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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모토라드

GS 트로피를 통해 다시 한번 입증된 모토라드 R 1300 GS의 우수성

- 전 세계 GS 라이더 60명이 나미비아에 모여 함께 달린 이유는?

 


 

BMW Motorrad Internation GS Trophy 2024

 

나미비아 사막에서 모터사이클을 타면 어떤 기분일까요? 광활한 대지를, 그것도 모터사이클로 모험하듯 달리는 경험은 평생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일이죠. 어드벤처 모터사이클을 타는 사람에게는 가슴 깊숙이 각인된 꿈일지도 모릅니다. 그런 꿈 같은 일을 겪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얼마 전에 ‘BMW Motorrad Internation GS Trophy 2024’(이하 GS 트로피)가 열렸거든요. 장소는 나미비아. 황무지부터 협곡, 모래, 바위까지 모험의 길이 펼쳐졌습니다.

 

BMW Motorrad Internation GS Trophy 2024

 

그 여정을 얘기하기 전에 GS 트로피를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GS 트로피는 BMW 모토라드가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거대한 모터사이클 이벤트입니다. BMW 모토라드의 대표적 어드벤처 모터사이클인 GS를 타고 전 세계 오프로드를 경험하는 이벤트죠. GS가 모터사이클 타고 세계 일주할 때 적합한 모델이잖아요. 그 특성을 살려 세계 일주 시 닥칠 다양한 상황을 미션으로 수행하며 달리는 대회입니다.

 

BMW Motorrad Internation GS Trophy 2024

 

2008년부터 2년마다 전 세계 곳곳에서 열렸어요. 튀니지, 남아프리카, 파타고니아, 캐나다, 몽골, 뉴질랜드 등 상상만 해도 가슴이 웅장해지는 자연이 떠오르는 나라를 거쳤습니다. 듣기만 해도 가보고 싶은, 달리고 싶은 곳이죠. 어떻게 갈 수 있느냐고요? 누구나 가고 싶어하니 어쩔 수 없이 선발해야 합니다. 홀수 해에 전 세계에서 예선전을 치러 각 나라 대표 라이더를 뽑습니다. 대회는 짝수 해에 열리죠.

 

‘BMW Motorrad Internation GS Trophy 2024’ 한국 남성팀

 

한국에선 지난해 10월에 예선전을 펼쳤습니다. 그렇게 뽑힌 대표 라이더는 셋. 최병기·이진수·엄영롱 라이더입니다. 게다가 올해 스페인에서 열린 GS 트로피 여성부 글로벌 예선에서 1등을 거머쥔 한국 여성 팀 대표 라이더도 함께했죠. 김성희·최혜은 라이더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남성팀, 여성팀 합쳐 다섯 명이나 GS 트로피에 참가한 특별한 해죠.

 

‘BMW Motorrad Internation GS Trophy 2024’ 한국 여성팀

 

이제 본격적으로 나미비아에서 열린 올해 GS 트로피 얘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여러 나라에서 예선전을 거친 남성팀 16, 여성팀 6팀이 나미비아에 모였습니다. 남성 팀은 3인이 한 팀, 여성 팀은 2인이 한 팀이니 전 세계 라이더 60명이 함께하는 셈이죠. 이들은 6일 동안 나미비아를 누비며 다양한 오프로드를 달립니다. 그 사이사이 미션도 수행하고요.

 

BMW Motorrad Internation GS Trophy 2024

 

매일 미션 결과에 따라 순위도 발표합니다. 미션이 있고 경쟁을 하는 이벤트지만, 중요한 건 나미비아의 대자연을 모터사이클로 전 세계 라이더와 함께 달린다는 점이죠. 미션은 라이딩을 즐기는 중간중간 수행합니다. 여정 대부분은 나미비아 곳곳을 누비며 오프로드 라이딩을 함께 즐깁니다. GS 트로피는 랠리가 아니까요.

 

‘BMW Motorrad Internation GS Trophy 2024’ Day 1

 

‘BMW Motorrad Internation GS Trophy 2024’ Day 1

 

Day 1은 황홀한 아프리카 일출을 보며 시작됐습니다. GS 트로피는 야영하며 이곳저곳 달려야 합니다. 하루의 시작도 텐트를 정리한 짐을 트럭에 싣는 작업부터 시작되죠. 무작위로 선정된 2-3개 팀이 모두의 텐트를 트럭에 실었습니다. 여정을 함께한다는 의식 같은 행위죠. Day 1의 코스는 미드가르드에서 출발해 아이 아이바까지. 아스팔트는 30km 남짓뿐이고, 오프로드를 240km나 달려야 했죠.

 

‘BMW Motorrad Internation GS Trophy 2024’ Day 1

 

그 사이 미션 두 개를 수행해야 했습니다. 버려진 구리 광산 폐허에서 팀의 세 라이더가 릴레이로 코스를 달려 시간을 합산하는 미션이었죠. 좁고 짧은 길을 달리며 모래, 계단, 낙하, 급커브를 헤쳐 나가야 했습니다. 마른 강바닥에 쌓인 모래를 뚫고 코스를 달리는 미션도 있었죠. 두 미션 모두 나미비아 오프로드 라이딩이 만만치 않다는 걸 증명했죠.

 

‘BMW Motorrad Internation GS Trophy 2024’ Day 2

 

‘BMW Motorrad Internation GS Trophy 2024’ Day 2

 

Day 2는 아이 아이바에서 스피츠코페까지 달리는 코스였습니다. 오프로드만 184km를 달려야 했죠. 놀랍게도 야생동물보호구역도 지날 수 있었습니다. 라이더 중 한 명인 니키 반 더 스펙이 이렇게 말했죠. “코뿔소에서 20m 떨어진 곳을 달렸고, 기린·코끼리·사자까지 봤어요!” GS 트로피가 선사한 놀라운 경험이었죠. 참가한 라이더들에겐 잊지 못할 순간이었겠고요.

