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BMW M 모델은?

- 고성능 시장이 커지면 커질수록 BMW M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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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

 

자동차 분야에서 가장 ‘자동차다운’ 모델이 모여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자동차의 본질인 힘과 속도를 추구하는 고성능 분야입니다. 고성능의 대표 브랜드 하면 BMW M을 꼽습니다. 거의 모든 모델에 고성능 M이 나오죠. 성능도 디테일하게 구분됩니다. 초고성능을 추구하는 MHP(M High Performance)와 고성능을 지향하는 MPA(M Performance Automobile)로 나뉘죠. 각자의 취향에 맞는 성능의 모델을 고르면 만족도 높은 고성능 카라이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BMW M3 투어링 & M2

 

수준 높은 제품과 다양한 선택지 제공에 힘입어 BMW M은 2024년 상반기에 국내 판매량 2,231대를 기록하며 고성능 모델 판매 1위를 차지했습니다. BMW는 고성능 모델이 가장 발달한 독일 3사의 전체 고성능 판매량 중에서도 54.3%를 기록하며 압도적으로 앞서가고 있죠. 다양한 BMW M 고성능 모델의 고객 선호도는 어떻게 될까요? 2024년 상반기 국내 M 판매량을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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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위 - M850 xDrive 그란 쿠페

엔진: M 트윈파워 터보 V8 4.4L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4kg·m, 0→100km/h: 3.9초

 

BMW M850i 그란 쿠페

 

2024년 상반기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모델은 M850i 그란 쿠페 모델로, 총 259대가 판매되었습니다. M850i xDrive 그란 쿠페는 디자인, 성능, 고급성, 실용성에 더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았습니다. 늘씬한 차체에 쿠페 라인을 살린 멋진 스타일, 실용적인 4인승 실내, 플래그십 모델의 고급스러움, 530마력의 강력한 V8 엔진, 제로백 3.9초의 빠른 가속력, 사륜구동의 안정성 등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모두 만족시키며 인기를 끌 수밖에 없었던 모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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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위 - M340i

엔진: 트윈파워 터보 I6 3.0L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0.99kg·m, 0→100km/h: 4.6초

 

BMW M340i

 

2위는 3시리즈의 MPA 모델 M340i로 202대가 판매되었습니다. 지난해 글로벌 기준 BMW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3시리즈입니다. 가장 인기있는 모델인 만큼 고성능으로 차량을 즐기고 싶어하는 수요도 큽니다. M340i는 일반 3시리즈와 초고성능인 M3 사이를 절묘하게 메우는 M 퍼포먼스 모델입니다. 스포츠 세단의 정석이라 불리는 3시리즈에 M의 성능을 통해 역동성을 배가하여 데일리성은 물론, 강력한 주행 퍼포먼스를 동시에 느끼고 싶은 사람들의 니즈를 잘 공략했죠.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387마력 엔진, 제로백 4.6초의 성능은 일상에서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하기에 충분합니다. M의 특성을 강조한 디자인 요소 역시 역동적인 감성으로 차별화된 개성을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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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위 - i4 M50

전기모터: BMW 5세대 eDrive 시스템, 듀얼 모터

최고출력: 544마력, 최대토크: 81.1kg·m, 0→100km/h: 3.9초

 

i4 M50

 

3위는 BMW의 고성능 전기차 i4 M50으로 189대가 판매되었습니다.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BMW도 다양한 모델을 내놓고 있습니다. 고성능의 대표 격인 M은 전기차에도 예외 없이 나옵니다. BMW 순수 전기차 i에 맨 처음 생긴 모델이 i4 M50입니다. 앞뒤에 BMW의 최신 전기 구동계인 5세대 eDrive를 갖추고 544마력과 81.1kg·m에 이르는 강력한 힘을 내죠. 제로백도 3.9초에 불과해, 전기차 M도 내연기관 M과 다를 바 없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i4는 4시리즈에 기반한 전기차여서 외관은 내연기관 모델과 비슷합니다. 익숙한 외모 덕에 전기차여도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죠. 4시리즈의 매력과 전기차의 장점, M의 고성능을 한꺼번에 누리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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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위 - M2

엔진: M 트윈파워 터보 I6 3.0L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56.1kg·m, 0→100km/h: 4.1초

 

BMW M2

 

4위는 초고성능 M 라인업의 막내인 M2로 156대가 판매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작은 차일수록 운전의 재미는 커집니다. 작은 차체와 가벼운 무게에서 비롯되는 민첩한 움직임이 운전의 재미로 이어지죠. M2는 4.6m가 채 되지 않는 C 세그먼트급 차체에 460마력의 엔진을 얹어 역동성을 극대화한 모델입니다. 후륜구동, 50:50 무게 배분, 최적화된 트랙션과 주행 안정성을 제공하는 액티브 M 디퍼렌셜, 가변식 쇼크업소버 조절 기능이 특징인 어댑티브 M 서스펜션, M 카본 루프 등 주행 퍼포먼스를 강화한 노력이 곳곳에 가득합니다. M2는 작은 차체에서 오는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했으며, M 마니아들에게 ‘어른들의 장난감’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BMW M

 

지금까지 2024년 상반기 M 모델 판매량 1위부터 4위까지 살펴보았습니다. 고성능은 일반 자동차의 힘을 키우고 성능을 강화해 매력을 한껏 높인 모델입니다. 스포츠카 또는 슈퍼카 못지않은 강력한 성능 때문에 이전에는 고성능 모델을 소수의 마니아가 타는 차로 여겼습니다. 지금은 모델이 다양해지고 성능 범위가 넓어지면서 이전보다 많이 대중화되었습니다. 희소하고 강한 차를 찾는 이가 늘면서 고성능 모델 시장이 커진 거죠. BMW M은 국내에서 고성능 모델 판매량 1위를 달리며 시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판매 순위에서 보듯 다채로운 M 모델이 고성능 시장에 즐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델을 새롭게 선보여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킬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