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품 모터사이클이 유니크한 부티크 호텔을 만났을 때
특별한 날, 특별한 순간을 기억하는 방법은 어떤 게 있을까요? 누군가는 사진과 영상으로 잊지 못할 순간을 담기도 하며, 어떤 이들에겐 함께 보낸 공간이 오랜 기억으로 남기도 하죠. 때로는 상대방과 주고받는 선물을 통해서 추억을 쌓기도 합니다. 과연 BMW는 특별한 순간을 어떻게 기억할까요? 지금부터 BMW 모토라드가 레스케이프 호텔과 함께 준비한 특별한 순간을 소장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BMW 모토라드는 모터사이클을 경험한 라이더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브랜드입니다. 독특한 박서엔진이 내뿜는 고동감과 클래식 바이크부터 현대적인 카페레이서의 디자인, 게다가 모터스포츠 분야까지 섭렵한 브랜드는 흔치 않기 때문이죠. 일찍이 모터사이클로 역사를 써 내려간 BMW에게 있어 모토라드는 자동차만큼 중요한 헤리티지입니다. 언제나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과 디자인을 선보이면서도, 최신 트렌드를 이끄는 BMW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특별한 순간, 최고의 휴식을 제공하는 호텔 업계에서도 BMW만큼 유니크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국내 최초 어반 프렌치 스타일 부티크 호텔인 레스케이프 호텔인데요. 19세기 벨 에포크 시대 프랑스 파리의 화려한 스타일을 그대로 접목시킨 인테리어로 유명한 곳입니다. 특히 부티크 호텔 인테리어의 대가인 자크 가르시아의 손길이 더해진 레스케이프 호텔은 뉴욕 노매드 호텔, 파리 코스테 호텔과 비교될 정도로 부티크 호텔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처럼 각 분야의 최고들이 함께 의기투합했으니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BMW 모토라드와 레스케이프 호텔이 함께한 협업의 이름은 ‘윈터 에디션: 이터널 헤리티지(Winter Edition: Eternal Heritage)’. 이번 에디션을 위해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BMW 모토라드가 제공하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레스케이프 호텔에 녹아들었는데요. 단순한 숙박을 넘어 문화와 미식, 예술적 감각을 아우르는 특별한 경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아한 감성으로 가득 채워진 코너 스위트 룸 외에도 윈터 에디션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BMW 모토라드 콘셉트 룸은 이번 협업의 하이라이트입니다. 레스케이프가 풀어낸 감각적인 인테리어에 100여 년간 쌓아온 모토라드의 유산과 정체성이 만나 독창적인 매력을 가진 공간으로 탈바꿈했기 때문인데요. 이곳에서 머무는 하룻밤은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임이 분명합니다. 독특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객실에서 느낀 감동이 이대로 끝나면 아쉽겠죠. 투숙객을 위한 다채로운 혜택도 놓쳐서는 안 됩니다.
투숙객에게는 호텔 7층에 위치한 클럽 라운지인 ‘부티크 라운지’에서 2인 조식 서비스를 비롯한 커피, 다과, 주류 등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해피아워 2인 이용권이 제공됩니다. 더불어 BMW의 오리지널 기프트인 R 18 모터사이클 미니어처와 여행용 레디백도 사은품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해가 진 저녁에는 월드 베스트 바 50에 선정된 마크 다모르의 헤드 바텐더가 특별히 개발한 메뉴를 선보입니다. BMW 모토라드의 슬로건인 ‘라이더처럼 인생을 즐겨라(Make Life a Ride)에서 영감을 받은 ‘어 라이드 쓰루 더 나잇(A Ride Through the Night)’과 ‘모터 오일(Motor Oil)’ 2종의 칵테일을 맛볼 수 있죠.
어두운 밤, 도로 위를 비추는 모터사이클의 헤드라이트에서 영감을 받은 ‘어 라이드 쓰루 더 나잇’은 완벽하게 숙성된 다크럼과 스페인을 대표하는 주정강화 와인인 쉐리 와인의 우아함, 멜론 리큐어의 상큼함이 어우러져 복합적인 풍미를 자랑하죠. 모터사이클의 핵심인 엔진과 엔진 오일에서 착안한 ‘모터 오일’은 빛을 비추면 반짝이는 황금빛의 보드카 베이스 칵테일로 패션 푸르트와 리치, 유자를 더해 역동적이면서 짜릿한 라이딩의 감성을 담아냈습니다.
2월 16일까지는 ‘이터널 헤리티지’라는 주제로 특별 팝업 전시도 진행합니다. 호텔 로비의 특별 팝업 전시 공간에서 BMW 모토라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한정판 모델, ‘R 18 100 Years’의 실물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죠. R 18 100 Years는 BMW 모토라드 설립 연도를 기념해 단 1932대만 생산한 한정판 버전입니다. 장거리 주행에 특화된 바이크인 만큼 아메리카 크루저의 스타일을 따르고 있죠.
클래식한 디자인의 R 18 1000 Years는 BMW 모토라드 전통에 따라 더블-루프 스틸 튜브 프레임과 개방형 드라이브 샤프트의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눈에 봐도 시선을 주목시키는 당당한 풍채는 R 18만의 자랑거리죠. 최첨단 기술을 아낌없이 쏟아붓는 BMW지만 R 18만큼은 예외입니다. 서스펜션의 클래식 감각을 부각하기 위해 전자제어 시스템은 의도적으로 배제했죠. 대신 텔레스코픽 포크와 스트로크 적응식 댐퍼가 조합된 직결식 센터 스트럿, 프리로드 조절이 가능한 스프링을 달아 주행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꾀했습니다.
R 18의 심장은 역시나 1800cc 박서 엔진입니다. 최고출력 91마력, 최대토크 16.1kg·m의 강력한 성능이 아이들링을 벗어나자마자 쏟아집니다. 최대토크가 나오는 구간은 3000rpm이지만 2000~4000rpm 구간에서도 최대 토크의 95%가 발휘되는 만큼 낮은 rpm, 저속 상황에서도 쾌적한 주행이 가능합니다. 장거리 주행에 특화된 크루저답게 크루징에 최적화된 튜닝이 이뤄진 셈이죠.
'윈터 에디션: 이터널 헤리티지' 패키지는 BMW 모토라드의 혁신적인 정신과 레스케이프 호텔의 세련된 감각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결과물입니다. 이는 단순한 숙박 경험을 넘어서 역사, 문화, 그리고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정을 제공하죠. 투숙객들은 모터사이클의 역동적인 매력과 부티크 호텔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협업을 통해 BMW 모토라드는 앞으로도 브랜드의 유산을 창의적으로 계승하며 더욱 풍성한 스토리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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