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스케치,
신형 X7, XM 등 신차공개 @오크밸리CC (3)
BMW 신형 모델들에 푹빠져 감상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다소 늦어졌지만 다행히 1라운드 마지막조에 속해있는 아티야 티띠꾼의 티샷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세계 랭킹 2위로 요즘 가장 핫한 LPGA 선수죠? 여자 타이거우즈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죠.
그렇지만 역시 손은 안으로 굽는다고, 저는 한국 선수들을 응원합니다. 고진영, 이민지 프로가 티샷을 마치고 막 세컨샷을 하러 걸어나가고 있는 찰라...
뒤에 보이는 신형 8시리즈에 또 눈이 갑니다.
좋아하는 선수들의 멋진 샷을 직관하는 재미도 재미지만, 대회장 입구에 전시된 BMW 신차들 심지어 아직 정식출시도 안된 모델들을 실컷 구경하고 또 코스 중간중간 숨은그림 찾기 하듯 발견되는 전시차량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바로 이런 거죠...
50주년 기념 THE X6 M. 친환경을 닮은(?) 독특한 색상 덕분에 찾는데 한참 걸렸답니다.
고진영 선수도 찾고 있는 것 같죠?^^
요즘 LPGA 는 신예 태국 선수들이 참 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타누간 자매들이 좀 주춤한가 싶었는데 작은 체격에도 멋진 티샷을 하는 타와타나킷 선수는 물론이고요.
첫 라운드 선두권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세계 랭킹 2위 티띠꾼 선수까지!
이번 대회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바로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최나연 선수인데요, 최나연 선수는 2012년 US 여자오픈을 제패하는 등 LPGA 투어에서 9승을 거둔 선수죠.
그런 최나연 선수의 은퇴를 축하해주듯 이번 3라운드 12번 홀에서 홀인원을 했습니다!
아직 출시 전인 X7 상품이 걸린 홀에서 홀인원이라니… 이번 대회에서 또 다른 위너(?)가 아닌가 싶습니다.
LPGA 투어에서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최나연 선수를 비롯한 선수들도 있지만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어마무시한 인물도 있죠. 바로 국가대표 상비군 김민솔입니다. 1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이번 대회에 초청을 받은 선수인데요, 경기 첫 날부터 64타로 2등을 기록하며 젊은 패기를 보여주고 있죠. 김민솔의 활약도 기대를 안 해 볼 수가 없겠죠?
선수들의 멋진 샷들이 이어지고, 어느새 전반 9홀이 지나가버렸습니다. 오크밸리CC 스타트하우스 앞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에는 출전 선수들의 실시간 스코어가 그야말로 적나라하게 공개되고 있네요.
자... 과연 이렇게나 멋진 크리스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트로피의 주인공은 누가될까요? TV 중계도 좋지만 그렇게 멀지 않은 강원도 원주에서 열리고 있는 오크밸리CC에서 직접 갤러리 직관을 해보는 것도 너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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