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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STORY

‘올해의 내연기관 & 전기 세단’에 이어 ‘올해의 수입차’까지 휩쓴 BMW 5시리즈

BMW의 수입차 1위 탈환, ‘올해의 차’는 이미 그 답을 알고 있었다
BMW 5시리즈는 어떻게 깐깐한 ‘올해의 차’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을까

 


 

 

지난해 대한민국 수입 자동차 시장에서 BMW의 활약이 대단했죠? 우리나라에 진출해 있는 수입 자동차 브랜드들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를 통해 매월 초, 각 수입사가 제출한 실적을 토대로 월간 판매 현황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매달 쌓인 실적은 해가 바뀔 때면 연간 실적으로 집계돼 발표됩니다. 2023년 연간 실적에는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BMW 코리아가 7 7,395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되어 무려 8년만에 수입차 업계 1위를 차지한 것입니다.

 

 

이같은 변화는 올해의 차수상 경쟁에서도 그대로 감지됐습니다. 우리나라에는 3개의 올해의 차시상 제도가 있습니다. 자동차 업계를 출입하는 기자 단체인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가 각각 주관하는 올해의 차가 있고 중앙일보에서 독자적으로 주관하는 중앙일보 올해의 차가 있습니다.

 

 

주관하는 단체에 따라 이름을 달리하지만, 매우 복잡하고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수상차를 선정합니다. 전반기/후반기 심사, 분류심사, 실차테스트, 질의응답 등 다양한 방식을 혼합하여 진행되며, 대체적으로 2~3단계의 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합니다.

 

 

가장 먼저 올해의 차심사 결과를 발표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에서는 올해의 내연기관 세단5시리즈, ‘올해의 전기 세단i5,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XM을 뽑았습니다. 치열한 경쟁속에서 BMW는 무려 3개의 부문에서 수상을 했습니다.

 

 

이어서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올해의 수입차5시리즈를 선정했습니다. BMW 5시리즈는종합 만족도 79.90점으로 수입차 브랜드 1, 올해의 차 전체 순위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중앙일보는 올해의 ADAS’i5, ‘올해의 디자인XM을 각각 선정했습니다.

 

 

그런데, 3대 올해의 차에서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이름이 보이죠? 맞습니다. 바로 5시리즈입니다. BMW 코리아의 수입차 1위 탈환의 배경엔 대표주자인 5시리즈가 신차로 등장한 게 강력한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5시리즈는 ‘BMW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상징적인 모델입니다. 1972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무려 800만대 이상 팔린 차가 5시리즈입니다. 지난해 10월에 우리나라에 출시된 5시리즈8세대 모델입니다. 2017년 이후 8년 만에 풀체인지로 새 선을 보였습니다.

 

 

BMW 코리아가 수입차 시장 1위 탈환에 얼마나 공을 쏟았는지는 5시리즈 출시 과정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BMW 코리아는 정확히 지난해 1055시리즈를 한국에 출시했는데, 전 세계 시장에서 가장 빠른 출시일이었습니다. 이는 BMW가 한국 시장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보여주었죠.

 

 

물론, 5시리즈의 상품성도 상징성 그 이상입니다. 재작년 7시리즈때 선보인 럭셔리한 가치가 비즈니스 세단에도 그대로 반영돼 있습니다. 덕분에 출시 석 달 만에 판매량 5,000대를 돌파하며, 수입차 시장 1위 탈환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5시리즈는 고유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디자인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외관 디자인 면에서는 5시리즈만의 아이코닉한 정체성을 기반으로 디테일의 변화에 좀더 신경을 썼죠. 하지만 실내로 들어가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 거세게 일고 있는 전동화, 디지털화의 요구가 인테리어를 격전장으로 만들었습니다.

 

 

BMW 5시리즈도 이 흐름을 따르고 있습니다. 외관에서는 디테일의 손질을 통해 이전 세대 대비 좀더 산뜻한 느낌이 들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실내로 들어가면 7시리즈에서 선보였던 디지털 세상이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스티어링 휠 뒤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커브드 디스플레이 방식으로 시원하게 뻗어 있습니다. BMW 특유의 운전자 중심 철학이 잘 반영된 디스플레이입니다.

