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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Style

MINI의 영원한 만능엔터테이너 클럽맨의 절대적 존재감

이성과 감성의 교집합, MINI 클럽맨의 진가
MINI 클럽맨이 가지고 있는 독보적인 자태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개성

 


 

 

MINI에게 개성은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단어입니다. 남들과 다른 특별한 감각을 전달하며 도로 위를 화사하게 물들이는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죠. 다양한 MINI 라인업들은 저마다의 특징을 가지고 개성을 한껏 드러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데요.

 

 

그 중에서도 왜건 형태의 클럽맨은 단연 킬링 포인트가 됩니다. 비슷한 모양을 가진 차는 세상 어디에도 없고요. 그만큼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며 모두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차입니다.

 

1 세대 클럽맨

 

클럽맨의 시작은 1969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해치백 형태의 MINI 쿠퍼와는 다른 새로운 모델이 필요했고, 당시 팀에 합류한 디자이너 로이 해인즈(Roy Haynes)는 여러 모양의 차를 그려 넣기 시작했습니다. MINI의 차체를 두고 부분적으로 현대화하는 과정에서 기발한 발상들을 떠올려 냈는데, 우선 1열 뒤를 길게 늘리고 창의 면적을 넓게 마련했습니다. 이후 3박스 세단 스타일의 트렁크를 표현했죠.

 

 

그리고 현대적인 앞모습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추가하는 아이디어를 현실화했습니다. 그렇게 클럽맨이 탄생했고 등장과 동시에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판매는 대성공이었는데요. 유럽을 넘어 호주와 남아공 등 세계적으로 뻗어 나갑니다. 단순 승용을 넘어서 농업이나 운송용으로도 활용했을 정도로 다재다능한 MINI가 이렇게 탄생하게 됩니다.

 

2세대 클럽맨

 

우리가 아는 본격적인 왜건 형태의 클럽맨은 2007년 등장합니다. 구체적인 정체성이 부여된 것도 이때부터인데요. 디자인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원조의 모습을 이어가면서도 MINI다운 매력을 극대화했기 때문입니다. 동그란 눈, 부풀린 보닛, 세로로 작은 테일램프 등이 대표적이에요. 여기에 기존 2도어 해치백형 MINI의 길이를 240mm 늘려 뒷좌석과 트렁크 공간을 넓혔습니다.

 

2 세대 클럽맨

 

한 층 커진 몸집을 가져서 뒷좌석을 접지 않고도 680리터나 되는 트렁크 용량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트렁크도 트윈 스윙 도어를 달아 양문형 냉장고처럼 좌우로 활짝 열리죠. 또 개방형 수어사이드 코치 도어를 추가해 2열을 드나들기 쉽게 만들었습니다. 오른쪽에만 달려 있는 모습이 독특하면서도 개성을 배로 끌어올려줍니다.

 

3 세대 클럽맨

 

지금 우리 곁에 있는 클럽맨은 2015년 세상에 나온 3세대입니다. 실용성을 고려해 코치 도어를 없애고 양쪽에 대칭으로 뒷문을 달았습니다. 이에 따라 길이도 300mm 더 길어졌고요. 전체적인 몸집도 커졌습니다.

 

3 세대 클럽맨
3세대 클럽맨

 

양쪽으로 활짝 열리는 트렁크는 여전하고 두 개의 손잡이와 앙증맞은 리어 와이퍼, 범퍼에 마련한 추가 램프도 시선을 끕니다. 실내는 원형을 기본으로 화려한 조명과 디스플레이가 탑승자를 반기고 여유로운 공간을 활용해 현실적인 소비층의 마음을 정확히 읽었습니다.

 

3세대 부분변경 클럽맨

 

그리고 마침내 20193세대 부분변경이 등장하게 됩니다. 세련미를 추가한 외관, 영국 국기인 유니언잭을 형상화한 테일램프, 최신 디지털 요소와 편의 및 안전 기능의 확대로 완성도가 절정을 향합니다.

