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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 라이프

내가 고른 차로 영종도 해안가 드라이빙을 할 수 있다고?

BMW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 시닉 드라이브(Scenic Drive)
드림카 M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커지는 순간

 

자동차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꽤나 유명한 놀이터가 있죠? 바로 BMW 그룹 코리아에서 운영하고 있는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입니다.

 

 

많은 분들이 BMW 드라이빙 센터의 프로그램들은 서킷에서 M드리프트 트레이닝 같은 스포티한 퍼포먼스 체험만 가능한 줄 아는데요.

 

서킷체험은 물론, 내가 원하는 BMW 를 타고 영종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기면서 편안하게 드라이브 테스트를 해볼 수 있는 시닉 드라이브(Scenic Drive) 같은 신규 프로그램이 최근 생겨났습니다.

 

 

그런데 시닉 드라이브 라는 게 좀 생소할 수도 있겠습니다. 시닉(Scenic)이라는 단어 그대로 "경치가 좋은" 자연 경관을 즐기면서 편안하게 드라이브를 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전문 인스트럭터가 인솔하는 선두 차량을 따라 정해진 코스를 돌아보며 내가 선택한 차량의 모든 기능들을 하나씩 체험해보기도 하고 또 적당히 달려볼 수도 있는 그야말로 예비 BMW 오너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닉 드라이브가 진행되는 대략 한 시간여 정도의 시간 동안 차량 내에 준비되어 있는 무전기를 통해 인스트럭터의 친절한 설명을 듣게 됩니다.

 

가령 M3의 일반 BMW들과는 다른 기어레버의 디테일한 조작 법이라던지, 드라이브모드 세팅, 반자율주행 관련 드라이빙 어시스트 같은 크루징 기능의 사용법 같은 것들 말이죠.

 

 

이렇게 멋진 영종도의 해안도로에서 내가 좋아하는 BMW를 타고 즐기는 시닉 드라이브. 추천하지 않을 수 없겠죠?

 

 

시닉 드라이브 프로그램은 먼저 설명과 코스안내, 그리고 BMW를 처음 타보는 분들을 위한 시트 포지션 조절이나 기어레버 사용방법 같은 기본적인 차량 교육이 진행됩니다. 시간은 대략 5~10분 정도 걸립니다.

 

 

교육이 끝나면 드라이빙 센터 안쪽의 차량 대기존으로 이동합니다. 멋진 M 50주년 데칼스티커가 붙어 있는 M5와 더불어 수많은 BMW 들이 정렬되어 있었는데요.

 

다양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위한 차량들로, 그냥 이렇게 서있는 모습을 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순간입니다.

 

 

그리고 저와 시닉 드라이브를 함께 할 BMW M3를 만났습니다. 차종은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데요. BMW 드라이빙 센터 홈페이지에서 미리 신청할 수도 있고 현장에서 바로 시승할 수 있는 차량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M3를 탑승하기 전에 이미 두근거리기 시작합니다. 물론 이걸 타고 드라이빙 센터 서킷 직진코스에서 200km 이상 달려보기도 하고 또 고속헤어핀 구간에서 뒤도 미끄러뜨려보고, 뭐 그런 재미를 즐기는 것도 좋겠습니다. 물론 그런 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나이트 드라이브 같은 프로그램 말이죠. 가뜩이나 긴장되는 서킷에서의 야간 드라이브라니, 분명 시야도 더 좁아질 테고, 심장 박동수가 낮시간대보다 두 배는 더 빠르게 뛸텐데 아드레날린 폭발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체험해보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M은 꼭 고속에서만 그 진가를 발휘하는 건 아닙니다. M 특유의 그르렁거리는 엔진 사운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시닉 드라이브도 매력적이죠.

 

고성능 차량을 탄다고 무조건 속도를 내거나 잡아돌려야 맛은 아니거든요, 자동차를 즐기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니 말이죠.

 

 

시닉 드라이브 프로그램을 선택했다고 해서 바로 밖으로 나가지는 않습니다.

 

먼저 드라이빙 센터 내에 있는 테스트 코스를 통해 내가 선택한 BMW와 익숙해질 수 있는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요.

 

 

가속과 감속, 그리고 핸들링은 물론 드라이브모드 세팅에 따른 변화의 차이 같은 부분들을 충분히 느껴본 후에 밖으로 나갑니다.

 

 

시닉 드라이브 브리핑 때 시승 코스 안내를 받긴 했지만, 두근거림이 너무 커서 인지 기억이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전방에서 친절하게 리드해주는 인스트럭터 차량을 잘 따라가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죠.

 

 

보통 시닉드라이브 프로그램은 팀당 4~5대의 차량이 함께 그룹주행을 하게 되는데, 이날은 제가 운이 좋았는지 오롯이 혼자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내차 한 대만 달랑 달리는 건 아니고요.

 

 

선두에 시닉 드라이브를 인솔하는 인스트럭터 차량과 내차 뒤로 따라오면서 안전을 확인해 주는 차량까지 기본적으로 앞뒤 각 한 대씩 두 대의 진행차량이 함께 달리게 됩니다.

 

 

그리고 BMW M3의 다양한 기능들을 편안하게 하나씩 사용해 볼 수 있었죠. M 모드를 사용했을 때 바뀌는 계기판 클러스터의 모습과 두툼한 가죽 기어노브 가운데 있는 미션 민감도 조절 장치에 대해서도 그 차이점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P 버튼 왼쪽으로 보이는 레버 말이에요. 이걸 위로 올릴 수록 RPM이 높아지고 액셀 반응이 예민해지더라고요. 같은 스포츠모드, M 모드라고 해도 이걸 올리느냐 내리느냐에 따라 미션이 반응하는 속도가 달라집니다.

 

 

그리고 고성능 퍼포먼스 M3와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반자율주행 관련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기능도 사용해봤는데, 이게 얼마나 편하던지요.

 

 

내가 설정해 높은 속도, 그리고 앞차와의 차간거리에 맞춰서 차선이탈 없이 너무 자연스럽게 알아서 주행하는 모습이 앞으로 나올 레벨4 단계의 완전 자율주행 기능을 더욱 기대하게 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영종도 해안도로에서 운전은 차가 알아서 해주고, 나는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순간이 다가온다면 정말 너무 좋겠죠? 그렇게 한 시간 가량의 시닉 드라이브를 마쳤습니다.

 

 

M3 시닉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남자를 설레게 하는 풀카본 트림에 빨간색 엔진 스타트 버튼... 생각보다 편안했던 승차감까지, 편안한 차를 선호하는 저에게는 잠시 잊고 있었던 로망이자 드림카 M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커지는 순간이었습니다.

 

BMW 드라이빙 센터의 새로운 프로그램 전기차 시승관련 iDrive와 야간 서킷을 즐길 수 있는 나이트 드라이브 그리고 오늘 소개해드린 시닉 드라이브까지. 여러분들도 꼭 한번 체험해보시고 다시 한 번 BMW에 대한 꿈을 키워보시길 바랍니다.

 

 

BMW Driving Center | Scenic Drive 프로그램 예약

www.bmw-driving-c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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