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의 가정에 딱 맞는 BMW·MINI 패밀리카를 추천해드립니다!
- BMW·MINI가 만들면 패밀리카도 이렇게 다르다
패밀리카 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나요? 아마도 대부분 4인 또는 5인 가족이 자리를 꽉 채우고 트렁크에 짐을 싣고 놀러 가는 모습을 상상할 겁니다. 여행이 아니더라도 가족 구성원 전부 차를 타는 상황은 빈번하게 일어나죠. 그래서 보통 차를 살 때는 한 대로 가족 구성원이 다 탈 수 있는 모델을 고르곤 합니다. ‘패밀리카’라는 기준이 차 선택의 매우 중요한 요소를 이루는 거죠.
그런데 요즘 패밀리카는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가족의 개념이 바뀌었거든요. 가족 하면 4인이나 5인, 적어도 3인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1인이나 2인 가구의 비중이 꽤 높습니다. 2022년 국내 통계를 보면 1인 가구는 34.5%, 2인 가구는 28.8%, 3인 가구는 19.2%, 4인 이상은 17.6%입니다. 흔히 생각하는 가족의 모습인 3인 가구 이상은 36.8%에 그칩니다. 현실이 이러하니 ‘패밀리카는 이런 차다.’라고 정의 내리기 힘들겠죠. 이제는 매우 다양한 차종이 패밀리카의 범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가족 사이의 모임이나 이동이 잦은 시기여서 다른 어느 때보다 패밀리카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는 달입니다. 가족 개념이 변한 만큼 패밀리카로 사용될 수 있는 차량도 다양해졌습니다. 자기 가족에게 맞는 패밀리카를 찾고 싶다면 모델 수가 많은 브랜드를 찾는 게 유리하겠죠.
다양한 차종을 보유한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BMW를 꼽을 수 있습니다. 크기와 형태가 다른 다채로운 모델들을 생산하죠. 같은 그룹사인 MINI까지 합치면 범위는 더 넓어집니다. BMW와 MINI에서 패밀리카로 추천할 만한 차는 무엇이 있을까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 형태와 인원에 따라 추천할 만한 BMW 모델들을 제안해 보겠습니다.
◆ MINI & X2, 1인 싱글족을 위한 최적의 선택
1인 가족은 혼자이므로 자기 자신을 위한 차가 곧 패밀리카입니다. 어떤 차급을 골라도 상관없지만, 아무래도 작은 차가 혼자 몰고 다니기에는 가장 편하겠죠. 다른 구성원을 고려하지 않아도 되므로 본인의 개성과 취향을 고려해 선택하면 그 차가 곧 만족도 높은 패밀리카가 될 겁니다.
작은 차의 대명사로는 MINI를 꼽습니다. MINI는 개성이 강한 차, 운전이 재미있는 차로도 이름을 날리죠. 소형차지만 프리미엄 급이어서 타는 이의 자부심 또한 남다릅니다. 지난해 공개된 4세대 MINI는 전기차가 먼저 나올 예정입니다. 전동화 시대가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하게 되죠. 사실 MINI 하면 작은 차를 떠올리는데 실제 크기는 그리 작지 않습니다. 세대가 교체될 때마다 크기가 조금씩 커졌죠. 혼자 타면서 여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때는 오히려 남는 공간을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을 정도이죠.
SUV 중에서 혼자 탈 만한 차로는 X2를 추천합니다. X2는 BMW SAV 라인업에서 가장 작은 X1의 형제 차입니다. 뒤쪽에 쿠페 라인을 적용한 SAC(Sports Activity Coupe)로 뚜렷한 개성을 자랑하죠. 혼자만의 특별한 차를 원하는 1인 가족 차로 제격입니다. 콤팩트 급이어서 몸에 딱 맞는 듯한 일체감이 끝내주고, SUV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공간활용도 또한 뛰어납니다. BMW의 최신 모델 답게 OS9, BMW 디지털 프리미엄 등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3시리즈 & X1, 확장성이 중요한 2인 가족을 위한 제안
2인 가족은 신혼부부, 딩크족(아이를 갖지 않는 부부), 자녀에게 의지하지 않는 노부부, 아이 없이 반려동물을 자식처럼 여기는 부부 등 여러 형태로 나뉩니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공통적으로 확장성이 중요하죠. 기본은 2인이지만 아이가 생기거나, 자녀가 방문하거나, 반려동물을 태우는 등 구성원이 늘어나는 때를 고려하여 패밀리카를 선택하는 편이 낫습니다.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차가 적절하겠죠.
크기, 성능, 가격 등 여러 요소에서 적절함이 돋보이는 모델은 3시리즈입니다. 길이는 4715mm로 작지도 크지도 않고, 실내 공간은 둘이 타기에는 여유롭고 뒷좌석에 누가 타더라도 부족함 없죠. 3시리즈의 장점은 D세그먼트 스포츠 세단의 표준이 되는 모범적인 구성입니다. 성능, 디자인, 역동성, 편의장비, 승차감, 효율성, 공간 등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평균 이상의 수준을 자랑하죠. 운전자 본인과 다른 한 가족, 간간이 함께 타는 추가 인원까지 누구나 만족하며 탈 수 있습니다.
