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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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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의 미래를 보여줄 iX5를 직접 만나보고 왔습니다 풍성한, 그래서 더 실전적인 – BMW iX5 하이드로젠 데이 아직은 시판용이 아닙니다. 그러나 시승 소감만으로 판단한다면 지금 바로 판매해도 될 정도로 충분하다는 결론입니다. BMW가 최근 선보인 수소연료전지차 iX5 하이드로젠 이야기입니다. 물론 가격 경쟁력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당연하지요. 파일럿 플랜트에서 생산한 시제품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른 부분들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iX5는 이미 완벽한 패키지였기 때문입니다. X5를 베이스로 선택한 이유, 다른 수소 연료전지차와는 다른 파워트레인 레이아웃, 주행 특성, 그리고 무엇보다도 수소를 선택한 이유가 모두 일관성을 갖고 iX5라는 모델 안에 담겨 있습니다. 사실, BMW가 꿈꾸는 수소의 미래는 ‘BMW iX5 하이..
‘올해의 전기 세단’ 영예 BMW i7, 럭셔리 전기차의 대명사가 되다 BMW i7 제시한 ‘럭셔리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 자동차 세상의 패러다임이 크게 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자동차 리딩 메이커들도 덩달아 분주해졌습니다. 자칫 타이밍을 놓치면 내연기관에서 쌓은 명성을 이어가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프리미엄’ 또는 ‘럭셔리’라는 수식어를 훈장처럼 달고 다녔던 브랜드들일수록 고민은 더 커졌습니다. ‘럭셔리’를 담아낼 수 있는 요소들이 전기차에서는 크게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후발주자들이 쉽게 따라갈 수 없는 럭셔리 헤리티지의 영역이 파워트레인에 집중돼 있었는데, 전기차 시대에는 ‘내연기관 파워트레인’이 완전히 배제됩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100년 넘게 쌓은 헤리티지를 리셋하고 동등한 조건에서 새 출발을 해야 한다는 게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고민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주..
i3부터 i7까지, BMW i 브랜드의 헤리티지 BMW가 전기차 시대에도 앞서나가는 이유 거침없다. 그러나 동시에 대단히 치밀하다. 이것이 BMW의 파워트레인 전동화 역사를 한 문장으로 요약한 결과다. BMW는 누가 뭐래도 새로운 도전에 가장 앞장서는 회사다. 전동화 파워트레인에서도 BMW는 다르지 않다. 새로운 기술에 대한 연구와 투자는 물론 양산을 통한 출시에서도 대단히 공격적이었다. 그러나 그 과정은 절대 서두르지 않는 치밀함으로 견고하게 진행되어왔다. BMW 전기차의 태동기 – 시대를 앞서 준비하다 자동차 여명기에 전기차가 있었다. 하지만 현대적 의미의 전기차는 1970년대에 있었던 두 차례의 석유 파동이 그 출발점이다. 더 이상 휘발유가 저렴한 연료가 아닐 수도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었다. 그런데 BMW는 이보다 한 발 빨랐다. 1969년에 B..
전기차에 관심 있으세요? 그럼 이것 꼭 확인하시길 전기차 오너라면 반가운 소식! BMW 차징 스테이션 오픈 고객의 전기차 일생에 매순간 함께 하고자 하는 BMW의 진심 전기차 구매 이후에도 BMW만의 특별한 경험이 이어집니다 자동차를 사는 것은 경험을 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동 수단인 기계 외에도 얻을 것이 있다는 뜻이죠. 브랜드 가치에서 우러나는 오너로서의 자부심, 고유한 문화나 커뮤니티는 자동차를 소유하면서 누리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이런 무형의 경험도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오너 입장에서는 실질적인 유형의 경험을 제공받는 게 체감 효과가 더 클 겁니다. BMW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독일 럭셔리 브랜드로서 쌓아 올린 가치나 문화 등 무형의 경험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유명하죠. 유형의 경험도 무형의 경험..
