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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STORY

이곳에선 오직 M 오너들 자부심 올라가는 소리만 들립니다

‘M 퍼포먼스 게러지 나이트’, 온몸으로 느끼고 왔습니다

 

 

지난 4월 꽤 반가운 소식이 있었죠? BMW 해운대 전시장에 부산, 경남 지역 최초로 고성능 브랜드 M 고객을 위한 서비스 공간인 M 퍼포먼스 게러지가 오픈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2020년 수원을 시작으로 자유로, 군포에 이은 네 번째 M 퍼포먼스 게러지입니다. 아시다시피 M 퍼포먼스 게러지는 M 고객을 위해 특별히 독립된 공간에서 M 모델의 유지와 관리부터 다양한 M 액세서리 파츠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BMW M을 애정하는 고객들에게 진정한 놀이터를 만들어 준거나 다름이 없죠.

 

 

BMW는 최근 M 퍼포먼스 게러지에서 또 하나의 이벤트를 준비했는데요. 이름하여 ‘M 퍼포먼스 게러지 나이트’. M 고객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경험과 고객 로열티 증대를 위해 마련했다고 합니다. M 퍼포먼스 게러지 나이트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행사는 아니었는데요. M 퍼포먼스 클럽 회원과, BMW 밴티지 가입 고객, 부산 경남 지역 BMW 고객 중에서 추첨으로 선정됐다고 합니다. 경쟁률이 꽤나 치열했다죠?

 

 

BMW 해운대 전시장 지하에 마련된 M 퍼포먼스 게러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BMW는 이 공간조차도 허투루 쓰지 않았는데요. BMW의 기념비 같은 모델인 M1 프로토타입 카(헤리티지 레이싱 버전)2002 오마쥬 터보마이스터, 3.0 CSL 오마쥬 R의 콘셉트카 다이캐스트를 엘리베이터 앞에 전시해 게러지에 들어가기 위해 기다리는 그 조금의 시간도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드디어 M 퍼포먼스 게러지에 들어왔습니다. 휘황찬란한 조명들이 감싸는 공간은 외국의 펍을 온 것과 같은 인상을 주기도 했습니다. 리셉션 박스 한 켠에는 M 퍼포먼스 파츠들을 자동차 각 위치에 배치해놨는데요. 각각의 파츠가 어떤 위치에서 무슨 역할을 하는지 한눈에 볼 수 있어 유익하면서도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직관적이면서도 흥미롭게 꾸몄더라고요.

 

 

M 퍼포먼스 게러지는 크게 세 부분으로 공간이 나뉘어져 있는데요. 하나는 콘서트를 위한 무대와 관람석, 다른 하나는 케이터링과 음료 서비스를 위한 공간, 마지막으로 다트와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게러지 한 켠에는 두 번째 M 전용 모델이자 M 하이퍼포먼스 라인업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적용된 BMW XM이 전시돼 있었습니다. 키드니 그릴 테두리와 윤곽 조명이 적용돼 있어 어두운 실내에서 그 존재감을 자아내고 커다란 공기 흡입구가 조화를 이루면서 BMW XM의 강력한 성능을 표현했습니다. BMW XM에 대한 공식 행사는 서울에서만 진행됐기 때문에 부산, 경남 지역 행사에는 BMW XM이 처음 등장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행사 시작부터 많은 사람들이 BMW XM 옆에 서서 사진을 찍기 바빴고요.

 

 

다트와 레이싱 게임도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다트 게임에선 9번을 던져 남성은 120, 여성은 100점을 넘기면 소정의 상품을 주기도 하고, 레이싱 게임에서는 BMW를 타고 특정 시간을 돌파하면 모자를 선물로 주기도 했습니다. M 오너들답게 열정과 승부욕을 볼 수 있는 시간이라고 할까요? 참가 횟수에는 제한이 없었기에 실패하면 또 도전해서 어떻게든 승리를 쟁취하려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재미있는 건 남녀 구분 없이 치열한 승부욕을 드러냈다는 겁니다. M 오너들의 열정은 남녀를 가리지 않네요.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역시나 콘서트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먼저 자리를 빛낸 건 인기 싱어송라이터 쏠이었습니다. 2017년에 데뷔한 쏠은 특이한 음색과 수준급 작사 작곡 실력으로 두각을 나타냈고, 최근에는 MBC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WSG 워너비로 활동하며 큰 사람을 받았죠.

