유로 하나뿐인 희소한 차가 생긴다. 요즘에는 아예 개인의 요청을 받아 특별히 한 대만 만들어 주기도 한다. 이런 차는 가격만 수십에서 수백억 원에 이른다. 한 대인 차보다 더 위에 자리 잡은 희소한 차의 끝판왕이 있다. 바로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차다. 담긴 가치는 높은데 경매에도.. 이전 1 ···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