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사랑받는 고성능 브랜드 BMW M의 모든 것을 알아봅니다
- 프리미엄 고성능차 시장 판매량 1위를 향해 질주하는 BMW M만의 비밀
M은 BMW의 고성능 브랜드입니다. 일반 모델의 성능을 키우고 역동성을 강화한 모델에 M이라는 수식어가 붙죠. 성능은 스포츠카 또는 슈퍼카 수준인데 외형은 일반 모델과 비슷합니다. 디테일한 디자인 요소로 차별화하죠. 일반 자동차 외형에 강력한 성능 조합은 M의 특징이자 개성으로 통합니다. M의 역사는 반세기가 넘을 정도로 오래됐습니다. 지난 1972년 BMW의 고성능 브랜드로 설립된 M은 모터스포츠에서 얻은 경험과 기술 노하우에 기반해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한 다양한 모델을 선보여 왔습니다.
BMW M의 인기
국내에도 BMW M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4년 상반기에는 판매량 2,231대를 기록하며 국내 고성능 모델 분야 1위에 올랐습니다. 독일 3사 전체 고성능 판매량의 54.3%를 차지하며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죠. 고성능 모델의 절반 이상이 M이라는 뜻입니다. BMW M의 판매량은 꾸준하게 늘었습니다. 최근 5년간 국내 판매량을 보면 2019년 1,866대, 2020년 2,859대, 2021년 4,070대, 2022년 5,806대, 2023년 5,976대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포함 2014년부터 10여년 간 판매량은 2만8,000여 대에 이릅니다.
BMW M의 다양한 라인업
BMW M이 판매량 1위를 달리며 인기를 끄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 이유 중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는 다양한 모델입니다. 고객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라인업이야말로 BMW M의 강점이죠. 고성능 모델 하면 특별한 차라 종류가 한정적일 것처럼 들리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일단 고성능의 기반이 되는 BMW의 일반 모델 가짓수는 매우 많습니다. 숫자 1부터 8까지 나눠지는 차급, 세단과 쿠페 계열, 내연기관과 전동화 모델 등 여러 기준에 맞춰 다양한 조합을 이루죠. 이 다양한 모델의 대부분에 M이 존재합니다. 일반 모델의 다양성이 M에도 그대로 이어지는 거죠. 고객의 취향에 맞는 M 차종이 다 있는 셈입니다.
주요 모델을 살펴보겠습니다. 뛰어난 성능과 민첩함이 돋보이는 M2 쿠페, M 특유의 역동성과 강인한 외형이 두드러지는 M3, 자유롭고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이 결합한 M4, M의 역동성에 비즈니스 세단의 편안함과 우아함을 더한 M5, 역동성을 강조한 4도어 럭셔리 모델 M8 그란 쿠페 등 다양한 M 모델이 각자의 고유한 특성으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X 시리즈에도 M은 예외 없습니다. X3 M, X4 M, X5 M, X6 M, M 전용 모델 XM 등 차급을 가리지 않고 M이 나옵니다.
차종은 M 안에서 더 세분됩니다. 초고성능을 추구하는 모델은 MHP(M High Performance)라고 합니다. M2, M3 이런 식으로 ‘M+차급 숫자’로 표시하는 모델이죠. MHP 밑에는 MPA(M Performance Automobile) 모델이 자리 잡습니다. 초고성능까지는 아니더라도 고성능을 지향하는 모델입니다. 굳이 MHP의 성능이 필요하지 않거나 초고성능이 부담되는 이에게 제격이죠. 일반 모델과 MHP 사이를 메우는 모델이라고 생각하면 차의 성격을 이해하기 쉽습니다. MPA 모델은 M240i, M340i, M850i 이렇게 일반 차 이름 앞에 M이 붙습니다.
또 다른 세분화 기준은 동력원입니다. 전동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에도 M 모델이 나옵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XM, 전기차 모델 i4 M50, i5 M60, i7 M70, iX M60 등 다양한 전동화 M 모델이 호평받고 있죠. BMW에 어떤 모델이 나오건 M이 따라간다고 보면 됩니다.
이렇게 다양한 모델들을 기반으로 M은 특정 모델에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024년 상반기 판매 순위를 보면 M850 xDrive 그란 쿠페, M340i, i4 M50, M2, XM, i5 M60 xDrive, X7 M60, X1 M35, M240i xDrive 쿠페, X3 M40i, Z4 M40i 순입니다. 다양한 차급, 세단·SUV·쿠페 등 여러 가지 형태, 가솔린 외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성격의 모델이 골고루 분포합니다.
M 고객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
M의 가장 큰 특징은 차별화된 성능입니다. 아무래도 좀 더 역동적인 차를 원하는 고객이 M을 찾죠. 이런 고객 성향을 반영해 M 구매자에게는 특화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BMW M을 구매하면 M 시티즌십(Citizenship)을 얻게 됩니다. M 시민권이라고도 부르는 M 시티즌십은 M 소유자의 자부심을 높이는 특별한 권한입니다.
