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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모토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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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트로피를 통해 다시 한번 입증된 모토라드 R 1300 GS의 우수성 - 전 세계 GS 라이더 60명이 나미비아에 모여 함께 달린 이유는?   나미비아 사막에서 모터사이클을 타면 어떤 기분일까요? 광활한 대지를, 그것도 모터사이클로 모험하듯 달리는 경험은 평생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일이죠. 어드벤처 모터사이클을 타는 사람에게는 가슴 깊숙이 각인된 꿈일지도 모릅니다. 그런 꿈 같은 일을 겪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얼마 전에 ‘BMW Motorrad Internation GS Trophy 2024’(이하 GS 트로피)가 열렸거든요. 장소는 나미비아. 황무지부터 협곡, 모래, 바위까지 모험의 길이 펼쳐졌습니다.  그 여정을 얘기하기 전에 GS 트로피를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GS 트로피는 BMW 모토라드가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거대한 모터사이클 이벤트입니다. BMW 모토라드의 ..
2024 ‘더 프리뷰 성수’에 BMW 모토라드가 나타났다? - ‘더 프리뷰 성수’ 2024.08.31~2024.09.03 에스팩토리D동에서 진행- BMW 모토라드 헤리티지 라인업 전시 및 포토존 운영- BMW 모토라드와 아트의 상관관계를 아시나요?  BMW 모토라드가 모터사이클과 아트의 접점을 찾았습니다. ‘더 프리뷰 성수 with 신한카드’(이하 더 프리뷰 성수)에 BMW 모토라드 모터사이클을 전시하거든요. 더 프리뷰 성수는 신진 갤러리와 신예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아트페어입니다. 미술시장을 ‘미리 본다’는 콘셉트라서 이름도 더 프리뷰죠. 이번에 4회째입니다. 이전까진 4월에 열리다가 올해 8월 말로 일정을 옮겼어요. 9월 첫 주에 ‘프리즈 서울’, ‘키아프 서울’이 있으니 그 앞에 딱 붙여서 하면 시너지가 생기잖아요.  ‘더 프리뷰 성수’에 전시하는 BM..
[시승기] “올 것이 왔다”...모토라드 헤리티지 라인업의 빛나는 루키, R 12 - 고전적 형태와 현대적 감각의 황금비율, BMW 모토라드 R 12- 스포츠 크루저’ 성격을 몸으로 실감나게 만든 BMW 모토라드 R 12   기대하던 신모델의 실물을 드디어 직접 영접했습니다. BMW 모토라드의 헤리티지 라인업을 확장할 R 12입니다. 이름이 좀 익숙하죠? R 18이 떠오를 겁니다. 맞아요. R 18이 1800cc 공유랭 박서엔진을 품은 크루저잖아요. R 12는 1200cc 공유랭 박서엔진 품은 크루저입니다. 예전에 R 1200 C라는 모델 이후로, 다시 1200cc 박서엔진 품은 크루저가 돌아온 셈이죠.  올 것이 왔습니다. R 18이 등장한 이후로 1200cc 박서엔진 품은 크루저를 기다렸거든요. BMW 모토라드 역사에서 1200cc 박서엔진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시대를 관통..
[시승기] BMW 모토라드 F 900 GS 어드벤처, GS의 중심을 재정립하다 -  확실한 캐릭터 구축에 성공한 모토라드 F 900 GS 어드벤처   BMW 모토라드는 폭넓은 고객층에 어울리는 GS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GS 시리즈는 멀티퍼퍼스(다목적) 장르에 특화된 모터사이클로 장거리 투어와 비포장도로 주파 능력, 많은 양의 짐을 효과적으로 적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중에서도 최근 주목받는 것이 미들급 라인업인 F 시리즈. 지난 3월 한국에 정식 출시한 2024년형 F 800 GS, F 900 GS와 F 900 GS 어드벤처가 그 주인공들입니다.  BMW는 F 라인업에 속한 F 800 GS, F 900 GS와 F 900 GS 어드벤처를 ‘투어링 엔듀로’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멀티퍼퍼스 장르 안에서도 편안한 장거리 주행과 뛰어난 오프로드 주파 능력이 돋보이는 모터..
