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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모토라드

“압도적 1위”... GS 여성 라이더 한국팀이 스페인 말라가에서 이룬 쾌거

대한민국 여성 최초 ‘GS 트로피’ 최종 예선 1위 오른 김성희, 최혜은 라이더
스페인 말라가에서 ‘GS 정신(Spirit of GS)’을 증명하고 온 한국인 라이더들

 


 

 

GS 타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런 상상을 할 겁니다. 외국의 자연 속을 달려보고 싶다! 그곳에서 다양한 험로를 주파하고, 낯선 이들과 교류하고 싶다! BMW가 전 세계 GS 라이더들을 위해 개최하는 대회인 GS 트로피는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줍니다. 전 세계를 무대로 모험심을 자극하는 오프로드를 함께 달리는 이벤트이니까요. 모든 GS 라이더들이 꿈꾸는 모험의 압축판이죠.

 

 

이런 상상에는 남녀 구분이 없습니다. 여성 라이더도 GS타며 GS 트로피를 꿈꿔왔죠. 2015년에 GS 트로피 여성팀 예선이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본선 대회에 함께할 여성 라이더 팀을 뽑는 국제 예선전이었습니다. 한국에선 2021년 국내 예선부터 여성 라이더를 뽑았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본선 무대에서 함께 달리는 기회를 얻진 못했죠.

 

 

이번에는 다릅니다. ‘GS 트로피 2024 나미비아에 한국인 여성 라이더 두 명이 당당히 본선 무대에 진출했거든요. 김성희, 최혜은 라이더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들은 지난해 열린 ‘GS 트로피 2024 한국 대표팀 선발전에서 국제 예선전에 참가할 여성 라이더로 뽑혔습니다. 본선행 티켓을 놓고 국제 예선전에서 한 번 더 실력을 뽐낼 기회를 얻었죠.

 

 

GS 트로피 여성팀 국제 예선전은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렸습니다. 125일부터 28일까지 34일간의 여정이었죠. 14, 28명의 여성 라이더가 스페인 말라가에 모였습니다. 독일·영국·프랑스 등 유럽은 물론 미국·멕시코 등의 아메리카, 한국·중국·일본의 아시아, 아프리카의 남아프리카공화국까지 전 세계에서 모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국제 예선전답게 규모가 상당했습니다. GS 트로피가 이 정도죠

 

 

이 중에서 본선인 ‘GS 트로피 2024 나미비아에 참가할 수 있는 팀은 상위 6팀입니다. 당연히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습니다. 스페인 말라가의 오프로드를 달린다는 설렘도 있겠지만, 그 다음 목표가 있기에 마냥 즐길 수만은 없죠. 다양한 험로와 체력을 요하는 미션을 수행해야 하니까요.

 

 

스페인 말라가에 도착한 여성 라이더들은 각자 R 1300 GS를 받았습니다. 신형 GS를 타고 국제 예선전을 치러야 했죠. 각국 예선전 때는 R 1250 GS를 탔을 테니 모두 새로운 모델로 실력을 발휘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누가 먼저 신형 GS의 역량을 끌어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었죠. R 1300 GS는 더 타기 편하고 다루기 쉽게 바뀌었기 때문에 오히려 좋았을 겁니다. 더 자신감 있게 험로를 주파할 수 있으니까요.

 

 

국제 예선전 또한 다양한 오프로드 코스를 주파해야 합니다. 흙길을 빠르게 주파하고, 진흙탕을 건너야 하죠. 저속에서 GS를 얼마나 잘 다루는 가도 중요합니다. 기술뿐 아니라 체력과 협동심도 중요하죠. GS를 타고 해외여행을 할 때 함께 힘을 모아 문제를 해결하는 일은 비일비재하니까요. GS 트로피는 단지 기술만 뽐내는 대회가 아닙니다. 대자연을 모험하면서 난관을 극복하는 과정을 압축해 놓았죠. 대회 내내 캠핑을 하며 장소를 옮겨가잖아요.

 

 

이번 국제 예선전은 2 동안 8개의 미션을 수행하면서 점수를 쌓아 나가야 했습니다. 꾸준히 획득한 점수가 모여 최종 순위를 결정하죠. 그 과정에서 일희일비하지 않아야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한국팀 김성희, 최혜은 라이더는 그 어려운 걸 해냈어요. 252점을 달성해 14팀 가운데 최종 1! 놀라운 결과입니다.

 

 

1위도 그냥 1위가 아니에요. 2위와 점수 차이가 꽤 나는 1위죠. 2위인 프랑스팀이 얻은 점수는 204점입니다. 3위인 체코팀와 폴란드팀이 함께한 인터내셔널팀은 203점이죠. 상위권으로 갈수록 팀 사이 점수 차이가 적게 나는 상황에서 고득점을 올린 셈이죠. 그만큼 기술부터 체력, 협동심까지 고루 좋은 점수를 얻었다는 뜻입니다.

 

 

순위를 정하는 예선전이지만, 순위를 넘어 함께 교류했다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하루 미션을 끝내면 함께 저녁시간을 보내며 그날의 경험을 공유하며 즐기죠. 이건 GS 트로피 본선 대회도 마찬가지예요. 대회이기에 순위를 가리지만, 결국 전 세계 GS 라이더가 모여 모험을 즐기는 축제 같은 대회이죠. 여성팀 국제 예선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라이더들의 표정에서 알 수 있죠. 즐거운 경험, 그 자체만으로도 잊을 수 없는 순간일 겁니다.

 

 

이번 여성팀 국제 예선전을 치르면서 한국팀에겐 두 가지 기록이 생겼습니다. 여성팀이 국제 예선전에서 1위를 기록하며 본선에 진출했다는 기록 하나. 또 다른 하나는 여성팀이 본선에 진출하면서 처음으로 선수 5명이 나란히 GS 트로피 본선 무대에 출전한다는 기록이죠. 한국에서 GS 예선전을 치른 이래 둘 다 처음 있는 일입니다. 언제나 처음은 의미 있죠. 이번 여성팀 국제 예선전은 남다른 의미를 새겼습니다.

 

 

다음은 나미비아에서 열리는 본선입니다. 그동안 GS 트로피는 전 세계 다양한 나라에서 열렸습니다. 넓게 보면 다양한 대륙이라고 해야 더 맞을 겁니다. 그동안 아시아, 유럽, 남미, 오세아니아 등등 전 세계 대륙을 모험했죠. 이젠 아프리카 대륙의 나미비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터사이클을 타고 세계일주를 꿈꾸는 사람에게도 아프리카 대륙은 신비로운 지역이죠. 나미비아의 대표 자연인 사막을 비롯해, 다채로운 아프리카의 자연을 GS 타고 만끽하다니! 두근거릴 수밖에 없죠.

 

 

‘GS 트로피 2024 나미비아에 출전하는 한국팀 선수는 이렇습니다.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여성팀 국제 예선전에서 당당히 1위를 한 김성희, 최혜은 라이더, 그리고 지난해 열린 국내 예선전에서 1, 2, 3위에 오른 최병기, 이진수, 엄영롱 라이더입니다. 이렇게 다섯 명의 한국 GS 대표 선수는 나미비아에서 도전과 모험을 즐기는 ‘GS 정신(Spirit of GS)’을 증명할 예정입니다.

 

 

GS 트로피 국제 예선전에서 보여주었던 한국 라이더들의 돌풍, 다음 본선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GS 트로피는 GS를 타는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 있습니다. 전 세계의 대자연이 기다리는 곳에서 ‘GS 정신을 품고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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