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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우면 지는 건데, 이날 만큼은 BMW에 완전히 졌다 BMW 라운지, 어디까지 가봤니? 언제나 상상 그 이상이라니까 BMW가 디지털 아트 모드를 처음 선보인 자리는 무려, 프리즈 서울. 이 스케일 무엇입니까? 프리즈 서울, 다녀오셨나요? 방문하지 않으셨더라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프리즈 소식을 접하셨을 거예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아시아 최초로 개최했던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BMW가 프리즈의 공식 파트너로 참가했습니다. 2004년부터 프리즈의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해 온 BMW는 프리즈 서울에서 ‘BMW 엑설런스 라운지’를 운영했어요. VIP 셔틀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고요. BMW 엑설런스 라운지는 BMW 7시리즈, 8시리즈, X7 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프리미엄 멤버십 프로그램인 ‘BMW 엑설런스 클럽’ 회원..
BMW가 프리즈 서울에서 왜 나와? [인터뷰] BMW가 아트페어에 진심인 이유 BMW 그룹 문화예술 협력 부문 총괄, 토마스 기르스트 박사 인터뷰 가슴이 웅장해졌습니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프리즈 서울이 열렸죠.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프리즈가 영국 런던과 미국 LA, 뉴욕에 이어 아시아권에서는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되었습니다. BMW 그룹은 지난 18년 동안 프리즈 아트페어를 지원해왔는데요, 프리즈뿐만 아니라 스위스에 뿌리를 둔 아트페어, 아트바젤의 공식 스폰서이기도 합니다. 운전의 즐거움과 차를 다루는 BMW가 왜 그렇게 아트페어에 열심인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그 물음에 BMW 그룹에서 가장 속 시원하게 답해주실 수 있는 분을 모셨습니다. BMW 그룹 문화예술 협력 부문을 총괄하는 토마스 기르스트 박사님과 이야기를 나눠보았어요..
‘내돈내산 차’ 1위 MINI…이 사람들 진심 장난 아닌 걸 독일인들이 MINI를 위해 기꺼이 자기 지갑을 여는 이유 MINI는 어디서나 사랑받습니다. 유럽, 북미, 아시아 등 지역을 불문하는 건 물론, 연령과 성별 가라지 않고 좋아합니다. 손안에 꼽히는 아이코닉 자동차이기 때문인데요. 자국산 자동차에 자부심 강한 독일 같은 곳에서도 MINI의 인기는 상당합니다. 클래식 MINI부터 최근에 나온 MINI 전기차까지, 정말 다양한 모델이 독일 곳곳을 누빕니다. 개인적으로 로버 시절 MINI를 타고 장 보러 온 젊은 운전자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키가 족히 2m는 되어 보이던 그는 주차된 자신의 MINI를 한참을 둘러봤습니다. 흔한 표현으로 눈에서 꿀이 떨어졌습니다. 그런 그를 보며 저 덩치에 저렇게 작은 차를 타는 게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이..
피할 수 없다고 즐기면 안 돼요, 차 안 졸음 물리치는 법! 추석 연휴, 피곤한 상태로 어쩔 수 없이 운전대를 잡을 당신에게 한가위 연휴, 졸지 말고 안전하게 운전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라는 말이 있죠. 미국인 의사 로버트 엘리엇의 저서에 나오는 유명한 말입니다. 어려운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라는 뜻이죠. 살면서 이런 상황은 은근히 자주 찾아옵니다. 여러분은 어려움이 닥치면 즐기면서 잘 극복하고 계신가요? 그런데 피할 수 없다고 무조건 즐기면 안 됩니다. 가릴 건 가려야죠. 차 안에서 졸음을 피할 수 없다고, 운전하면서 졸음을 즐기면 큰일 납니다. 본인과 동승자는 물론 주변 차에도 큰 피해를 줄 수 있거든요. 문제는 졸음이 생리현상이라는 거죠. 즐기는 건 둘째 치고 극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행인 점은 완전히 피할 수 없지는 않아..
