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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CES 2025에서 공개한 BMW 파노라믹 iDrive 국내 최초 체험 - BMW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이끌어갈 차세대 운영체제 OS X- 파노라믹 비전, 3D 헤드업 디스플레이, 중앙 디스플레이, 다기능 스티어링 휠   BMW 그룹은 이번 CES 2025에서 새로운 버전의 BMW 파노라믹 iDrive를 공개했습니다. BMW 파노라믹 iDrive는 미래지향적인 운전 경험과 진보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노이어 클라쎄를 시작으로 향후 모든 BMW 모델에 순차적으로 탑재될 예정입니다. BMW 전동화 전략의 핵심 모델인 노이어 클라쎄는 올해 말부터 양산을 시작합니다.  이번 CES 2025 공개에 앞서 지난 11월 미국 스파르탄버그 공장에 있는 BMW 퍼포먼스 센터에서 BMW 파노라믹 iDrive와 차세대 운영체제인 OS X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BMW와 KITH가 다시 만났다! BMW XM KITH 콘셉트 국내 최초 공개 - 가장 강력한 자동차와 가장 핫한 브랜드가 만났을 때- BMW XM KITH 콘셉트는 어떻게 탄생했나?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서로 다른 영역의 브랜드가 함께 무언가를 한다는 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곤 했습니다. 각자의 필요에 따라 휘발성이 높은 아이템을 만드는 식이었죠. 그러나 최근에는 다양한 브랜드들의 협업이 우리 생활 속 깊숙하게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에 삼삼오오 모인 팝업스토어들이 대표적인 예일 텐데요. 점차 그 가짓수도 늘어나는 분위기입니다. 대중들이 전혀 생각지도 못한 브랜드와의 협업은 그 자체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이슈가 되기도 하죠. 급기야 서로 다른 끌림은 장르마저 자유롭게 넘나들고 있습니다.  물과 기름처럼 섞일 수 없을 것만 같던 자동..
2024년, 가장 많이 팔린 BMW 모델은? - 2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 BMW, 그 주역들을 소개합니다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해가 바뀌면 어떤 신차가 나올지 관심이 커지죠. 신차 못지않게 관심을 끄는 차가 지난해 많이 팔린 모델과 브랜드입니다. 자동차 시장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단번에 보여주기 때문이죠. 특히 다양한 브랜드와 모델이 활동하는 수입차 시장은 경쟁이 치열한 만큼 활약상에 관심이 큽니다.  수입차 시장의 지난 한 해 흐름을 파악하는 확실한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BMW의 판매량을 보면 됩니다. BMW는 1990년대 후반부터 국내에서 판매 순위 최상위권 꾸준하게 유지해 왔습니다. 1999년부터 시작해 1위 자리에 15차례나 올랐죠. 특히 5시리즈는 수많은 1위 실적과 최상위권 자리를 지키며 수입차 시장의 대표 모델이 되었..