 

‘BMW Motorrad Internation GS Trophy 2024’ Day 2

 

Day 2의 미션은 세계 일주 동안 겪을지 모르는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었습니다. ‘협곡 위 무너진 다리에서 모터사이클 옮기기같은 거죠. 팀별로 난간에서 다른 난간으로 모터사이클에 줄을 연결해 끌어당겨야 했죠. 기본적으로 힘이 있어야 하고, 팀원 세 명의 손발도 잘 맞아야 합니다. 이런 미션이야말로 GS 트로피의 특별한 재미죠. 모험 같은 라이딩!

 

‘BMW Motorrad Internation GS Trophy 2024’ Day 3

 

‘BMW Motorrad Internation GS Trophy 2024’ Day 3

 

Day 3 역시 오프로드를 156km 달려야 했습니다. 스피츠코페는 대지의 뼈처럼 사막 위에 바위가 길게 늘어진 곳입니다. 한마디로 장관이란 얘기죠. 그 광경을 보며 출발하는 라이딩이란 얼마나 벅찰까요? 다들 뭉클한 감정을 느꼈을 겁니다. 오마루루 강도 질감은 다르지만 비슷한 감동을 느꼈을 테고요. 예전에는 강이었지만 지금은 말라서 모래가 쌓인 바위 협곡을 만들었습니다. 언제 이런 곳을 달릴 수 있을까요?

 

‘BMW Motorrad Internation GS Trophy 2024’ Day 4

 

‘BMW Motorrad Internation GS Trophy 2024’ Day 4

 

Day 4는 스피츠코페에서 스와코프문트까지 달리는 코스였습니다. 아스팔트는 고작 24km만 달렸죠. 오프로드로 200km를 내리 달려야 했습니다. 이날은 황무지를 달리다 바다가 나타나는 장관을 경험할 수 있었죠. 마치 사막의 신기루처럼 지평선에서 바다가 떠올랐습니다.

 

‘BMW Motorrad Internation GS Trophy 2024’ Day 4

 

이날 미션은 기름이 떨어진 모터사이클을 다른 모터사이클로 견인하며 나아가는 것이었죠. 중요한 건 그 미션을 수행하는 장소가 모래밭이었다는 점입니다. 다들 모래 속에서 뒤엉켰죠. 그렇게 뒤집어쓴 모래 먼지를 대서양의 바람이 씻어냈죠.

 

‘BMW Motorrad Internation GS Trophy 2024’ Day 5

 

‘BMW Motorrad Internation GS Trophy 2024’ Day 5

 

Day 5는 스와코프문트에서 문랜드스케이프를 지나 미드가르드까지 가는 여정이었죠. GS 트로피도 이젠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이날의 코스는 대미를 장식할 험난한 환경이었죠. 문랜드스케이브는 지역명처럼 달과 같은 황량한 대지를 펼쳐보였습니다. 그만큼 라이딩 난이도도 높아졌고요. 사막과 황무지를 겪었으니 산도 겪어야죠.

 

‘BMW Motorrad Internation GS Trophy 2024’ Day 5

 

나미비아에도 산이 있었습니다. 나미비아에서 가장 높은 해발 1728m 보수아 패스도 달려야 했죠. 나미비아의 자연환경은 다채로웠습니다. 그럴수록 모험 같은 라이딩이 주는 재미도 커졌죠.

 

‘BMW Motorrad Internation GS Trophy 2024’ Day 6

 

‘BMW Motorrad Internation GS Trophy 2024’ Day 6

 

Day 6는 오프로드 50km만 달렸습니다. 하지만 가장 힘든 코스였죠. 큰 바위 사이를 넘나들고 구불구불한 오르막길을 넘어야 했죠. 그럼에도 계속 움직여야 했죠. 멈추면 곤란한 상황이 닥치거든요. 길이 험할수록 멈추지 않고 나아가야 했습니다. 그동안 나미비아에서 경험을 쌓은 라이더들이기에 모두 그 점을 알고 달려나갔죠. 슬라럼 미션을 끝내며 나미비아에서 열린 GS 트로피가 막을 내렸습니다.

 

BMW Motorrad Internation GS Trophy 2024

 

2024 GS 트로피 나미비아의 우승팀은 독일팀입니다. 여성팀은 인터내셔널팀이 우승했죠. 한국 남성팀은 12, 여성팀은 5등을 차지했습니다. 점수를 쌓아 순위가 정해지지만, 더 중요한 건 함께 나미비아에서 추억을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전 세계 라이더와 황홀한 풍경을 보며 모험 같은 오프로드 라이딩을 즐겼으니까요.

 

BMW Motorrad Internation GS Trophy 2024

 

GS 트로피 마지막 날, 함께한 라이더들의 표정이 증명했습니다. 독일팀 라이더 크리스토퍼 미치가 말했죠.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분이 좋아요! 아직도 현실이라는 게 믿기지 않아요.” 모두 같은 마음이었을 겁니다.

 

BMW R 1300 GS

 

이번 GS 트로피를 통해 증명된 건 또 있습니다. 여정 내내 함께한 R 1300 GS의 우수성이죠. 험난한 오프로드 코스를 주파한 동반자로서 그 성능을 입증했습니다.

 

BMW Motorrad Internation GS Trophy 2024

 

GS 스피릿(Spirit of GS)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도전과 모험을 즐기는 GS만의 고유의 정신을 뜻하죠. GS 트로피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앞으로 있을 BMW 모토라드의 모든 모험 속 GS 스피릿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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