2인 가족용 SUV로는 X1이 제격입니다. 콤팩트 급인 X1의 길이는 4500mm로 부담 없이 운전할 수 있는 적절한 크기입니다. SUV이면서 도심형 특성을 겸비해 아웃도어 활동이나 도시 생활 등 어떤 라이프 스타일도 훌륭하게 소화해 내죠.
콤팩트 급이지만 여유로운 2열을 갖추고, 기본 560L, 2열 폴딩 시에는 1470L에 이르는 트렁크 공간을 확보해 추가 인원 탑승이나 많은 짐을 싣는 등 만일의 경우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고급성과 역동성 등 BMW의 특성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 점도 매력입니다.
◆ 5시리즈 & X5, 변함없는 3·4인 패밀리카의 대명사
3~4인으로 구성된 가구는 전체 가구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예전보다는 줄었지만, 여전히 표준 구성으로 인식됩니다. 표준 구성인 만큼 BMW는 물론 자동차 시장에서 대표성을 띠는 차급이 가장 잘 어울리겠죠.
대표성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단연 5시리즈입니다. 처음 선보인 1972년부터 현재 8세대 모델에 이르기까지 역사를 이어오며 패밀리 세단의 본보기가 되고 있죠. 국내에서는 해마다 2만 대 전후로 팔리며 최상위권을 지키는 수입차의 대표 모델이기도 합니다.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 다양한 편의·안전 장비, 넉넉한 트렁크,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패밀리카에 필요한 요소를 충실하게 갖췄죠. 세단을 선호하는 가족이라면 패밀리카의 바이블 같은 존재로서 믿고 선택할 수 있는 탄탄한 기본기가 특징입니다. 특히 8세대는 나온 지 얼마 안 된 신형이라 더 매력 넘칩니다.
세단에 5시리즈가 있다면 SUV의 대표 모델은 X5입니다. X5는 1999년에 선보인 BMW의 첫 SUV 모델이죠. SUV에 BMW만의 역동성을 가미한 SAV(Sports Activity Vehicle) 시장을 개척했죠. X5는 아웃도어를 지향하던 SUV의 본성에 도심형 고성능 특성을 가미해 시장에 파란을 일으키며 럭셔리 SUV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아웃도어와 도심을 아우르는 범용성, 뛰어난 성능, 넓은 실내 공간, 우수한 활용성 등 패밀리카에 필요한 덕목을 빠짐없이 갖춰서 온 가족이 만족하며 탈 수 있습니다. 최고급 메리노 가죽이 적용된 시트와 에어 서스펜션은 탑승자 모두에게 편안함과 안락함을 선사합니다.
◆ X7 & iX, 5인 이상 가족도 거뜬한 여유로운 선택
5인 이상 가족이라면 일단 물리적인 공간이 넓어야 합니다. 여러 명이 타고 짐까지 실으려면 아무래도 큰 차가 적합하죠.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을 고르면 공간, 편의성, 고급성 등 여러 방면에서 두루 만족할 수 있습니다.
추천하는 차종은 대형 SUV인 X7입니다. BMW SAV 라인업의 꼭대기를 지키고 있는 모델이죠. 길이는 5180mm이고 휠베이스는 3105mm인 기다란 차체에 3열을 갖춰서 최대 7인까지 탈 수 있습니다. SAV이면서 미니밴 못지않은 다인승 차의 장점이 돋보입니다. 최상위 모델 답게 2열과 3열에서 개별적으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5존 에어컨을 갖추었고 3열까지 선루프가 달려서 어느 자리에 앉든 쾌적합니다. 인원이 많은 단일 가족은 물론, 3대가 함께 혹은 두 가족이 모여 이동할 때 등 가족의 확장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활용성이 돋보입니다.
전기차 시대에 맞게 커다란 순수 전기 패밀리카를 원한다면 iX가 제격입니다. iX는 BMW가 최초로 선보인 순수 전기 SUV로, 전기 X 라인업의 플래그십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차체 제원은 길이 4955mm, 너비 1965mm, 높이 1695mm, 휠베이스 3000mm로 커다란 크기와 넓은 공간을 짐작할 수 있죠.
모던 인테리어에서 영감을 얻은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자동차를 넘어선 생활 공간을 제공합니다. 여유로운 공간 외에 X5 급 길이, X6 급 높이, X7 급 휠사이즈를 갖춰 늘씬하고 역동적인 실루엣이 돋보입니다. 안팎으로 만족하며 탈 수 있는 패밀리카죠.
지금까지 인원수를 기준으로 가족에게 맞는 BMW 패밀리카를 알아봤습니다. BMW 패밀리카의 또 한 가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특성은 다양한 파워트레인입니다. 모델마다 가솔린, 디젤 등 내연기관을 비롯해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 등 전동화 파워트레인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취향, 라이프스타일, 운행 환경 등에 맞게 파워트레인을 고를 수 있어서 패밀리카로서 가족에게 딱 들어맞을 확률은 더 높아집니다.
패밀리카라는 분야가 따로 있지는 않지만, 패밀리카에 어울리는 차는 분명히 있습니다. 브랜드의 특성이나 각 모델의 고유한 성격은 유지하면서 그 속에 패밀리카의 특성을 녹여내는 게 노하우인 거죠. BMW처럼 말이죠. 그래서 패밀리카에 관심이 더 가는 5월 가정의 달에 BMW 모델에 더 끌리는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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