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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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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와 힘은 코뿔소인데 몸놀림은 치타”...BMW XM의 진면목 [시승기] BMW에서 작정하고 만든 고성능 럭셔리의 끝판왕 XM이 강하고 고급스러운 M의 새로운 경지를 보여줍니다 ‘BMW는 럭셔리 브랜드’라는 사실은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럭셔리 브랜드는 무엇일까요? 해석이 워낙 다양하고 시대에 따라 변해서 딱 잘라서 정의하기는 쉽지 않지만, 고급스럽고 희소하고 값비싼 제품을 만들어 내는 브랜드 특성에는 대부분 공감합니다. 이 밖에도 고상하거나 세련된 멋, 대다수가 아는 높은 인지도, 독보적인 우월성, 깊이 있는 전통, 감성적인 가치 등 여러 요소가 있죠. 최근에 BMW는 럭셔리에 초점을 맞춘 XM이라는 모델을 내놓았습니다. ‘BMW에서 나온 차는 당연히 럭셔리 아닌가?’라는 의문이 생길 만하죠. 럭셔리 브랜드에서 럭셔리를 강조했다니 뭔가 다르지 않을까요?..
전무후무한 BMW XM, 그 정체가 뭐야? 자동차 마니아 지드래곤도 홀딱 반한 XM의 찐매력 지난해 6월, BMW코리아는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M 5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가졌습니다. 국내에 출시된 다양한 M 모델들을 눈앞에서 보고 드라이빙센터 내 트랙에서 주행도 경험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죠. BMW코리아는 M 모델 체험에서 머무르지 않고 이벤트 말미에 M 브랜드에 상당히 의미 있는 차 한 대를 비밀스럽게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XM. 비록 전시차는 양산차의 시제품이라서 실내에 탑승하거나 주행할 순 없었지만 생김새만으로도 존재감이 아주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외관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렬함이 과연 도로 위에서는 어떻게 발현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고요. XM은 1978년에 출시된 스포츠 쿠페 M1 이후 처음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