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 경제 시대,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한 BMW 서비스케어 플러스
강아지 간식, 면도날, 셰프, 탐정 스토리, 미술 작품, 기타 레슨, 의류와 액세서리, 와인, 커피, 레시피, 영양제, 칫솔, 매트리스, 장난감, 선글라스…. 이것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도무지 감이 안 잡히나요? 그러면 품목을 좀 바꿔보겠습니다. 넷플릭스, 정수기, 안마 의자, 당일 배송, 전자책, 오피스 프로그램…. 이제 감이 좀 잡히나요? 네, 바로 구독 서비스 품목입니다.
정기적으로 일정 비용을 지급하고 특정한 물품이나 서비스를 제공 받는 것을 구독 서비스라고 하죠. 과거에는 우유나 신문 등 손에 꼽을 정도로 한정적이던 구독 서비스 품목의 범위는 이제 ‘세상 모든 것’으로 넓어졌습니다. 정기적인 물건 배송을 넘어 고객에게 지속해서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개념이 확장되면서, 서비스 종류/형태와 비용 지급 방법/주기도 다양해졌습니다.
생활필수품인 자동차도 구독 서비스에서 빠질 수 없죠. 월마다 일정 금액을 내고 다양한 차종을 골라 탈 수 있는 자동차 구독 서비스도 선보였습니다. BMW 코리아는 한발 더 나아가 전 세계 최초로 AS 구독 서비스를 론칭했습니다. 자동차 AS도 구독한다니, 구독 서비스 품목에 제한이 없다는 말이 실감 나네요.
이번에 내놓은 AS 서비스 구독 프로그램의 정식 명칭은 ‘BMW 서비스케어 플러스’입니다. AS 서비스 구독은 좀 생소한데, 어떤 식으로 서비스가 이뤄질까요? 찬찬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대상은 BSI(차량 소모품 관리 보증기간) 만료 기간인 출고 후 6년이 지난 차입니다. 주행거리는 무관하고요. BSI가 끝나서 유지비 부담이 커지는 시기에 마음 편하게 차를 탈 수 있도록 배려한 서비스라는 것을 바로 알겠죠? 기본 구독 기간은 일 년입니다. 해마다 일정 금액을 내면 서비스를 계속해서 받을 수 있어요.
프로그램은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두 가지로 나뉩니다. 스탠다드 멤버십 구성은 엔진오일과 오일필터 교체, 일반 수리 15% 할인, 서비스 쿠폰 3만 원권 1장, 픽업 앤 딜리버리입니다. 모든 서비스는 구독 기간에 연 1회 이용할 수 있고요. 이 모든 서비스를 차종에 따라 단돈 14만~18만 원대에 제공합니다.
좀 더 다양한 서비스를 받고 싶다면 프리미엄을 고르면 됩니다. 제공하는 혜택은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 교체(앞 또는 뒤 선택), 엔진오일과 오일필터 교체, 일반 수리 25% 할인, 브레이크액 교체, 마이크로필터 교체, 서비스 쿠폰 7만 원권 1장,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입니다. 스탠다드와 마찬가지로 모든 서비스는 구독 기간에 연 1회 이용할 수 있죠. 가격은 차종에 따라 70만~130만 원대입니다.
이왕 이렇게 서비스 받을 거라면 문제 생겼을 때 비용 부담이 큰 파워트레인도 보증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그럴 줄 알고 파워트레인 워런티도 준비했습니다. 출고 후 6년~8년 차에 접어든 차를 대상으로 엔진과 미션 관련 수리비용을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장하죠(단, 주행거리 18만km 이하). 파워트레인 워런티는 서비스케어 플러스에 옵션으로 제공합니다. 가격은 차종과 연차에 따라 다르고요.
BMW 서비스케어 플러스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경제적이라는 겁니다. 갑작스럽게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를 교체해야 하는 불상사가 생겼을 때, 서비스케어 플러스를 구독하지 못한 차주라면 수십만원을 덜컥 써야 합니다. 하지만 서비스케어 플러스를 구독한 차주는 가입한 서비스로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를 무료 교체, 이미 이 한 건으로 가입비 이상의 이득을 보게 되죠 (프리미엄을 구독했을 때입니다). 여기에 주행거리 18만km를 넘지 않은 차라면 파워트레인 워런티까지 추가할 수 있죠. 혹시 모를 엔진과 미션 수리가 필요할 때 1,000만원까지 보증해주니, 이건 구독 안하면 손해 아닌가요?
이용은 간편합니다. 홈페이지(https://prime.bmw-plus.co.kr)에서 상세한 내용과 구독료를 확인할 수 있고, BMW 플러스 앱(https://prime.bmw-plus.co.kr/pc/subscribe)을 이용해 신청하면 됩니다. 가입부터 예약과 결제까지 앱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구독 경제는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런 시대 흐름에 맞춰 BMW 코리아는 2020년부터 구독형 차량관리 서비스 체험단을 운영해 국내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했습니다. 서비스 전반에 걸쳐 철저하게 분석하고 준비해 이번 BMW 서비스케어 플러스를 선보였습니다.
요즘 가장 익숙한 구독 서비스는 OTT(인터넷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중에서도 넷플릭스는 OTT의 대표 서비스로 꼽히죠. 굳이 극장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편하게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문화를 만들어냈습니다. 영상 문화 소비 패턴을 바꿔 놓은 거죠.
넷플릭스처럼 구독하는 BMW 서비스케어 플러스도 AS의 고정관념을 깹니다. BIS나 보증이 끝나도 일정 구독료만 내면 다양한 유지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관리 부담이 확 줄어드는 거죠. 편하게 지속해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독 경제 취지에 딱 맞아떨어집니다.
이제는 일상이 된 구독 서비스. 묻고, BMW 서비스케어 플러스도 추가하시죠!
※ BMW 서비스케어 플러스 상품마다 가입 조건이 상이하니 사전에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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