 

 

쏠은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게러지 이곳저곳에 있던 사람들을 무대 앞으로 모여들게 만들었는데요. 이게 바로 노래의 힘이라는 것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데뷔곡 <RIDE>를 부르며 BMW 오너들이 드라이브 갈 때 꼭 들었으면 한다고 이야기하기도 하고 <오래오래>를 부르며 오래오래 안전 운전하라는 당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 다음 무대를 장식한 가수는 바로 다이나믹 듀오였습니다. 발라드와 R&B 등을 위주로 부르던 쏠과 다르게 다이나믹 듀오는 무대에 올라오자마자 열기를 돋웠는데요. 그 열기가 아주 뜨거웠습니다. 가수와 관객 사이의 거리는 불과 1미터, 다이나믹 듀오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얼굴을 마주할 수 있다면서 특별한 무대가 된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사람들은 더 큰 목소리와 제스처를 선물하기도 했죠. 그리고 다이나믹 듀오 최자는 “이렇게 바로 앞에서 교감할 수 있는 무대는 많지 않다”면서 “잠시 스마트폰을 넣고 눈과 마음으로 노래를 즐겨달라”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때부터 정말 모든 사람들이 신나게 다이나믹 듀오의 음악을 눈과 귀로 즐겼던 것 같네요.

 

 

다이나믹 듀오 개코는 중간에 자신의 BMW 이야기를 풀어놓기도 했습니다. BMW의 팬이라면 개코가 얼마나 BMW에 진심인지 모두들 알 겁니다. F바디 BMW M3를 소유하기도 했고 1998년식 E30 325i 컨버터블을 타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BMW iX 소개 영상에도 출연했었죠. 개코는 무대 위에서 최근에 나온 BMW M3 투어링을 두고 엄지척을 날리기도 했는데요. 그는M3가 최고의 드라이빙 머신임에 이의가 없을 것”이라며 BMW M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재미있는 만남도 있었습니다. 다이나믹 듀오의 뮤직비디오에 출현했던 BMW M3의 오너가 M 퍼포먼스 게러지 나이트에 방문한 것인데요. 희귀한 BMW M3 모델이었기에 개코가 직접 수소문해 BMW M3를 섭외했다고 하죠. M으로 엮인 인연으로 주변 사람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다이나믹 듀오의 노래가 모두 끝나고 나니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가 남았습니다. 역시 행사의 피날레는 럭키드로우죠. 처음에 들어왔을 때 받은 팔찌 안에 번호가 있었는데 그 번호가 호명되면 상품을 받아가는 겁니다. 1등 상품인 전동킥보드를 비롯해 다양한 M 퍼포먼스 파츠 등 여러 명에게 선물이 돌아갔습니다. 다양한 게임과 신나는 공연, 경품 추첨까지 한시도 지루할 틈이 없는 행사라는 표현이 딱 어울릴 것 같네요.

 

 

오후 9시가 살짝 넘어서야 ‘M 퍼포먼스 게러지 나이트’가 모두 끝났습니다. 약 두 시간 반 동안 열린 행사에선 BMW M의 다채로운 색깔과 문화, 오너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흥겨운 시간이었습니다. M 타는 사람들은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그렇다면 BMW는 왜 이런 이벤트를 운영하는 걸까요? 이유는 명확합니다. 바로 BMW M 고객 때문이죠. 높은 퍼포먼스의 제품뿐 아니라 BMW M 헤리티지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함께 보여주며 고객들에게는 자부심을, 잠재 고객들에게는 더욱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삼은거죠. M 퍼포먼스 게러지 같은 경우 M 고객들을 위한 특화된 공간으로 특별한 소유 경험을 선사합니다.

 

 

보통 서비스센터는 정비 직업 특성상 안전을 위해 오너가 직접 작업장 내부에 함께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M 퍼포먼스 게러지는 작업장 내부에서 내 차의 정비 과정을 상세하게 지켜볼 수 있게 해줌으로써 나의 차에 대한 애착을 더해주죠. 이뿐만 아니라 게러지 내에 상주하고 있는 M 전문 인증 테크니션과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어 M에 대한 궁금증도 바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고객과 함께 같은 공간에서 차를 보고 이야기할 수 있는 일종의 고객 플레이 그라운드이자 아지트 역할을 합니다. 단순한 정비 공간을 넘어 고객과 소통하는 창구 역할이죠. BMWM 오너들에 대한 고민과 보답이 느껴지는 흔적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일까요? BMW M은 다변화된 라인업과 차별화된 한정판 마케팅 전략으로 국내 시장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2년에는 전년 판매량 대비 45%가 늘어난 5,806대를 판매하며, 전 세계 BMW M 내에서 2년 연속 5위를 기록하기도 했죠. 상당히 눈에 띌 만한 수치죠?

 

올해도 BMW M 퍼포먼스 게러지를 활용해 나이트 말고도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에 있습니다. M 퍼포먼스 게러지 나이트를 다녀오니 다음에는 어떤 행사로 M 오너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는데요. M 고객의 특별한 경험을 위한 BMW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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