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어떤 모델이 나올까? BMW 2025년 출시 모델 라인업
- BMW가 신차를 원하는 당신을 위해 준비한 다양한 라인업을 공개합니다
2025년에도 BMW는 각양각색 신차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BMW야 매년 풍성한 신차를 출시하는 브랜드잖아요. 올해도 기대감을 높일 다양한 신차가 출격 대기 중이죠. 크기부터 파워트레인까지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한 것처럼 저마다 매력을 품은 신차들입니다. 2025년 도로를 더욱 풍성하게 할 BMW 신차들, 지금 살펴보겠습니다.
iX2: 국내 유일 쿠페형 전기 SUV
가장 먼저 선보일 모델은 iX2입니다. 작년에 출시한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X2의 전기차 모델입니다. 지난해 6월 열린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실물을 본 사람도 있을 겁니다. BMW가 순수전기 SAC를 선보이는 건 처음입니다. 그동안 BMW는 iX, iX1, iX3 같은 정석적인 형태의 전기 SAV를 주로 출시했죠. iX2는 BMW의 시각으로 해석한 쿠페형 SAV만의 멋이 있습니다. 조금 다른 전기차를 원하는 사람을 위한 신차죠.
실내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조합된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습니다. 여기에 BMW OS 9이 탑재되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티맵 기반 온라인 내비게이션 및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품었습니다. iX2는 BMW의 최신 e드라이브 시스템을 적용하여 쾌적하면서도 다이나믹한 주행이 가능합니다. 완충시에는 WLTP 기준 439~478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i4: 한층 더 정교하고 스포티해진 그란 쿠페
i4 부분 변경 모델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BMW에서 인기 있는 전기차죠. 부분 변경이라 외관 변화는 크지 않습니다. 인상을 가다듬은 정도죠. 일단 키드니 그릴이 매끈해지고, 안에 허니콤 패턴을 심었습니다. 테두리는 매트 크롬으로 마무리했죠. 눈매는 주간주행등을 화살촉 형상으로 바꿔 보다 날렵해졌어요. 테일램프는 한층 입체적이고 매끈해졌어요. 레이저라이트를 적용해 빛의 이동처럼 유려하고 섬세합니다.
실내는 스티어링 휠을 D컷 형태로 새로 디자인하고, 송풍구 위쪽에 은은한 앰비언트 라이트를 추가했습니다. BMW OS 8.5를 적용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한층 직관적으로 개선했죠. i4의 트림은 이전처럼 기본형 모델과 고성능 모델 두 가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그란 쿠페 모델만이 가지고 있는 디자인의 유려함과 실용성을 동시에 챙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i4의 가장 큰 매력인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는 한층 더 정교해졌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2시리즈: 스포티함과 우아함 배가된 그란 쿠페
BMW는 풀체인지 된 2시리즈 그란 쿠페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콤팩트 세그먼트에서 멋과 실용성을 챙긴 모델이죠. 작아도 쿠페의 스타일을, 4도어의 편의성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기억해야 할 이름입니다. 2시리즈 그란 쿠페는 전륜구동이지만 후륜구동의 비율을 추구했어요. 긴 보닛, 짧은 오버행, 부드럽게 떨어지는 지붕선이 돋보이죠. 여기에 아이코닉 글로우까지 더해져 한층 더 존재감을 더했습니다.
실내는 대폭 변화되었습니다. X1, X2에 적용된 것과 같이 대형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고 기어 시프터 또한 토글 형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송풍구쪽 라이트에도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되어 세련되고 트렌디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BMW OS 9이 적용되어 티맵 기반 내비게이션 및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2시리즈 그란 쿠페도 기본 모델을 비롯해 고성능 모델을 함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1시리즈: 새롭게 돌아온 프리미엄 콤팩트 해치백
1시리즈 풀체인지 모델도 출격 대기 중입니다. 어느새 4세대죠. 전장과 전고가 늘어나 살짝 덩치를 키웠죠. 그러면서 전면 인상은 간결하게, 측면은 쐐기 형태가 도드라지게 다듬었습니다. 좌우로 넓어지고 수직과 사선 형태로 적용한 키드니 그릴도 인상을 새롭게 하죠. 헤드라이트의 LED 주간주행등도 수직을 강조했어요. 보다 날카롭게, 그러면서 간결하게 보이게 하죠. 해치백 형태의 1시리즈는 실용성에 더불어 작은 차체에서 오는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모델입니다.
실내는 새롭게 단장하여 2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최신형 BMW 인테리어 디자인을 따르고 있습니다. BMW를 소유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가장 접근성이 좋은 엔트리형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최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OS 9 및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의 편의 기능들이 모두 탑재되어 있습니다. 1시리즈는 기본 모델과 고성능 모델을 함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고성능 모델의 경우 핫-해치라는 별명에 맞게 다이내믹하고 재밌는 운전 성능이 기대됩니다.
iX: 혁신성에 잘생긴 얼굴이 더해진 대형 전기 SUV
iX 부분 변경 모델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iX는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는 모델이죠. 새로운 차량 플랫폼, 혁신적인 디자인, 헤드레스트 스피커, 실내 크리스털 요소 등 참신한 시도가 많았던 모델입니다. 이번 부분 변경을 통해 전면부 디자인은 성난 근육이 생각나도록 각지고 과격하게 변했으며, 헤드라이트는 단정하지만 한층 더 날카롭게 변했습니다. 키드니 그릴은 사선 형태의 새로운 패턴이 적용되었고 무엇보다 아이코닉 글로우가 새롭게 탑재되어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입니다.
외부 디자인의 변화가 큰 반면 실내는 작은 디테일만 변경되었습니다. 스티어링 휠이 기존 BMW 모델들과 같은 둥근 디자인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만큼 기존의 실내 디자인이 만족도가 높았기에 변화가 적었다고 볼 수 있죠. 사람들도 그 완성도를 인정했습니다. 지난해 ‘컨슈머리포트’가 뽑은 최고의 전기차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죠. 지난해까지 출시한 모든 전기차 중에서 뽑았기에 그 의미는 더욱 큽니다.
M5 투어링
2025년 BMW 신차 라인업의 마지막은 M5 투어링이 장식합니다. 역시 최종 보스는 마지막에 나오는 법이죠. 신형 M5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PHEV)을 적용한 것처럼 M5 투어링 역시 PHEV를 품었습니다. PHEV는 M5 투어링의 확장성을 더욱 강화하는 시스템이죠. 고성능은 기본, 투어링 형태의 짐 공간이 주는 실용성에 전기모드로 달리는 효율성까지 더욱 완벽해집니다.
실내는 M5 세단 모델과 결이 같습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디스플레이로 이루어진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D컷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었습니다. 여기에 M 모델답게 M 디스플레이, M 전용 센터 콘솔, M 전용 스티어링 휠 등 실내 곳곳에 스포티한 느낌을 줄 수 있는 M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드라이빙 퍼포먼스에 관해서도 M 모드, M 드라이브 프로페셔널 등을 지원하여 압도적인 성능과 다이내믹한 주행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M3 투어링에 이어 M5 투어링까지, ‘드림카’ 목록은 자꾸 늘어만 갑니다.
2025년 BMW 신차 라인업을 확인하니 어떤가요? 엔트리형 모델, 혁신성이 돋보이는 전기차, 끝판왕 성능의 고성능 모델까지 BMW의 라인업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올해에도 BMW의 신차를 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할 거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