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에어콘솔 게임을 적극 추천하는 이유
- 차 안에서 지루할 틈이 없이 재밌다!
역대급 폭염이 어느덧 꼬리를 내리고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가 다가왔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풍성함으로 가득할 시간이 더욱 기대되는데요. 그만큼 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가족과 친척, 친구들을 보기 위해 이동하는 사람들도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좋은 시간을 보내고 보름달처럼 밝고 넉넉한 마음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은 같을 텐데요. 민족 대 이동인만큼 교통 체증도 언제나 따라오는 수식어죠.
하지만 장시간 운전의 피로를 날려주고 지루한 이동길을 활기차게 바꿔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BMW가 게이밍 브랜드 '에어콘솔(AirConsole)'과 협력해 탑재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입니다. 스마트폰과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만 있다면 차 안을 순식간에 오락실로 바꿀 수 있는데요. 전기차 충전을 기다리거나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갈 때 가족, 친구, 연인과 즐긴다면 더없이 즐겁고 재미있는 추억을 쌓을 수 있습니다.
준비물은 스마트폰 딱 하나! 스마트폰이 컨트롤러가 되고요. 차 화면이 게임 화면이 됩니다. 연결과정도 매우 간단합니다. 에어콘솔은 따로 휴대폰 어플을 설치하지 않고도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에어콘솔 게임 연결 방법
커브드 디스플레이 안에 에어콘솔 아이콘을 터치하고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바로 연동이 됩니다.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아서 좋고 휴대폰과 자동차 화면의 연동 및 반응도 끊김 없이 자연스럽습니다. 곧바로 원하는 게임을 골라서 즐기기만 하면 끝! 정말 쉽죠?
직접 휴대폰을 연동해 에어콘솔에 들어가니 정말 많은 게임이 있었습니다. 17개에 달하는 1인 이상 게임을 비롯해 4인까지 할 수 있는 게임도 여러 가지 있어서 고르는 재미가 상당합니다. 레이싱부터 스포츠, 퀴즈 및 음악 퀴즈 게임은 물론 시뮬레이션, 전략, 점프 앤 런 및 퍼즐 게임까지 해볼 게 너무 많아서 행복한 고민을 해봅니다.
오버쿡드 (Overcoocked)
그 중에서 첫 번째로 고른 게임은 바로 ‘오버쿡드(Overcooked)’입니다. 1~4인용 협동 요리 게임인데요. 주어진 상황에 맞춰서 빠르고 정확하게 음식을 만들어 서빙 해야 합니다. 초급부터 고급 단계까지 다양한 스토리와 함께 요리를 하는 과정이 무척 재미있습니다. 처음에는 황당한 음식을 만들기도 하지만 게임을 할수록 실력이 늘고 점점 요리에 푹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한 번 손에 익으면 능숙한 주방장이 되는 건 식은 죽 먹기이죠.
고카트고! 에어! (GOKARTGO! AIR!)
BMW 에어콘솔에 가볍게 적응을 마친 뒤 새로운 게임에 도전해 봅니다. 이번에는 ‘고카트고! 에어!(GoKartGo! Air!)’라는 레이싱게임을 골랐는데요. 각각의 동물 캐릭터가 카트를 타고 아이템을 사용하며 경주하는 게임입니다. 휴대폰으로 방향조절은 물론 위아래 흔들기 기능을 이용하여 부스터도 쓸 수 있습니다. 숨겨왔던 질주 본능을 깨우며 각 코스별 도장 깨기를 하다 보면 시간은 순식간에 흘러갑니다.
골라조 (GOLAZO)
이번에는 다소 고급 컨트롤이 필요한 게임을 해봅니다. ‘골라조(Golazo!)’라는 축구 게임을 선택했는데요. 중간 크기의 필드가 있는 역동적인 아케이드 축구 게임으로 파울과 오프사이드 휘슬이 없어서 더욱더 흥미진진한 소림 축구가 가능합니다. 작은 축구공 하나를 바라보며 끊임없이 뺏고 뺏기는 과정이 짜릿했고 골을 넣은 순간에는 저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고 있더라고요. 마치 어렸을 적 친구 집에서 즐겼던 유선 아케이드 축구 게임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행복했습니다.
우노 (UNO)
BMW 에어콘솔은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게임도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관심이 높은 게임은 바로 ‘UNO Car Party’입니다. 이 게임은 지난 8월 21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비디오 게임 이벤트 ’게임스컴 2024‘에서 공식 발표되었는데요. 최대 4명이 차량 내에서 각자의 기기를 사용해 참여할 수 있고요. 카드 색깔과 개수를 바탕으로 심리전이 상당한 보드게임입니다.
신상 게임은 바로 해봐야겠죠! 치밀하게 전략을 세우고 게임을 즐겼습니다. 휴대폰으로 패를 들고 있다가 커브드 디스플레이에 한 장씩 패를 공개하면서 추리를 했는데요. 묘한 긴장감도 들었습니다. 차 안에서 즐기는 보드게임은 무척 신선했고 특별한 재미를 안겨다 줬어요. 더욱더 반가운 소식은 UNO Car Party가 앞으로 50만 대 이상의 BMW와 MINI 차량에 배포될 예정이라는 것입니다. 나만의 오락실이 생긴 기분인데요. 가족, 친구들과 차 안에서 즐긴다면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게임을 즐기다 보니 금세 출발할 시간이 됐습니다. 에어콘솔은 안전을 고려해 주행 중에는 활성화되지 않는데요. 빨리 목적지에 도착해서 마저 게임을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처럼 들더라고요. 긴 이동 시간의 피로는 순식간에 날아갔고 BMW 에어콘솔이 주는 매력에 푹 빠져 즐거운 감정만이 가득합니다. 평범하고 무미건조하다는 자동차 실내에 대한 편견은 지워지고 동심으로 돌아간 것처럼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이었어요. 다가오는 추석 연휴, 졸음을 버티며 운전하기보다는 휴게소에 들러 가족들과 즐거운 게임으로 재충전하고 다시 출발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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