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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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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킥] BMW 디스플레이 편 - 하이테크 감성은 바로 이런 것! BMW 디스플레이 변천사   BMW 실내에 들어가면 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프리미엄 브랜드의 자격을 당당하게 드러내는 고급스러움과 본질과도 같은 역동성이 실내를 감싸고 돌죠. 한 가지 더, 하이테크 감성이라고 표현하는 첨단 기술 분위기 또한 두드러집니다. 기술로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 답게 실내에 가득한 첨단 기능과 장비가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그 중에서도 대시보드에 널찍하게 자리 잡은 대형 디스플레이가 하이테크 감성을 물씬 풍깁니다.  BMW는 오래전부터 디스플레이를 기능 구현의 핵심 요소로 활용해왔습니다. 그만큼 BMW 디스플레이는 높은 수준의 기술을 구현하는 동시에 실내 디자인과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며 정체성으로 자리 잡았죠. 남다른 특징이 돋보이는 BMW..
[디자인킥] BMW 키드니 그릴 편 with 5시리즈 - 5시리즈를 통해 알아보는 BMW 키드니 그릴 디자인의 변화   자동차 그릴 중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고 식별성이 좋은 것을 꼽으라면, 단연 BMW 키드니 그릴입니다. 두 개의 구멍이 좌우로 짝을 이룬 모양이 ‘콩팥(kidney)’을 닮아서 키드니 그릴이라고 부르죠. 1933년 303 모델에 처음 선보인 키드니 그릴은 이후 90년 넘게 BMW에서 나오는 모든 모델의 앞부분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릴만 봐도 BMW 모델인지 바로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하죠.  키드니 그릴이 1세기에 가까운 기간 동안 장수하는 비결의 하나는 ‘유연한 변화’입니다. 기본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모델, 차급, 차체 형태, 크기, 트렌드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변화하며 최적의 모습으로 진화해 왔죠.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자동차..
[디자인킥] BMW 리어라이트 편 - BWM 모델을 뒤에서 볼 때, 왠지 모르게 멋있고 역동적인 이유   자동차 외부에는 차주보다 타인을 위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좀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타인이 더 많이 보는 부분이죠. 바로 뒷모습입니다. 자동차가 주행할 때를 생각해 보세요. 뒤쪽에는 항상 다른 차가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뒷차 운전자는 계속해서 앞차의 뒷모습을 보면서 달리죠. 정작 운전자나 탑승자는 주행 중에 자기 차 뒷모습을 볼 수도 없는데, 뒷차 운전자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오래도록 쳐다보게 됩니다.  타인을 위하는 관점에서 본다면 뒷모습의 역할은 더 많습니다. 조명이 들어와서 각종 신호를 보내 운전자의 의사를 전달합니다. 그 역할을 해내는 부분이 뒷모습 중에서 리어라이트입니다. 방향지시등은 가고자 하는 방향을 알려주고, 미등은 ..
[디자인킥] BMW 헤드라이트 편 - 이렇게 멋지고 다채로운, BMW 헤드라이트의 세계- BMW의 첫인상이 멋지고 세련된 이유, 여기에 그 답이 있다   눈은 얼굴에서 시선이 가장 오래 머무는 곳으로 사람의 인상을 좌우합니다. 첫인상을 결정하는 포인트인 만큼 눈이 어떻게 보이느냐에 따라 호감상이냐 아니냐가 결정되기도 하죠. 첫인상이 인간관계를 형성하는데 눈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자동차도 마찬가지로 눈이 중요합니다. 기계 덩어리인 자동차에서 눈은 무엇일까요? 자동차를 사람의 신체에 비유하곤 합니다. 타이어는 발, 후면부는 엉덩이라고도 하죠. 허리선이나 어깨선처럼 신체에 빗댄 용어도 있습니다.  자동차의 전면부는 얼굴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치 사람의 얼굴처럼 눈과 코가 달린 듯이 보입니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코, 헤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