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극의 럭셔리 & 스페셜 원, BMW가 열어젖힌 개인화의 신세계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다”는 문구는 사람들의 소유욕을 자극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표현입니다.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장인이 한 땀 한 땀 바느질한 가죽’, ‘한정판 모델’과 같은 문장이 더욱 중요해지기도 하죠. 수십 만대의 똑같은 모델이 도로 위를 누비는 자동차 세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인화, 나만의 맞춤형 모델과 같은 시장의 수요는 해마다 늘어가고 있는데요. 프리미엄 자동차 제조사들이 앞다투어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이죠.
세상에 단 한 대뿐인 나만의 자동차를 직접 제작한다는 것. 자동차를 좋아하는 마니아라면 놓칠 수 없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를 대표하는 BMW도 고객의 요구에 따라 ‘BMW 인디비주얼(Individual)’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얼마 전 국내에 선보인 맞춤형 주문 프로그램은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결과물로, 온전히 나만을 위한 차량을 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의 주문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제조사가 제공한 선택지 가운데 소비자들이 고르는 방법인 ‘팩토리 오더 방식’과 제작 단계부터 자신의 의견을 반영한 ‘인디비주얼 방식’이 대표적이죠.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는 에디션 모델 역시 큰 범주 안에서는 이러한 방식을 따르게 됩니다. 보통의 차량 구매는 전자와 같은 방식이지만 오늘 소개하는 ‘인디비주얼 프로그램’은 후자에 속하게 됩니다.
나만의 BMW 만들기는 외관 디자인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사람의 첫인상이 중요하듯 자동차도 마찬가지죠. 이후 외장 컬러와 익스테리어 라인, 시트 색상과 소재 등 총 4가지 항목으로 구분해 자신의 취향을 찾아가는 방식입니다.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인 7시리즈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인디비주얼 프로그램은 최대 2만2,000가지 조합의 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습니다. 현시점 가장 도발적이면서도 시장을 선도하는 플래그십 세단인 7시리즈를 더욱 파격적인 조합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이죠.
대표적인 차이점이라면 7시리즈 역사상 처음으로 적용된 투톤 컬러를 원하는 색 배합으로 커스텀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과거 일부 최고급 세단에게만 허락됐던 투톤 컬러는 자동차의 상, 하단을 나눠 다른 페인트로 도색해 그 특별함을 드러내는 요소였는데요.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투톤 컬러는 전혀 다른 두 가지 색의 조합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플래그십의 상징성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루프 컬러는 두 가지 색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습니다. 블랙 사파이어와 옥사이드 그레이로 각각 짙은 어둠과 최고급 샴페인을 연상케 하죠.
외장 보디 컬러는 일반페인트 5가지, 인디페인트 150가지 등 무려 155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일반페인트는 알파인화이트, M카본블랙, 스파클링코퍼 그레이, 아벤튜린 레드, 스페이스 실버 중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인디비주얼 페인트는 탄자나이트 블루, 드라빗그레이, 프로즌 퓨어 그레이, 프로즌 딥 그레이, 프로즌 탄자나이트 블루 등을 포함해 150종류입니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7시리즈가 전하는 분위기는 사뭇 달라질 수밖에 없을 겁니다.
여기에 서로 다른 콘셉트의 디자인이 적용된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DPE), M 스포츠 패키지, 인디비주얼 전용 M 스포츠 프로 패키지까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적용 가능해 특별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외관의 다양한 선택지로 즐거운 고민을 끝냈다면 이제는 더 많은 가짓수가 있는 실내로 자리를 옮기게 됩니다. 자동차와 오랜 시간 함께 머물 실내는 시트의 색상뿐만 아니라 소재까지도 맞춤형 선택이 가능합니다. 그란 루쏘 레더와 메리노 시트가 적용된 5가지 옵션에는 도발적인 와인 빛의 아마로네 색상과 순백색의 스모크 화이트, 차분한 분위기의 모카와 블랙, 가을과 어울리는 타르투포 등이 있습니다.
그란 루쏘 가죽과 메리노/울/캐시미어 혼합의 투톤 시트에서 만날 수 있는 색 조합은 총 4가지인데요. 스모크 화이트/라이트 그레이, 블랙/그레이, 카라멜/아틀라스 그레이, 토프 그레이/나이트 블루입니다. 각각의 시트 컬러와 소재의 조합은 차량 전체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는 헤드라이너와 플로어, 스티어링 휠 등까지 적용됩니다. 이 또한 인디비주얼 프로그램이기에 가능한 선택지인 것이죠.
오랜 고민과 기다림을 요구하는 인디비주얼 프로그램은 우선 7시리즈 가운데서도 최상위 모델에만 적용됩니다. 전기차로 가는 교두보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750e xDrive와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 i7 xDrive60, 슈퍼 전기 세단시장의 개척자인 i7 M70 xDrive 등이죠.
BMW 인디비주얼 프로그램은 공식 전시장 7곳(내쇼날 모터스 BMW 전주 전시장, 도이치 모터스 BMW 성수 전시장, 동성 모터스 BMW 부산 해운대 전시장, 바바리안 모터스 BMW 송도 전시장, 삼천리 모터스 BMW 천안 전시장, 코오롱 모터스 BMW 강남 전시장, 한독 모터스 BMW 서초 전시장)에서 우선 운영될 예정입니다. 더불어 수만 가지의 복잡한 고민들을 정리해 줄 전문가가 함께하여 나만의 BMW를 완성하는 편안하고 특별한 주문과정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고민을 끝냈다면 기다리는 설렘이 따라올 차례입니다. 통상 1~2달 이내 받아볼 수 있는 여느 신차와 달리 인디비주얼 프로그램을 통해 주문한 모델은 최소 3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주문한 차를 한땀한땀 최선을 다해 제작하는 데에 드는 시간이죠.
BMW는 업계 최초로 출고 대기 기간의 지루함까지 덜어내기 위해 BMW 인디비주얼 고객 전용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자동차가 건강하게 도로 위를 질주할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도 특별한 케어가 적용됩니다. 전문 인력으로 이뤄진 BMW 인디비주얼 전담팀은 사전점검센터에서부터 출고, 고객 인도과정까지 100% 완벽함을 위해 꼼꼼한 점검 과정을 거칠 예정입니다.
인디비주얼 프로그램은 첫 발걸음부터 완성까지 완전한 ‘개인화’를 통한 맞춤 솔루션을 통해 궁극의 럭셔리와 스페셜함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배려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취향이 가득 담긴 나만의 차를 만드는 것은 그 과정 자체만으로도 설레고 즐거운 일이 될 겁니다. 수만 가지의 선택지 가운데 나만의 취향을 고르는 일. 남들과 다른 안목을 가진 인디비주얼 오너가 되는 길에 동참하시는 건 어떨까요? 그 동반자가 BMW라면 분명히, 완벽한 나만의 차를 만날 수 있을 겁니다.
'BMW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주년 맞아 새롭게 단장한 BMW 드라이빙센터를 가보다 (2) | 2024.11.27 |
---|---|
세계 최강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어떤 BMW 모델을 탈까? (6) | 2024.09.09 |
가슴 뛰게 만드는 BMW M, 그 ‘찐’매력은 무엇일까? (2) | 2024.08.07 |
2024년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BMW M 모델은? (0) | 2024.08.02 |
BMW 모델명 읽는 법을 명쾌하게 정리해드립니다! (0) | 2024.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