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시 생활에 딱이네! MINI 일렉트릭 솔직 시승기 성격 뾰족한 세컨드카, MINI 일렉트릭 노란색 시동 스위치를 눌렀다. 빨간색이 노란색으로 바뀌었을 뿐인데 새삼 기분이 다르다. 소리 역시 다르다. 엔진이 깨어나는 소리 대신 극적인 전자음이 실내를 채운다. 마치 게임기에서 시작 버튼을 누른 것처럼. 혹은 SF 영화에서 비행체가 기동하는 것처럼. 노란색과 소리는 기존 MINI와 MINI 일렉트릭의 가장 큰 차이다. 바뀐 건 이것뿐인데, 이것만으로 첫인상의 대부분을 좌우한다. 익숙한 MINI인데 또 다른 MINI로서 자극한다. 전기 파워트레인을 품은 MINI로서 분위기를 전환한달까. 게임 속 모험을 시작하듯 새롭게 한다. 예나 지금이나 MINI는 운전자를 흥겹게 하는 지점을 잘 파악한다. MINI 일렉트릭 역시 솜씨가 여전하다. 가야 할 곳이 많다. 보통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