 

3세대 부분변경 클럽맨

 

클럽맨은 가장 독창적이면서도 현실적인 MINI입니다. 먼저, 독창성 영역에서는 100점 만점에 200점은 주고 싶어요. 자동차 하면 떠오르는 모양을 과감히 벗어 던지고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해 유일무이한 차를 만들어냈거든요. 존재만으로도 저절로 시선이 모이고 차가 사라질 때까지 쳐다보게 됩니다. 강하면서도 진한 여운이 남아 자꾸만 생각나게 하는 매력을 지녔어요.

 

3 세대 부분변경 클럽맨 실내
3세대 부분변경 클럽맨

 

동시에 현실적인 면모도 갖고 있습니다. 넉넉한 크기에서 오는 여유로운 실내 공간, 실용적인 수납은 물론 양문형 트렁크는 일상 영역에서 무척 편리하게 다가옵니다. 짐을 넣을 때 필요한 부분만 열 수도 있구요. 손 동작을 크게 하지 않아도 되니까 힘들이지 않고도 적재가 가능합니다.

 

3세대 부분변경 클럽맨

 

바닥 면에도 깊은 공간이 있고 2열을 폴딩하면 더 크게 짐을 넣을 수 있습니다. 웬만한 SUV 저리 가라 할 정도로 활용성이 높은 차가 클럽맨입니다.

 

3 세대 부분변경 클럽맨

 

파워트레인은 3기통 1.5L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2.4kg·m를 내는 기본형과 4기통 2.0L 배기량으로 최고 192마력, 최대 28.5kg·m를 발휘하는 S로 나뉩니다. 두 차종 모두 7DCT 변속기 조합이고요. S는 올 4(ALL 4)로 불리는 사륜구동 시스템도 기본입니다.

 

 

고성능 버전인 JCW는 최고 306마력, 최대 45.9kg·m를 뿜어내고 스포츠 주행에 특화된 기능을 추가해 진정한 고-카트 필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JCW 스포츠 서스펜션, 브레이크, 배기까지 특화된 전용 사양들도 눈 여겨 볼만하죠.

 

클럽맨 언톨드 에디션

 

더욱 특별한 클럽맨을 원한다면 언톨드 에디션을 선택하면 됩니다. 절제된 우아함과 장인 정신, 실용적이면서도 활기찬 도심형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낸 것이 특징입니다. 고급스러운 세이지 그린 외장 색상과 함께 프론트 그릴 프레임, 후면 로고 레터링 등에는 황동 색상으로 포인트를 더해 프리미엄 감성을 강조했습니다.

 

클럽맨 언톨드 에디션

 

보닛과 루프를 가로지르는 다섯 줄의 스포츠 스트라이프와 좌우 옆면의 사이드 스커트, 도어 실 등에는 에디션 전용 패턴도 넣었습니다. 아울러 황동색 디테일이 더해진 18인치 언톨드 스포크 투-톤 경량 알로이 휠은 단연 압권입니다. 에디션 고유의 매력을 배가시킵니다.

 

 

실내에는 세이지 그린 색상 미니 유어스 레더 라운지 스포츠 시트를 적용해 스포티한 감각을 더했고 송풍구 테두리 또한 황동색으로 마감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나파 가죽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바닥 매트에는 MINI 클럽맨 언톨드 에디션 엠블럼이 들어가 자부심을 높이죠.

 

 

정면 충돌 경고 기능, 보행자 경고 및 차선 이탈 경고 기능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자동 조향 기능을 포함한 파킹 어시스턴트 등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을 활용할 수 있고 이 외에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컴포트 액세스, 하만 카돈 스피커, 8.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및 애플 카플레이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기본 제공합니다.

 

 

MINI가 주는 자유분방함을 즐기면서도 알찬 활용과 실용적인 면모를 놓치고 싶지 않은, 현명한 차를 찾는다면 클럽맨은 유일한 대안이 될 것입니다. 그만큼 감성적인 영역과 이성적인 부분을 동시에 충족시키면서 최적의 답을 이끌어냅니다. 영원히 MINI의 만능엔터테이너 역할을 하며 절대적 존재로 남아 있을 차가 클럽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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