대표적인 혜택은 BMW M 트랙 데이입니다. BMW 코리아가 M 소유 고객과 가망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이벤트입니다. 고성능 브랜드 BMW M 모델의 탁월한 퍼포먼스와 짜릿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자리죠. 오직 M만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하루를 선사합니다. M 트랙 데이에서 다양한 M 모델을 타며 짜릿한 드라이빙 체험부터 하이 퍼포먼스 트레이닝까지 경험할 수 있습니다.
M 시티즌십 드라이빙 패키지는 M 고객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드라이빙 프로그램 패키지입니다. 진정한 M의 성능과 매력을 경험할 기회로 M 시티즌십 고객에게는 무료로 제공합니다. 프로그램은 매우 다양합니다. M 퍼포먼스 구매 고객에는 M 택시, 스타터 팩, M 코어를 제공합니다. 하이 퍼포먼스 구매 고객에게는 세 가지 외에 모델에 따라 추가로 M 인텐시브와 M 드리프트 1, 드리프트 2 프로그램 혜택이 주어집니다. 앞으로 M 시티즌십 혜택을 더 강화한다고 하니 어떤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지 기대해 볼 만합니다.
M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경험: M 퍼포먼스 개러지
‘M 퍼포먼스 개러지’는 오직 M 고객만을 위해 문을 공간으로 특별한 소유 경험을 제공합니다. 라운지 형태의 독립된 공간에서 M 모델의 유지·관리, 정비 상담, 작업을 함께 진행하죠. 이용 고객은 독립된 카페처럼 편안한 공간에서 직원의 응대를 받고, 워크 베이에서 진행하는 작업을 가까이에서 상세히 지켜볼 수 있습니다. 개러지 내에 상주하는 M 전문 인증 테크니션과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며 궁금한 점을 현장에서 바로 해소할 수도 있고요. 현재 M 퍼포먼스 개러지는 BMW 수원, 군포, 자유로, 해운대 센터에 운영합니다. 앞으로 지속해서 확장해 나간다고 하니 M 고객들이 한층 더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기회는 늘어날 전망입니다.
M 퍼포먼스 개러지에서는 다양한 M 전용 액세서리와 퍼포먼스 파츠에 대해 전문적인 상담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M 전용 퍼포먼스 파츠는 M을 더욱더 M답게 해주는 아이템입니다. BMW M의 레이스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결과물로 레이싱 DNA를 다양한 모델에서 누릴 수 있도록 하죠. 내외관을 꾸미거나 주행 성능을 강화하는 다양한 파트를 제공해 에어로다이내믹, 섀시, 운전석, 파워트레인 등 모든 영역에서 역동성을 극대화합니다. 액세서리는 50주년 배지, M 퍼포먼스 타이어 백, 도어 핀 등 오리지널 제품으로 M의 감성을 더합니다.
자동차가 아니어도 M을 경험할 길은 열려 있습니다. BMW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에서는 BMW 모터스포츠의 개성 있는 디자인과 기능성 제품을 선보입니다. M도 예외는 아니죠. 스웨트 재킷, 숄더 백, 더플 백, 티셔츠, 모자, 양말, 후드, 우산, 지갑, 선글라스, 백팩, 트롤리 등 M 로고가 박힌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신규 M 모델 출시 및 변화
M은 끊임없이 진화하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모델이 끊임없이 나올 뿐만 아니라 기존 모델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가 이뤄지죠. 앞으로도 다양한 신차가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MHP 모델이 눈길을 끕니다. M2, M3, M4는 페이스리프트를 뜻하는 LCI 모델이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가장 관심을 끄는 모델은 M5입니다. 신형 5시리즈 출시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완전 신형 고성능 모델이죠. 신형 M5는 4.4L V8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입니다. 시스템 출력은 727마력, 토크는 1000Nm에 이릅니다. 제로백은 3.5초이고 최고속도는 시속 305km(제한, M 드라이버 패키지 선택 시)까지 올라가죠. 전동화 시대에 맞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얹고 나온 M5가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가 큽니다.
힘과 속도는 자동차의 본질이지만, 이동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일상에서는 크게 와닿지 않습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BMW M은 자동차의 본질인 힘과 속도를 추구하면서 실용성까지 겸비한 특별한 콘셉트를 추구합니다. 고유한 영역을 개척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형성해 왔죠. 한때 마니아들만 타는 차로 여기던 M은 다양한 모델과 폭넓은 성능 범위로 접근성을 높여 저변을 넓히고 있습니다. 희소한 차를 찾는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M의 인기는 더 올라가고 있죠. M 오너에게 주어지는 전용 혜택과 특별한 경험까지 곁들여지면서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마니아에게는 더 짜릿한 극한의 세계로 들어가는 길을 열어주고, BMW에 관심 있는 이에게는 가슴 뛰는 매력의 세계로 인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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