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운전의 즐거움

(4)
[시승기] 프리미엄 세단의 정석, 한국인이 사랑하는 BMW 뉴5시리즈 530i 누군가 BMW의 미래를 묻거든, 고개를 들어 ‘뉴 5시리즈’를 보게 하라 BMW의 대표 모델이 가진 이름값을 제대로 증명한 뉴 5시리즈 슬며시 단풍이 접어든 가을입니다. 가을하면 으레 단풍을 떠올리죠. 어떤 것을 생각할 때 그것과 가장 연관되는 것이 곧잘 떠오르는 건, 매우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크리스마스 하면 산타가, 프랑스 하면 파리 에펠탑이 떠오르는 것과 마찬가지죠. 때로는 인물이 되기도, 어떨 땐 상징적인 랜드마크가 되기도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묻습니다. 당신이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BMW를 생각한다면 어떤 차가 떠오르시나요? 다양한 답변이 들려오겠지만 대한민국에서만큼은 답이 정해져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흔히 ‘아묻따’라 하지요,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BMW하면 ‘5시리즈’ 입니다. ..
운전의 즐거움을 액기스로 즐길 수 있는 BMW/MINI의 뚜따들 감성충만 정통 로드스터 Z4, 당신의 고갈된 에너지를 채운다 Z4의 지붕을 열어 하늘을 마주할 때 우리는 세상을 또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다 요즘 자동차 모델명 체계는 제품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지도와 같습니다. 문자나 숫자의 결합으로 작명하는 알파뉴메릭 기법은 건조한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동시에 단 몇 글자만으로도 차의 크기와 성격, 포지션까지 이해할 수 있죠. BMW의 경우 3, 5, 7 같은 홀수는 세단을, 2, 4, 8 같은 짝수는 쿠페나 컨버터블을 의미합니다. 물론 ‘고성능 모델 M’, 순수전기차 ‘i 시리즈’처럼 독립 브랜딩의 제품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중에서 이런 작명으로 가장 도드라지는 것은 ‘Z 시리즈’. 바로 Z4 로드스터일 겁니다. BMW 입장에서 Z..
BMW 역동성을 단박에 알 수 있는 드리프트 TOP 5 드리프트 미션 통해 본 ‘궁극의 드라이빙 머신’ 드리프트 킹의 묘기를 영상과 함께 지금 확인해보세요. BMW 하면 어떤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하얀색과 파란색이 교차하는 엠블럼, 커다란 키드니 그릴, 동그란 i드라이브 등 사람마다 인상 깊게 보는 부분이 다를 겁니다. 멋지게 드리프트 하는 모습도 빼놓을 수 없어요. BMW의 브랜드 특징 중 하나는 역동성입니다. 오래전부터 뒷바퀴굴림에 기반한 스포츠 세단을 표방해왔죠. ‘궁극의 드라이빙 머신’이라는 슬로건이 있을 정도로 역동성은 BMW의 고유한 특성으로 통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먼저 드리프트를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갈게요. ‘드리프트(drift)’는 쉽게 말하면 차를 옆으로 미끄러뜨리는 기술입니다. 미끄러운 노면에서 코너를 빨리 돌아나가고자 할 때 ..
운전깨나 한다는 독일인들이 BMW를 선택하는 이유 BMW에 사람들이 가장 먼저, 가장 많이 기대하는 것 꽤 오래전입니다. 프랑스 여론조사 전문 기관 입소스가 유럽 7개국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이게 유럽에서 작은 화제가 됐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신뢰할 만한 운전을 하는 나라는 어디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을 던진 것인데요. 결과는 어땠을까요? 전체 응답자의 47%가 스웨덴을 꼽았습니다. 2위는 독일(26%), 3위는 영국(13%)이었죠. 반대로 좋지 않은 운전을 하는 곳으로는 이탈리아(50%)와 스페인(16%), 그리고 프랑스(14%) 등이 꼽혔습니다. 대체로 좋은 평가를 받은 곳들은 사망사고 적고, 교통안전 시스템 잘 발달하고, 제한속도 규정 등이 엄격한 곳입니다. 여기에 면허 취득 과정이 까다롭다는 공통점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