아찔한 충주호 절경 속으로, BMW 모토라드 R 18 배거와 더불어 [BMW 모토라드 테마 시승기] R 18 배거 타고 청풍호반길 운치 있게 달려봤습니다 문득 잔잔한 물살을 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복잡한 도심에서 살다 보면 누구나 그럴 거예요. 각종 스트레스가 속 시끄럽게 할 때 정적인 풍경은 기분을 차분하게 감싸주죠. 그 풍경이 크면 클수록 효과 역시 커집니다. 잔잔한 물살, 하면 호수죠. 커다란 호수로는 충주호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충주, 제천, 담양까지 이어져서 제천에선 청풍호라고 부르기도 하죠. 언젠가부터 충주호에 종종 갑니다. 물론 라이딩을 즐기러 가죠. 무엇보다 주변 길이 좋아요. 충주호 주변으로 다양한 길이 퍼져 있습니다. 아주 좁은 옛 도로부터, 호젓한 호반로, 산을 에둘러 가는 굽잇길까지 달리는 재미가 다채롭습니다. 라이딩도 즐겁지만 한참 달리다 멈..
BMW가 뉴 7 위해 공장에만 3억 유로를 쏜 사연 BMW의 슬기로운 자동차공장 활용법 다가오는 11월이면 BMW 신형 7시리즈가 한국 시장에 찾아옵니다. 지난 4월 전 세계에 첫 공개 이후 불과 6개월 만입니다. 그만큼 우리나라 시장에서 7시리즈의 인기가 좋다는 방증이기도 하죠. BMW 플래그십 세단의 위용을 갖추고 7세대로 완전 변경한 신형 7시리즈는 수많은 첨단기술과 이야깃거리를 갖고 있습니다. 먼저 전 세계에서 판매하는 럭셔리 세단 중 유일하게 고를 수 있는 동력계가 세 가지나 됩니다. 순수 내연기관 모델과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 그리고 순수 전기차인 i7까지 갖췄습니다. 게다가 이 모든 7시리즈는 한 군데서 조립, 생산합니다. 바로 BMW 딩골핑 공장이죠. 딩골핑 공장은 유럽 내 단일 공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그런 만큼 이 공장에 ..
첫 눈에 반하고, 보면 볼수록 더 빠져드는 BMW iX “천국 같은 운전의 즐거움”...BMW iX가 극찬 받은 이유 유럽에 살며 바뀐 것 중 하나가 바로 콤팩트한 자동차, 운전이 재밌는 소형차를 좋아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바뀐 결정적 계기는 BMW 1시리즈와의 만남이었는데요. 기계식 수동 변속기에 후륜구동 조합이 만들어낸 운전의 즐거움은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감동으로 남아 있습니다. 1시리즈 덕에 BMW의 다이내믹함에 빠진 저는 이후 3시리즈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원 없이 유럽 전역을 누비고 다녔죠. 지금은 왜건을 타는 중이지만 여전히 운전이 재밌는 작은 차를 사랑하기에 기회가 된다면 클래식 BMW 한 대 장만해 와인딩로드를 즐기고 싶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이렇게 취향이 바뀌다 보니 대세라는 SUV에는 눈이 잘 가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모..
BMW iX가 남다른 다섯 가지 이유 부티크 호텔 라운지를 자동차에 옮긴다면 이런 모습? BMW iX는 전기 SUV입니다. 전기모터 두 개를 각각 앞뒤 차축에 넣어 네 바퀴도 굴립니다. xDrive50 기준으로 앞은 258마력, 뒤는 313마력을 발휘하죠. 두 모터가 힘을 합해 전력질주하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6초 만에 도달합니다. 고성능 전기 SUV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BMW가 매만진 5세대 eDrive 통합 전기 구동계는 효율도 좋습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47km예요. 여기까지는 숫자를 보면 알 수 있죠. 보통 전기차를 바라보는 사람들이 제일 먼저 확인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이것만으로 iX를 다 파악했을까요? 진짜는 숫자 너머에 존재합니다. 특히 전기차는 새로운 이동수단으로서 또 다른 가치를 전하려고 노력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