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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BMW’ i4, 과연 3시리즈처럼 화끈할까?

비엠따블유그룹코리아 2022. 5. 2. 10:41
BMW i4, 불티나는 사전 예약이 의미하는 것은

 

BMW i4 M50

BMW가 만든 쿠페형 전기 세단 i4가 한국 시장을 찾으며 팬들과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 4시리즈 그란 쿠페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 있다는 점, 그리고 실제 4시리즈 플랫폼을 통해 만들어졌다는 점 때문인지 이 전기차가 BMW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감을 어떻게 경험하게 할지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i4 M50의 경우 과연 M 배지를 단 전기차의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가 크다.

 

해외의 많은 언론이 i4의 경쟁상대로 테슬라 모델 3를 지목하고 비교하는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지만 사실상 비교 불가한 모델들이다. 왜냐하면 모델 3i4의 지향하는 바가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i4는 일반 BMW와 다를 것 없이 운전을 즐길 수 있는 전기차’라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BMW i4

모두가 인정하는 BMW의 강점은 바로 짜릿한 주행질감이다. i4가 그 핵심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받았는지가 가장 큰 궁금증이자 화두이다.

 

i4를 이미 경험한 독일 및 유럽 전문가들은 감탄의 탄성을 질렀다. 이 전기차는 3시리즈나 4시리즈보다 지상고가 낮다. 지상고가 낮다는 것은 무게중심이 낮다는 것이고 이는 안전성 뿐 아니라 운전의 즐거움을 한층 높였다는 분석이다.

 

코너링에서도 만족하는 그립력과 그 안정감은 얌전한 운전자도 포효하게 만든다. 게다가 기존 내연기관의 운동성능을 책임졌던 엔진과는 달리 모터가 장착된 i4는 어마어마한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이전에는 경험한 적 없는 강력한 직빨힘을 온 몸으로 느끼게 해준다.

 

BMW 특유의 민첩한 핸들링과 처음 경험해보는 전기차의 가속력과 코너링이 한 데 어우러져 있는 i4는 그야말로 이제껏 본 적 없는 미친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글로벌 온라인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1 독일판에서는 출시 전부터 i4가 전기차의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비교 테스트 잘하기로 유명한 독일 전문지 아우토차이퉁도 i4 M50 시승을 통해 그립력에 대한 만족감을 가장 먼저 드러냈다. 놀랍다는 표현까지 쓰는 것으로 봐서는 이미 높았던 i4 주행능력에 대한 기대치를 한참 그 이상으로 넘은 듯하다. 뿐만 아니라 20인치 휠에도 불구하고 서스펜션의 편안함이 인상적이었다고. 전체적인 조립 품질 또한 타협 없는 완성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아우토차이퉁은 ‘순수한 운전의 즐거움’이라는 표현으로 i4를 정의하며 시승기를 마쳤다.

BMW i4 M50

독일을 대표하는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모토운트슈포트 역시 i4 M50을 시승한 후 만족감을 드러냈다. 스포티한 시승에 특화되어 있는 매체의 평가이기에 그 반응이 더 궁금했다. 서스펜션의 안정감과 편안함은 기존의 고성능 모델인 M3M4와 비교해도 손색없을 만큼 유능하다며 칭찬했다. 코너를 돌 때 매끄럽고 자연스러웠으며 BMW 특유의 장난기 넘치는 핸들링이 느껴진다 했다. 아우토모토운트슈포트는 ‘리얼 BMW’라며 i4 M50의 시승 소감을 마무리했다.

 

빠르고, 강하고 조향이 정확하다는 평가는 유럽 최대 자동차 클럽 아데아체의 테스트에서도 나왔다. 1500만 부 이상 발행되는 아데아체 잡지 모터벨트에 실린 기사에는 ‘모든 전기차가 직선 구간에서 빠르게 가속하지만 BMW는 그것 이상’이라고 한 i4 프로젝트 매니저 데이비드 알프레도 페루피노의 자신감 있는 멘트가 실렸다. 운전 전반의 즐거움을 위해 단련해왔음을 분명하게 밝힌 것이다. 아데아체는 i4 M50이 고성능 내연기관 M3와 비교불문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준다고 말했다.

BMW i4 M50

독일 복수의 매체는 또 다른 관점에서 i4를 높게 평가했다. 바로 가성비다. 이미 출시된 포르쉐나 아우디의 전기 스포츠카와 비교하며 가격 대비 운전의 즐거움이라는 측면에서 더 낫다고 전했다. i4는 보다 많은 운전자에게 내연기관이 가져다주는 운전의 즐거움을 고스란히 담아낸 전기차가 될 것이며, i4의 등장으로 전기차 지평은 완전 리셋됐다.

전기차 시장을 일찌감치 선두하던 BMW가 언제부턴가 그 리더십이 더디어졌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i4를 한 번 타본다면 그들이 왜 시간에 쫓기지 않았는지를 단박에 이해할 수 있다. BMW는 자신들의 색깔을 오롯이 담은 확실한 전기차를 내놓고자 했다. 그리고 i4는 우려를 기대로 바꾸는 전기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의 평가와 시장의 뜨거운 반응이 이를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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