 

 

거스를 수 없는 디지털화의 대세를 따른 선택입니다. 특히 BMW는 전동화 브랜드를 따로 두지 않고 내연기관 모델과 통합 운용하는 정책을 쓰고 있기 때문에 실내 디자인은 이미 전동화 차량에 요구되는 기조를 따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컨트롤러로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에서 BMW 에어콘솔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그 방증입니다. 예전 마인드의 자동차 엔지니어였으면 펄쩍 뛸 소식이죠. 안전 운전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요소는 작은 버튼 하나에서도 철저히 배제해야 한다는 게 이전 상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안전 운전은 자율 주행 시스템에 어느 정도 맡길 수도 있다는 게 지배적 사고입니다.

 

 

운전자를 제외한 탑승객이라면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통해 유튜브 영상 콘텐츠 시청도 가능하게 했습니다. 차량에 유튜브 앱이 내장돼 있어, eSIM 서비스를 가입할 경우 별도의 스마트기기 연결 없이도 차량 내 디스플레이로 최대 5G 속도의 동영상 스트리밍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만큼 안전 운전 보조 시스템에 자신감이 생겼다는 뜻도 되겠죠?

 

 

실제로 BMW i5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실시한 ‘2023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돼 그 상을 지난해 1221일 수상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1999년부터 시행해 온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는 충돌 안전성, 외부통행자 안전성, 사고예방 안전성 등 3개 분야 21개 세부 항목을 심사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신차의 안전성을 종합 평가하고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BMW i5는 전 분야에 걸쳐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평가 대상에 오른 10개 차종 가운데 최고 점수인 총점 93.6(100점 만점)을 얻어 순수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통틀어 2023년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습니다.

 

 

5시리즈는 전기차 버전인 i5가 내연기관 모델과 함께 출시됐습니다. 전기 모터가 1개 탑재(싱글 모터)된 후륜구동 모델 BMW i5 eDrive40와 전기 모터 2개가 탑재(듀얼 모터)BMW i5 M60 xDrive5시리즈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 i5’의 두 가지 트림입니다. BMW에서 후륜 구동 전통은 전기차에서도 그대로 계승되고 있음을 알 수 있죠? 후륜 구동 방식이 한결 고급스러운 주행감을 선사한다는 건 상식에 가깝습니다.

 

 

i5 eDrive40은 최대출력이 340마력이며 최대토크는 40.8kg·m입니다. BMW가 추구하는 운전의 즐거움을 충분히 느끼고도 남을 성능입니다. 또한 i5 eDrive40은 한국 정부 기관으로부터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 384km 인증 받았는데요, 그렇다면 실 주행거리는 어떻게 나올까요? BMW 코리아는 기자들을 상대로 시승행사를 열었는데, 대부분의 기자들이 최대 주행 거리 500km를 가볍게 뛰어 넘는 놀라운 전비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i5 M60 xDrive‘M’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무시무시한 파워를 자랑합니다. 합산 최고출력이 무려 601마력입니다. 최대 토크도 81.1kg·m이나 돼 뉴 5시리즈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지녔습니다. 흔히 얘기하는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3.8초에 불과합니다. ‘미친 파워임에도 불구하고 i5 M60 xDrive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361km로 인증 받았으며, 실 주행시에는 400km를 가볍게 넘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내연기관 모델을 살펴볼까요?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되는 뉴 520i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m를 발휘하고 뉴 530i는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8 kg·m를 발휘합니다. 4기통 디젤 엔진의 뉴 523d의 최고출력은 197마력, 최대토크는 40.8 kg·m입니다. 가솔린부터 디젤, 순수전기 모델까지 다양하게 준비된 파워트레인은 5시리즈만이 지닌 특징적인 매력이라 볼 수 있습니다.

 

 

빠른 충전 속도도 자랑거리입니다. i5는 최대 205kW의 출력으로 DC 고속 충전이 가능해 충전기 속도에 따라 10분 만에 최대 156km의 주행거리 확보가 가능합니다. 출력과 속도를 제한하고 편의 기능을 비활성화 하는 맥스 레인지기능을 작동시키면 주행 거리를 최대 25%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BMW코리아는 주력 시리즈가 풀체인지 모델을 낼 때마다 우리나라의 3대 올해의 차에서 발군의 성적을 내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5시리즈의 흥행 성공이 8년만에 한국 수입차 1위 브랜드에 복귀하는 원동력이 된 게 틀림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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