[시승기] 무게는 덜어내고 성격은 분명하게, 모토라드 F 900 GS의 이유 있는 변신 - 모토라드 F 900 GS를 콕 집어 선택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이거다! BMW 모토라드 F 900 GS를 처음 보고 나서 떠오른 생각이었죠. 확연히 달라진 외관부터 한층 선명해진 성격까지 전부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첫인상만으로 예전과 선을 확실히 그었죠. 사실 이전 F 850 GS는 R 1250 GS의 명성에 가려질 수밖에 없는 구성이었습니다. 최상위 GS가 아닌 그 아래 모델을 선택할 이유가 부족했으니까요. 하지만 이젠 달라졌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많이 변했습니다. 우선 외관부터 기존 GS 라인업의 디자인과는 분명하게 달라졌습니다. 함께 공개한 F 850 GS(이전 F 750 GS)나 F 900 GS 어드벤처는 서로 비슷한 흐름을 이어가지만, F 900 GS만 특별히 새..
BMW모토라드 F 800 GS, F 900 GS, F900 GS 어드벤처,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나 - 프리미엄 미들급 어드벤처 시장을 자극할 신형 GS 모델들- GS의 허리가 더욱 탄탄해졌다, 성격 분명해진 각 F 시리즈 GS 모델들의 매력  화창한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엔진을 깨워 시외로 달려 나가야 할 때입니다. 날이 좋은 만큼 자연과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지죠. 그럴 때 온로드뿐 아니라 오프로드에서도 발군의 성능을 발휘하는 어드벤처 모터사이클이 간절해지죠. 굽잇길을 달리다가 훌쩍, 길을 벗어나 흙길의 짜릿함을 만끽하면 즐거움은 두 배니까요. BMW 모토라드 F 시리즈 GS처럼요. 이 마음을 어떻게 알고 F 시리즈 GS가 신형으로 업그레이드되어 등장했습니다.   세 모델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시승회에 다녀왔습니다. 신형 모터사이클의 실물을 확인하러 가는 길은 언제나 두근거리죠. 확실히 사진..
“압도적 1위”... GS 여성 라이더 한국팀이 스페인 말라가에서 이룬 쾌거 대한민국 여성 최초 ‘GS 트로피’ 최종 예선 1위 오른 김성희, 최혜은 라이더 스페인 말라가에서 ‘GS 정신(Spirit of GS)’을 증명하고 온 한국인 라이더들 GS 타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런 상상을 할 겁니다. 외국의 자연 속을 달려보고 싶다! 그곳에서 다양한 험로를 주파하고, 낯선 이들과 교류하고 싶다! BMW가 전 세계 GS 라이더들을 위해 개최하는 대회인 GS 트로피는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줍니다. 전 세계를 무대로 모험심을 자극하는 오프로드를 함께 달리는 이벤트이니까요. 모든 GS 라이더들이 꿈꾸는 모험의 압축판이죠. 이런 상상에는 남녀 구분이 없습니다. 여성 라이더도 GS를 타며 GS 트로피를 꿈꿔왔죠. 2015년에 GS 트로피 여성팀 예선이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본선 대회에 함께할..
[시승기] 왕좌는 굳건하다, R 1300 GS를 타보면 알게 되는 것들 매끈한 비행체가 떠오르는 R 1300 GS, 향후 10년을 책임질 모델의 진가 ‘왕관의 무게’란 말이 있습니다. 주목받는 만큼 기대치가 높다는 얘기입니다. 딱 BMW 모토라드의 GS에 해당하는 말입니다. GS는 어드벤처 모터사이클 장르의 대표 모델이니까요. GS는 1980년에 등장해 장르를 확장해왔습니다. 지금도 장르의 상징으로 군림하죠. 그 GS를 대표해온 R 1250 GS가 신형 R 1300 GS로 돌아왔습니다. 숫자 50 더해진 수준이 아니에요. R 1300 GS가 공개된 순간, 다들 놀랐을 겁니다. 기존 느낌과는 사뭇 달라진 외관이 파격적이었죠. 그 자체만으로도 변화의 폭을 가늠하게 합니다. 2013년 R 1200 GS가 출시되어 10년 동안 군림했습니다. 이제 다음 10년을 R 1300 GS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