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운전을 편하고 즐겁게 하는 방법이, 여기 있습니다
이번 추석에 어디에 갈 계획인가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나흘 동안 추석 연휴에 10월 2일 임시공휴일과 10월 3일 개천절이 이어져 6일간의 황금연휴가 생겼습니다. 고향에 가든 여행을 떠나든 많은 분들이 장거리 이동에 나설 텐데요. 상당수는 자동차를 타고 떠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생각만 해도 들뜨지만 한편으로는 오랜 시간 운전할 생각을 하면 마음이 무거워지죠. 장거리 운전이 부담되지만, 준비만 잘하고 원칙만 잘 준수하면 피로와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장거리 운전, 어떻게 하면 될까요?
◆ 상황 인식
먼저 장거리 운전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평소 운전하던 대로 가면 되지’라고 생각하면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당황하기 쉽죠. 상당수 운전자는 평상시에 단거리 위주로 운전합니다. 장거리 운전은 예외적인 경우죠. 장거리를 종종 달린다고 하더라도, 명절 연휴 때는 더 막히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 다른 상황이 펼쳐집니다. 평소와 다른 상황인 점을 인식하고 좀 더 신경 써야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운동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준비운동이라고 하죠. 특히 오랜만에 운동할 때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해야 부상과 사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장거리 운전도 마찬가지로 준비가 중요합니다. 준비를 잘해야 차도 사람도 탈이 덜 나죠.
◆ 자동차 점검
가장 먼저 할 일은 자동차 점검입니다. 타이어 마모 상태, 엔진오일∙냉각수∙워셔액∙브레이크오일 양 체크, 각종 램프류 점등 상태는 굳이 정비소에 가지 않더라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와이퍼 작동 상태도 연휴 전 비 오는 날 점검해 두면 좋고요. 타이어는 공기압이 부족하다면 가까운 정비소나 주유소에서 보충하면 됩니다. 이도 저도 귀찮다면 연휴 전에 시행하는 제조사 무상점검 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BMW 그룹 코리아에서는 8월 14일부터 9월 27일까지 무상 점검과 유상 수리 할인 캠페인을 하고 있으니 적극적으로 이용해 보세요.
◆ 편한 옷
점검이 자동차를 위한 준비라면, 다음은 운전자 차례입니다. 먼저 운전하기 편한 옷을 입도록 합니다. 옷이 불편하면 자세도 잘 나오지 않고, 운전하는 내내 갑갑해서 스트레스 받죠. 남들 시선보다는 편한 옷이 최고입니다. 먹는 것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과식하면 운전 중에 졸음이 올 가능성이 크죠. 복용하는 약 중에 졸음을 유발하는 성분이 없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 목적지 경로 파악
출발 전에 목적지에 가는 길을 미리 파악해 두면 좋습니다. ‘내비게이션이 다 해주는 데 굳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정체 상황이 수시로 바뀌면 내비게이션 경로도 달라집니다. 새로운 길로 가다 복잡한 교차로나 분기점 등 낯선 환경을 만나면 당황하기 쉽죠. 예상 경로 여러 개를 미리 파악해 둔다면 좀 더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갈 수 있습니다.
◆ 충전소 위치 파악
요즘은 전기차 이용자가 늘었습니다. 내비게이션이나 지도 앱에 충전소 정보가 잘 나오더라도 변수가 많은 명절 도로에서는 안심할 수 없습니다. 충전 계획을 잘 세우더라도 충전기가 고장 나거나 꽉 차 있는 등 예상하지 못한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죠. 플랜 B까지 철저히 준비해야 안심할 수 있습니다.