첫 눈에 반하고, 보면 볼수록 더 빠져드는 BMW iX “천국 같은 운전의 즐거움”...BMW iX가 극찬 받은 이유 유럽에 살며 바뀐 것 중 하나가 바로 콤팩트한 자동차, 운전이 재밌는 소형차를 좋아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바뀐 결정적 계기는 BMW 1시리즈와의 만남이었는데요. 기계식 수동 변속기에 후륜구동 조합이 만들어낸 운전의 즐거움은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감동으로 남아 있습니다. 1시리즈 덕에 BMW의 다이내믹함에 빠진 저는 이후 3시리즈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원 없이 유럽 전역을 누비고 다녔죠. 지금은 왜건을 타는 중이지만 여전히 운전이 재밌는 작은 차를 사랑하기에 기회가 된다면 클래식 BMW 한 대 장만해 와인딩로드를 즐기고 싶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이렇게 취향이 바뀌다 보니 대세라는 SUV에는 눈이 잘 가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모..
BMW iX가 남다른 다섯 가지 이유 부티크 호텔 라운지를 자동차에 옮긴다면 이런 모습? BMW iX는 전기 SUV입니다. 전기모터 두 개를 각각 앞뒤 차축에 넣어 네 바퀴도 굴립니다. xDrive50 기준으로 앞은 258마력, 뒤는 313마력을 발휘하죠. 두 모터가 힘을 합해 전력질주하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6초 만에 도달합니다. 고성능 전기 SUV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BMW가 매만진 5세대 eDrive 통합 전기 구동계는 효율도 좋습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47km예요. 여기까지는 숫자를 보면 알 수 있죠. 보통 전기차를 바라보는 사람들이 제일 먼저 확인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이것만으로 iX를 다 파악했을까요? 진짜는 숫자 너머에 존재합니다. 특히 전기차는 새로운 이동수단으로서 또 다른 가치를 전하려고 노력합..
BMW iX의 ‘올해의 차’ 수상이 유난히 돋보이는 까닭 전기차 최초 올해의 차, 그 주인공의 자격은 무엇이었나 중앙일보 올해의 차 수상한 BMW iX와 M3 컴페티션 현재 자동차 트렌드가 궁금한가? 알고 싶다면 자동차 잡지, 포털 자동차 섹션,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를 보면 감을 잡을 수 있다. 자동차 보는 눈이 좀 있는 사람이라면 도로에 다니는 차만 봐도 답이 나온다. 또 다른 방법은 ‘올해의 차’ 확인이다. 여러 단체에서 올해의 차를 선정하는데, 보통 부문별로 한 대씩 뽑고 최종 수상 모델을 정한다. 탄탄한 기본기와 더불어 한 해 동안 인기를 끌고 큰 활약을 펼친 차에 상이 돌아가므로, 대체로 트렌드를 가장 잘 따르거나 이끄는 차가 상을 받는다. 지난 3월 수상 차를 발표한 ‘중앙일보 2022 올해의 차’에는 BMW iX가 뽑혔다. iX는 1만 2,000..
전기차만 잘 만드는 줄 알았더니...BMW는 다 계획이 있구나 찾아가는 이동식 배터리 저장소,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넥스트 그린 투-고’ 최근 BMW는 e-고팡에 이어 새로운 ESS 사업을 선보였다. i3 배터리를 활용한 e-고팡의 확장형, ‘넥스트 그린 투-고(Next Green To-Go)’ 프로젝트다. 이번에는 전국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전국에 ESS를 설치하는 개념은 아니다. 아직 ESS 산업이 그렇게 본격적으로 활성화하지는 않았다. 미래를 대비한 또 다른 도전으로 읽힌다. 넥스트 그린 투-고는 이동형 ESS를 통해 하나의 사회 공헌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젝트다. BMW의 사회 공헌 활동을 담당하는 BMW 미래재단이 중심이 됐다. 그동안 BMW 미래재단은 자동차 관련 다양한 교육과 사회 공헌을 이끌어왔다. 이번에는 ESS를 활용해 친환경 사업에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