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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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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 트랙에서 타야 제맛인 이유 BMW M의 봉인을 해제하는 주문을 외웠을 때 자동차마다 주무대가 있습니다. ‘물 만난 고기처럼’이라는 표현이 있잖아요? 자동차도 성향에 맞는 합당한 장소에서 더 반짝거리게 마련입니다. 정통 오프로더를 아스팔트보다 흙길에서 탈 때 더 즐거운 것과 마찬가지죠. 제대로 물을 만난 셈입니다. BMW M 모델이라면 크게 고민할 필요도 없습니다. 모터스포츠에 기반한 고성능을 제대로 만끽하려면 트랙만 한 곳이 없으니까요. 물론 BMW M은 ‘양의 탈을 쓴 늑대’라는 별명도 있습니다. 세단을 기반으로 한 만큼 공공도로에서도 합당한 즐거움을 선사하죠. 그럼에도 트랙에서 봉인을 해제하고 타는 것만큼 짜릿함을 주진 않습니다. 과거 M의 초창기 때라면 ‘양의 탈을 쓴 늑대’를 부려 공공도로에서 양들의 어안을 벙벙하게 만드는..
BMW 운전할 때 딱 잘 어울리는 빈지노 노래 모음 이러니까 BMW가 빈지노를 친구로 삼았지 빈지노라는 래퍼가 있다. 올해 BMW 코리아가 선정한 ‘프렌드 오브 더 브랜드’다. BMW는 빈지노가 세련되고 트렌디한 이미지의 국내 최정상급 래퍼라 브랜드의 친구로 선정했다고 했다. 세련되고 트렌디한 노래라면 BMW와도 잘 어울릴 것이다. 빈지노가 발매하거나 참여한 노래 중 BMW와 함께 듣기 좋은 노래들을 골랐다. #1. up all night (2014) “양보왕.” 빈지노가 프렌드 오브 더 브랜드에 선정된 후 BMW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본인의 운전 스타일을 물었을 때 그의 대답이다. 그는 고가의 고성능 차량들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도로에서는 양보운전을 많이 한다고 한다. 삐딱한 듯하나 해롭지 않고, 날카로우나 폭력적이지 않은 빈지노풍 면모다. 이 면모는 노..
MINI는 타는 게 아니라, 즐기는 거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라이프스타일의 상징 ‘MINI’가 쓰는 전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영국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전에 없던 자유로운 문화의 바람이 불어옵니다. 그 문화가 1960년대에 폭발하게 되는데요. 대표적인 것이 바로 비틀스와 미니스커트의 등장이었습니다. 이 둘은 영국을 벗어나 온 세상 젊은이들을 매혹시킨 시대의 아이코닉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그런데 비틀스와 미니스커트는 영국 태생이라는 것 외에 또 다른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MINI입니다. 미니는 수에즈 운하 국유화와 관련해 벌어진 2차 중동전쟁 이후인 1959년 등장합니다. 당시 유럽에선 이세타와 피아트500과 같은 마이크로 자동차들이 인기를 끌고 있었고, 영국 또한 4인이 탈 수 있는 작고 경제적인 자동차를 만들 필요성을 느낍니..
AS를 넷플릭스처럼 구독한다고? BMW라면 가능해! 구독 경제 시대,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한 BMW 서비스케어 플러스 강아지 간식, 면도날, 셰프, 탐정 스토리, 미술 작품, 기타 레슨, 의류와 액세서리, 와인, 커피, 레시피, 영양제, 칫솔, 매트리스, 장난감, 선글라스…. 이것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도무지 감이 안 잡히나요? 그러면 품목을 좀 바꿔보겠습니다. 넷플릭스, 정수기, 안마 의자, 당일 배송, 전자책, 오피스 프로그램…. 이제 감이 좀 잡히나요? 네, 바로 구독 서비스 품목입니다. 정기적으로 일정 비용을 지급하고 특정한 물품이나 서비스를 제공 받는 것을 구독 서비스라고 하죠. 과거에는 우유나 신문 등 손에 꼽을 정도로 한정적이던 구독 서비스 품목의 범위는 이제 ‘세상 모든 것’으로 넓어졌습니다. 정기적인 물건 배송을 넘어 고객에게 지속해서..
그 사람과 이 BMW 모델을 함께 타고 싶다! 5월은 가정의 달, 사랑하는 사람에게 어울리는 차를 알아보아요. 5월하면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나요? 가정의 달? 아니면 결혼식의 계절? 한 가지 더 보탠다면 ‘감사의 달’일 거예요. 5월에는 축하하고 감사하는 기념일이 여러 날 있습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가정의 날, 성년의 날이 5월에 몰려 있죠. 5월 전체는 가정의 달이자 청소년의 달이기도 하고요.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에 손에 잡히는 선물도 좋겠지만 평소 부끄러워서 하지 못했던 따뜻한 말 한마디나 함께 하는 시간이 오히려 더 뜻깊은 선물이자 감사의 표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자동차는 함께 하는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해주는 존재입니다. 여럿이 한 차에 모여 즐겁게 지내거나, 사랑하는 사람이 차를 타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기뻐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