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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250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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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무게는 덜어내고 성격은 분명하게, 모토라드 F 900 GS의 이유 있는 변신 - 모토라드 F 900 GS를 콕 집어 선택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이거다! BMW 모토라드 F 900 GS를 처음 보고 나서 떠오른 생각이었죠. 확연히 달라진 외관부터 한층 선명해진 성격까지 전부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첫인상만으로 예전과 선을 확실히 그었죠. 사실 이전 F 850 GS는 R 1250 GS의 명성에 가려질 수밖에 없는 구성이었습니다. 최상위 GS가 아닌 그 아래 모델을 선택할 이유가 부족했으니까요. 하지만 이젠 달라졌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많이 변했습니다. 우선 외관부터 기존 GS 라인업의 디자인과는 분명하게 달라졌습니다. 함께 공개한 F 850 GS(이전 F 750 GS)나 F 900 GS 어드벤처는 서로 비슷한 흐름을 이어가지만, F 900 GS만 특별히 새..
“압도적 1위”... GS 여성 라이더 한국팀이 스페인 말라가에서 이룬 쾌거 대한민국 여성 최초 ‘GS 트로피’ 최종 예선 1위 오른 김성희, 최혜은 라이더 스페인 말라가에서 ‘GS 정신(Spirit of GS)’을 증명하고 온 한국인 라이더들 GS 타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런 상상을 할 겁니다. 외국의 자연 속을 달려보고 싶다! 그곳에서 다양한 험로를 주파하고, 낯선 이들과 교류하고 싶다! BMW가 전 세계 GS 라이더들을 위해 개최하는 대회인 GS 트로피는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줍니다. 전 세계를 무대로 모험심을 자극하는 오프로드를 함께 달리는 이벤트이니까요. 모든 GS 라이더들이 꿈꾸는 모험의 압축판이죠. 이런 상상에는 남녀 구분이 없습니다. 여성 라이더도 GS를 타며 GS 트로피를 꿈꿔왔죠. 2015년에 GS 트로피 여성팀 예선이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본선 대회에 함께할..
[시승기] 왕좌는 굳건하다, R 1300 GS를 타보면 알게 되는 것들 매끈한 비행체가 떠오르는 R 1300 GS, 향후 10년을 책임질 모델의 진가 ‘왕관의 무게’란 말이 있습니다. 주목받는 만큼 기대치가 높다는 얘기입니다. 딱 BMW 모토라드의 GS에 해당하는 말입니다. GS는 어드벤처 모터사이클 장르의 대표 모델이니까요. GS는 1980년에 등장해 장르를 확장해왔습니다. 지금도 장르의 상징으로 군림하죠. 그 GS를 대표해온 R 1250 GS가 신형 R 1300 GS로 돌아왔습니다. 숫자 50 더해진 수준이 아니에요. R 1300 GS가 공개된 순간, 다들 놀랐을 겁니다. 기존 느낌과는 사뭇 달라진 외관이 파격적이었죠. 그 자체만으로도 변화의 폭을 가늠하게 합니다. 2013년 R 1200 GS가 출시되어 10년 동안 군림했습니다. 이제 다음 10년을 R 1300 GS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