“이렇게 달라졌어요!” MINI 컨트리맨 구형 vs 신형 전격비교 - MINI 라인업의 독보적인 존재 컨트리맨, 무엇이 어떻게 바뀌었나?   전에 없던 신차의 등장은 언제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완전한 신차가 나오니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되는 거죠. 마니아가 많은 브랜드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2010년 세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MINI 컨트리맨이 그랬습니다. MINI에 없던 SUV가 나와서 새로운 세계를 열었습니다. 컨트리맨은 단순히 MINI 라인업에 SUV라는 모델이 늘어나는 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MINI 최초로 선보인 4도어, 탑승 4인승 이상, 사륜구동 모델이었죠. 컨트리맨은 MINI의 방향성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킨 의미 깊은 모델입니다.  전에 없던 신차 못지않게 풀체인지 모델에도 관심이 집중됩니다. 세대가 바뀌는 큰 변화를 거치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
[시승기] BMW의 근본이 느껴진다, 뉴 M3 컴페티션 - BMW 슈퍼 세단의 완성형 모델, 뉴 M3 컴페티션- 적어도 지금 이 순간, 최고의 BMW를 경험할 수 있는 모델이 아닐까?   최고출력 530마력, 0→시속 100km 가속 시간 3.5초, 4개의 도어와 커다란 트렁크 공간, 그리고 M 배지.  2025년형 BMW 뉴 M3 컴페티션을 설명하는 상징과 같은 것들입니다. 코드네임 G81의 부분 변경 모델인 뉴 M3 컴페티션은 더 이상 ‘양의 탈을 쓴 늑대’가 아닙니다. 이 차는 스포츠 세단을 넘어 슈퍼카의 대열에 들어설 만큼 강력한 성능을 가졌죠. 동시에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강화하며 완성된 균형을 강조합니다.  M3 컴페티션은 자신감을 숨기지 않습니다. 겉모습부터 대단히 공격적입니다. 앞모습은 커다란 세로형 키드니 그릴과 공기흡입구로 마치 앞차에게 달려..
[시승기] X3 M50에서 왜 고성능 세단의 느낌이 날까? - BMW X3를 세단의 승차감을 지닌 SUV라고 부르는 이유- 세단·SUV·공간·성능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욕심쟁이의 선택지, BMW X3 M50'   세단과 SUV 사이에서의 고민은 명쾌한 해답이 없습니다. 한 대만 가질 수밖에 없는 현실적인 상황에선 조건이 늘 까다롭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SUV를 선택하는 데는 여러 이유가 존재합니다. 패밀리카의 기능을 다하면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까지 충족해주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세단을 포기하지 못하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런 고민에 대한 해답을 BMW가 내놓았습니다. 바로 4세대 X3를 통해서 말이죠. 세단의 승차감을 가진 SUV라고 불리는 BMW X3는 과연 어떤 진화를 거쳤을까요?  BMW는 자체적으로 SUV라는 용어를 쓰지 않습..
[시승기] 대체불가 마성의 올라운드 플레이어, BMW 320i 투어링 - BMW 왜건 만들기 기술 노하우의 정점, BMW 320i 투어링   BMW 3시리즈 투어링은 마성의 매력을 갖고 있는 자동차입니다. 유니크한 차체와 젊고 역동적인 3시리즈만의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데다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극강의 실용성까지 갖췄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며 시장을 개척하는 차가 BMW 3시리즈 투어링입니다. 과연 어떤 매력을 품고 있기에 이토록 많은 마니아를 양성하며 수십 년 동안 세그먼트를 리드할 수 있었을까요? 그 이유를 탐구하기 위해 320i 투어링 키를 건네받아 시승에 나섰습니다.  320i 투어링의 겉모습은 역동적인 3시리즈의 디자인과 시선을 끌어당기는 비율이 핵심입니다. 도로 위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단번에 주인공 역할..
[시승기] 치명적이고 중독성 강한 진정한 M카, BMW M2의 찐매력 - 극강의 재미와 끝없는 감탄이 쏟아지는 BMW M2   BMW 고성능 브랜드 M은 탄탄한 라인업으로 자동차 마니아들의 설레임을 불어넣습니다. 쿠페와 세단, SUV 등 세그먼트 가리지 않고 각자의 매력을 품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고성능 스포츠 세단의 교과서 같은 M3는 물론 오픈에어링까지 겸비한 M4 컨버터블, 실용적이면서도 색다른 재미를 안겨다 주는 X시리즈 M, 여기에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XM까지 풍부한 M카들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그중에서도 독보적인 성격으로 가장 짜릿한 운전 재미를 위한 차가 있습니다. 바로 오리지널 M카의 막내인 M2입니다. 컴팩트한 차체와 강한 성능, 가벼운 무게, 민첩한 기동성까지 한마디로 잘 달리기 위한 모든 조건을 갖춘 차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마성의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