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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STORY

“모든 상이 좋았다”...트로피 수집을 취미(?) 삼은 BMW 7시리즈

국내에 있는 상 모두 싹쓸이할 태세...중앙일보 올해의 차마저 휩쓴 i7

 

지난해 12BMW 7시리즈의 한국 출시 행사가 있었습니다. 완전 변경 모델로 돌아온 7세대 7시리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뜨거웠죠. 7시리즈는 BMW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로 브랜드가 선보이는 최고의 제품이자 그들의 추구하는 바를 녹여낸 역작이라고 할 수 있었으니까요. 더불어 BMW가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기술과 최고급 소재 등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입니다.

 

7시리즈의 가치를 가장 먼저 알아본 건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였습니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서 7시리즈의 전기차 모델 i7이 ‘올해의 전기 세단’으로 꼽힌 것이죠. 7시리즈의 첫 전기차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완성도가 높으며 럭셔리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새롭게 정의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경쟁자들도 쟁쟁했습니다. 현대의 아이오닉 6와 메르세데스-벤츠 EQE와 경합을 펼쳤죠. 부문별 수상 차는 자동적으로 ‘올해의 차’ 후보에 오르는데요. i7은 정말 간발의 차로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연이어 또 하나의 압도적인 수상 소식이 이어졌는데요.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진행한 ‘2023 올해의 차’ 시상식을 싹쓸이하다시피 한 겁니다. 국내에 출시된 완성차를 대상으로, 전반기, 후반기, 최종 심사 등 3단계 평가를 거쳐 수상 차를 선정하는데 여기서 7시리즈가 8개 부문 중 ‘올해의 EV, ‘올해의 이노베이션’, ‘올해의 수입차’ 등 3개의 상을 휩쓸었죠. 그동안 2관왕은 종종 있었지만 3관왕은 7시리즈가 최초라고 합니다. 더구나 ‘올해의 디자인’과 ‘올해의 퍼포먼스’ 부문에도 수상에 근접하는 성적을 냈습니다. 상당히 놀라운 성과죠?

 

7시리즈의 수상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BMW i7이 국내 가장 오래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중앙일보 2023 올해의 차(COTY)’ 시상식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차’ 타이틀을 거머쥔 겁니다. ‘중앙일보 올해의 차’ 심사는 깐깐하기로 유명한데요. 14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해 올해 출시한 24개 브랜드 60여 대의 차종을 대상으로 1차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친다고 합니다. 심사위원단은 성능과 디자인, 안전, 편의성 등을 꼼꼼하게 살폈고, 인터뷰 시간에는 날카로운 질의와 열띤 토론을 갖기도 했고요.

 

 

1차 심사는 디자인, 혁신성, 기능 및 편의성, 가격 경쟁력 등 4개 영역에서 각 25점을 배점해 100점 만점으로 평가됩니다.

 

60여 대의 신차 중 본선에 오른 건 12개 브랜드, 16대의 신차였습니다. 전년도까지 전체 평가에서 1차 심사 비중을 10% 반영했지만 올해에는 제로베이스에서 2차 현장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현장 심사는 지난 311~12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열렸는데요. 심사위원단은 실제 차량 주행과 각종 첨단 기능 평가를 통해 부문별 수상 차량을 선정했습니다.

 

 

심사 결과 i7은 심사위원 평가에서 합계 1276점을 받으며 최종 1위에 올랐습니다. BMW는 지난해 ‘중앙일보 올해의 차’에서 iX가 ‘올해의 차’를 수상한 데 이어 2023년에도 1위를 차지했는데요. BMW의 전기차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증명한 셈이죠. i7은 퍼포먼스, 디자인, 유틸리티 등 주요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임홍재 심사위원장은 i7을 두고 “프리미엄 모델로 모던하면서 세련된 디자인, 높은 최고출력 등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고, 프로 레이싱 드라이버 정의철 심사위원은 “플래그십 세단이 갖춰야 할 모든 요소를 모두 갖췄다. 구성부터 주행, 그리고 소유욕을 자극하는 것까지 모든 부분에서 만족스러웠다”고 평했습니다.

 

i7에 도대체 어떤 퍼포먼스가 숨겨져 있길래 이렇게나 높은 점수를 받았을까요? 궁금해하는 분들 많을 겁니다. i7 xDrive60 속을 한 번 들여다보죠. 2개의 전기모터가 최고출력 544마력, 최대토크 76.0kgm을 내는데요. 이 힘을 바탕으로 최고 속도는 시속 240km에 달하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고작 4.7초에 불과합니다. i7의 강력한 힘 앞에서 2.7톤이나 되는 무게는 큰 걸림돌이 되지 않죠.

 

 

게다가 플래그십 세단 모델인데도 불구하고 액추에이터 휠 슬립 제한 장치(ARB)를 적용했습니다. ARB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빠르고 민첩하게 휠 슬립을 제어해 언더스티어 현상을 최소화하는 장치인데 i7의 강력한 힘을 손실 없이 쓰기 위한 BMW의 특수 장치인 셈이죠. 또한 뒷바퀴를 최대 3.5도까지 조향할 수 있는 BMW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을 기본으로 적용되는데요. 뒷바퀴 조향 방향과 각도가 속도에 따라 유기적으로 조절되며 민첩한 코너링을 선사합니다. 덕분에 차체 크기는 더 커졌지만 움직임만 봐선 한 체급 작은 차를 운전하는 기분을 선사합니다.

 

디자인은 현시점 자동차 시장에 나온 그 어떤 플래그십 세단보다 위풍당당하고 웅장합니다. 높게 올라온 보닛 덕분인지 성벽처럼 느껴지기도 하죠. 다른 경쟁 모델들과 눈에 띄는 차이점이 있다면 보석과 같은 ‘BMW 크리스탈 헤드라이트 아이코닉 글로우’입니다. 주얼리 브랜드인 스와로브스키와 협업해서 만들었죠. 도어를 잠그거나 해제할 때 반짝이며 반응합니다. BMW 키드니 아이코닉 글로우’ 역시 키드니 그릴 윤곽선을 따라 선명한 빛을 발산하는데요. 어두운 밤거리나 지하 주차장에서도 단번에 7시리즈임을 알아챌 수 있습니다.

 

 

신형 7시리즈는 i7을 포함한 전 라인업에 롱휠베이스를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덕분에 뒷자리 공간이 아주 넉넉해졌죠. 게다가 뒷좌석을 위한BMW 시어터 스크린’을 들이면서 진정한 쇼퍼 드리븐으로 거듭났습니다. 이전까지의 7시리즈는 뒷좌석보다 운전석이 재미있는 게 사실이었습니다. 플래그십 모델답지 않은 민첩하고 명료한 움직임을 선보였으니까요. 하지만 신형은 기존의 주행 감각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편안한 승차감과 뒷좌석 승객을 위한 편의 장비를 아주 잘 갖췄습니다. 오너 드리븐이든 쇼퍼 드리븐이든 어떤 방식을 선택하든 신형 7시리즈는 절대 이용자를 실망시키지 않을 겁니다. ‘중앙일보 올해의 차’ 심사위원들이 i7을 꼽을 때 유틸리티에 높은 점수를 준 건 바로 이러한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주관한 ‘올해의 차’에서 3관왕,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의 ‘올해의 차’에선 ‘올해의 전기 세단’, 그리고 대망의 마침표를 찍는 ‘중앙일보 올해의 차’까지, 수상 내역만 봐도 신형 7시리즈에 대한 놀라운 상품성과 완성도를 짐작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짐작만 하지 마시고 가까운 BMW 전시장이나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한 번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그 짐작은 분명 확신으로 바뀔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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