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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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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M 도대체 넌 누구냐? “도로에선 내가 제일 세!”...초강력 SUV BMW XM의 위용 얼마 전 BMW M 50주년 기념 전시를 보러 BMW 드라이빙 센터에 다녀왔습니다. 50주년 전용 엠블럼을 가진 M카는 물론이고 온갖 M퍼포먼스 자동차가 드라이빙 센터를 가득 채웠습니다. 7월 31일까지 전시회는 계속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날 백미는 XM의 공개였습니다. 지난해 말, 미국 마이애미 해변에서 펼쳐진 아트 바젤에서 처음 선보였던 콘셉트 XM을 BMW 코리아가 공수해왔죠. 비공개 관람이었던 까닭에 사진 촬영은 할 수 없었어요. 대신 눈과 손, 그리고 귀와 코에 차를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정면에서 봤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거대한 키드니 그릴을 중심으로 한 얼굴입니다. X6에서 봤던 아이코닉 글로우와는 다르게 그..
두 개의 태양, BMW 7 & i7 7과 i7을 동시에 내놓은 BMW, 얼마나 자신감 크기에 7시리즈 내연기관과 전기차가 동시에 등장해 대등한 관계를 이어갑니다 하늘에 태양이 두 개 뜰 수 있을까요? 천문학 지식에 근거해서 나온 두 개의 태양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은 너무 복잡해서 넘어가겠습니다. 태양 두 개가 가능하냐만 놓고 따지면 답은 ‘예’입니다. 물론 현재 지구는 아닙니다. 과학자들은 태양이 두 개 뜨는 행성을 발견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태양이 두 개 이상 뜨는 행성이 다수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영화 에 나오는 행성 ‘타투인’에도 태양이 두 개 뜨죠. 지구에 두 개의 태양이 뜨지는 않아도, 태양만 하게 보이는 별은 있습니다. 바로 달이죠. 지구에서 보는 크기로 따지면 달도 태양만 하게 보입니다. 그렇지만 실제 크기나 특성..
BMW를 제대로 알고 싶은가, 여기 새로운 리더를 영접하라 BMW 뉴 7시리즈, 리더의 차격(車格) BMW 브랜드를 이끌고 자동차 시장의 도약 이뤄내는 뉴 7시리즈 모르는 분야를 알고자 할 때 어떻게 하시나요? 보통 관련 책을 사거나 검색해서 정보를 얻습니다. 좀 더 깊이 알고 싶다면 논문을 구하거나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죠. 자동차 브랜드에 관해서 알고 싶을 때도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브랜드 전반에 관해 간단하면서도 확실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바로 플래그십을 보면 됩니다. 기술과 품질 수준, 트렌드와 비전 등 브랜드의 현재 수준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 최신 정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플래그십 중에서도 시장을 선도하는 모델을 보면 자동차 시장 전체 흐름까지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왜 플래그십을 보면 될까요?..
777 잭팟 신호? 7세대 7시리즈의 7가지 키워드 BMW 7시리즈에서 누리는 일곱 가지 새로운 경험 7세대 BMW 7시리즈가 공개됐습니다. 7세대 7시리즈라니, 뭔가 더 그럴듯해 보입니다. 괜히 딱 떨어져 보이고, 그래서 더 의미 있게 다가오죠. 세대 바뀐 만큼 변화 폭은 큽니다. 전 세대가 어땠지? 할 정도로 공개되자마자 신 모델에 집중하게 하죠.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이런 건 아니지만 단번에 눈길은 사로잡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BMW가 힘을 제대로 줬다고 느낄 수 있죠. 그래서 한 번 들여다봤습니다. 7세대 7시리즈를 새롭게 하는 7가지 키워드. 777은 잭팟을 뜻하죠. 신형 7시리즈가 잭팟을 터뜨릴 수 있을까요? Kidney Grille BMW는 키드니 그릴에서 시작할 수밖에 없죠. 특히 최근에는 키드니 그릴이 수직형으로 바뀌면서 말이 많았죠..
세상 어디에도 없던 전기차, BMW i4 BMW i4가 현시점에 유일무이한 전기차인 이유 요즘 신형 전기차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몇 년 사이 각 브랜드마다 신형 전기차를 선보였다. 플래그십 모델뿐 아니라 볼륨 모델도 여럿이다. 살 만한 전기차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국내 전기차 등록 대수도 비약적으로 늘었다. 재작년 5만 남짓 선에서 두 배 증가한 10만 대를 넘겼다. 이제 전기차 등록 10만대 시대다. 가속도가 붙었다. 전기차가 많아질수록 하나의 흐름이 생겼다. 볼륨 모델 전기차 형태로 SUV나 CUV가 대세다. 크기부터 공간, 효율까지 고려해 패밀리카로 쓰기에 알맞은 까닭이다. 다목적성에 적합한 형태인 건 맞다. 잘 팔릴 구성이라는 점 또한 맞다. 하지만 모두 한 쪽으로만 쏠려 있다. 볼륨 전기차는 곧 SUV라는 공식도 생길 지경이다. 전기차..
‘리얼 BMW’ i4, 과연 3시리즈처럼 화끈할까? BMW i4, 불티나는 사전 예약이 의미하는 것은 BMW가 만든 쿠페형 전기 세단 i4가 한국 시장을 찾으며 팬들과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 4시리즈 그란 쿠페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 있다는 점, 그리고 실제 4시리즈 플랫폼을 통해 만들어졌다는 점 때문인지 이 전기차가 BMW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감을 어떻게 경험하게 할지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i4 M50의 경우 과연 M 배지를 단 전기차의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가 크다. 해외의 많은 언론이 i4의 경쟁상대로 테슬라 모델 3를 지목하고 비교하는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지만 사실상 비교 불가한 모델들이다. 왜냐하면 모델 3와 i4의 지향하는 바가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i4는 일반 BMW와 다를 것 없이 ‘운전을 즐길 수 있는 전기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