◆ 운전 분담
긴 시간 혼자 운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중간에 휴식을 취한다고 해도 평소보다 가혹한 운전 조건이 계속되면 금방 피로해지고 지치죠. 운전 잘하는 동승자를 확보해서 번갈아 운전하는 것도 장거리 운전에서 피로를 줄이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 야간, 더운 낮 피하기
준비가 끝나면 이제 실전에 들어갑니다. 일단 야간이나 더운 낮에는 운전을 피하도록 합니다. 덜 막힐 때 간다고 밤늦게 또는 새벽에 출발하기도 하는데요. 평상시 자던 시간에 운전하게 되면 졸음이 올 가능성이 큽니다. 그럴 때는 피로하지 않도록 미리 잠을 자두는 등 컨디션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연휴 기간인 9월 말에서 10월 초는 가을이라고 하더라도 낮 기온은 높이 올라갑니다. 꽉 막힌 도로에서는 에어컨을 틀어도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지치거나 졸기 쉽죠. 부득이하게 한낮에 운전한다면 자주 쉬고 수분 보충에 유의해야 합니다.
◆ 바른 자세
운전의 기본은 바른 자세입니다. 장거리 운전할 때는 특히 중요하죠. 등받이는 100~110도로 맞추고, 엉덩이와 등이 시트에 밀착되도록 합니다. 편하게 앉는다고 눕는 듯한 자세로 운전하면 위급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기도 힘들고 피로도 빨리 찾아오니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 환기 / 동승자와 대화 / 휴식
장거리 운전의 최대 적은 졸음입니다. 연휴 교통사고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요인이라고 하죠. 주행 중에는 수시로 환기해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도록 합니다. 동승자와 대화를 나누거나 경쾌한 음악을 들으면 졸음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한두 시간 운전한 후에는 꼭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 적정 속도 유지
주행 중에는 긴장하지 않아야 피로도 줄어듭니다. 과속할 때 긴장해서 금세 피로해진 경험을 해봤을 겁니다. 정체 구간이 풀렸다고 과속하면 금세 피로해지므로 적정 속도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꽉 막힌 도로에서 가다 서다 반복하는 상황도 과속 못지않게 부담을 줍니다. 운전하기는 쉽더라도 긴장 상태가 계속되어서 피로가 쌓이죠.
◆ 운전 보조 기능
요즘에는 기술이 발달해서 운전자의 긴장을 덜어주는 보조 기능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기능이 BMW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입니다. 여러 가지 운전자 보조 기능이 결합된 시스템이죠. 장거리 주행 때 유용한 기능으로는 앞 차 사이의 속도와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장애물을 감지하는 사각지대 감지, 긴급 상황 시 급제동하는 자동 긴급 제동, 주행 시 충돌을 감지하거나 자동으로 피하는 충돌 방지 시스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선을 이탈할 때 자동으로 차를 제어하는 차선 유지 보조 등이 있습니다.
이 기능들을 조합하면 반자율 주행도 가능합니다(스탠더드, 플러스, 프로페셔널에 따라 적용 여부와 기능이 다르니 자기 차에 어떤 시스템이 있는지 미리 확인해 보세요). 자동차가 멈추고 서고 차선을 유지하면서 달리죠. 운전자의 피로를 획기적으로 줄여줍니다. 운전자는 그저 일정 시간마다 스티어링 휠을 잠깐 잡아주기만 하면 됩니다.
◆ 동승자 역할
장거리 운전할 때는 동승자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길도 봐주고 졸리지 않게 말도 걸어주고 하면 운전할 때 힘이 되죠. 하지만 혼자서 운전하거나 동승자가 자는 상황에서는 운전자의 스트레스도 더 쌓이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는 BMW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가 힘을 발휘합니다. 일종의 개인 비서 기능이죠. AI 음성인식 방식이어서 음성으로 차에 명령을 내리면 주요 기능과 전반적인 상태에 관한 설명을 들려줍니다. 음성 명령으로 기능을 작동할 수도 있고요. 정말 훌륭하게 동승자 역할을 해내죠.
이렇게 보니 장거리 운전이 어려워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자동차 점검과 편한 복장 등 사전 준비, 운전 중 주의사항과 본인의 역할을 훌륭히 해주는 동승자. 여기에 BMW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함께라면 금상첨화겠지요. 추석 황금연휴입니다. 운전이 편하다면 더 보람차고 즐겁겠죠. 장거리 운전 팁을 잘 활용해서 즐겁고 안전하게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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