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3) 썸네일형 리스트형 “압도적 퍼포먼스의 도로 위 리더를 영접하라”[BMW iX 시승기] BMW iX, 혁신과 변화로 가득한 럭셔리 SUV란 바로 이런 것 여러분이 생각하는 플래그십은 어떤 건가요? 길고 낮은 차체와 크롬 도금을 둘러 화려하게 장식한 모습이 언뜻 떠오르지 않나요? 여기에 검정색으로 칠해 묵직한 인상까지 안겨주면 단번에 플래그십이다, 라고 느끼실 거예요. 이러한 고정관념으로 굳어진 세상에서 BMW가 과감히 혁신을 주도하며 획기적인 자동차를 선보였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BMW iX입니다. 압도적인 존재감과 남다른 포스로 도로 위 리더를 자처하고 강력한 성능은 플래그십의 새로운 기준을 세웁니다. iX는 첫 인상부터 우리가 알던 기함의 느낌을 말끔히 지웁니다. 대형 SUV 차체에 과감한 터치와 선을 추가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죠. 얇게 디자인된 레이저 헤드램프는 스포티한 감각을 .. BMW X7, 저 덩치에 대체 얼마나 잘 달린다는 거야? 독일 전문가들의 칭찬이 심상치 않다...기대 더 커진 뉴 X7 부분변경 된 BMW SUV 뉴 X7이 한국땅을 밟았습니다. X7은 2017년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고, 판매는 이듬해인 2018년부터 시작했죠. 대형 럭셔리 SUV 시장은 그동안 판매량 기준으로 본다면 북미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유럽은 레인지로버 등이 단단히 버티고 있었습니다. 모두 긴 역사와 함께 대중의 많은 선택을 받아온 모델들인데요. 여기에 메르세데스의 GLS까지 있기 때문에 새 모델이 자리 잡기 쉽지 않은 편입니다. 그런데 BMW가 내놓은 X7은 늦은 시작이 무색할 만큼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습니다. 아니, 단순히 안착만 한 게 아니라 놀라운 속도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기존 강자들을 긴장시켰습니다. 카세일즈베이스닷컴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 BMW의 혼이 묻어 있는 X4를 몰고 도심을 달리다 [감성시승기] ‘BMW풍’이라는 말과 그 매력을 알고 싶다면, BMW X4 20i M 스포츠 일이 많아서 BMW X4 20i M 스포츠의 키를 받고 밤이 되어서야 도심으로 나왔다. 목적지를 잊고 차를 몰다 보니 청와대 앞이었다. 내가 어릴 때는 심야가 지난 시간엔 청와대 앞에 일반 차량이 지날 수 없었다. 시간이 흐르며 청와대 앞에 밤에도 차가 지나게 되고, 이제는 청와대 앞이 보통 사거리가 되었다. 청와대 사거리를 지나 부암동 쪽으로 조용히 올라갔다. 이 길은 직선주로와 적당한 커브가 섞인 4차선 도로다. 청운중학교 후문과 스카이웨이 진입로를 지나 상명대 삼거리에 닿고, 상명대 삼거리에서 홍은동 쪽으로 가면 내부순환도로에 진입한다. 밤의 내부순환도로는 안전운전을 하면서도 레이싱 게임같은 기분으로 달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