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성 1위 드라마 <굿파트너>에 나오는 BMW 자동차는?
- <굿파트너> 속 인물들의 ‘굿 파트너’는 BMW!
- 스타 변호사들과 BMW 모델들이 무척 잘 어울리는 이유
<굿파트너>는 이혼 전문 변호사들이 등장하는 법정 오피스 드라마입니다. 스타 이혼 변호사 ‘차은경’과 신입 변호사 ‘한유리’가 로펌에서 일하며 벌어지는 다양한 일을 다루죠. 최근 시청률이 급등하며 화제성 1위를 차지하고 있는 SBS TV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자동차는 무엇일까요?
바로 BMW입니다. 변호사와 BMW 차량과의 상관관계는 굳이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자연스럽죠. 성공과 역동성이 공통분모랄까요. 성공한, 그러면서 역동적인 삶을 살아가는 변호사에게 BMW 차량은 잘 어울리죠. 그렇다면 <굿파트너>에는 어떤 BMW 차량이 등장하는지 자세히 살펴볼까요? 차량을 보면 등장인물이 어떠한 사람인지 더 잘 알 수 있을 겁니다. 드라마를 더 재미있게 볼 수도 있고요.
◆ 차은경과 찰떡궁합 – BMW i7
드라마의 주인공 스타 이혼 변호사 차은경은 i7 xDrive60를 탑니다. 대형 로펌의 간판스타, 그러니까 성공한 변호사의 자동차로 i7 xDrive60은 찰떡 궁합이죠. i7은 7세대 7시리즈의 전기차로서, 역대 7시리즈 중 변화 폭이 가장 큰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웅장하고 고급스러우며 혁신적이죠. 압도적으로 커진 차체와 새롭게 구축한 인상, 혁신적인 편의장치가 돋보입니다. 그러면서 전기차로서 친환경 흐름에도 발맞추죠. 젊은 감각의 대형 세단으로서 존재감을 높입니다.
극 중에서 차은경은 i7 xDrive60을 평소에는 기사를 두고 타고, 때로 직접 운전하기도 합니다. 뒷좌석에 앉아 업무를 보거나 동료 변호사와 대화하며 이동하죠. i7의 풍요로운 공간과 고급스러운 시트 등이 화면에 고스란히 담깁니다. 차은경이 뒷좌석에 앉아 법정에 가면서 신입 변호사 한유리에게 업무에 관해 얘기할 때면, ‘스타 변호사’라는 위치를 자연스럽게 느끼게 하죠.
i7의 혁신적인 면이 드러나는 장면도 볼 수 있습니다. 차은경과 한유리가 법원으로 가는 차 안에서 뉴스를 모니터링하는 장면이죠. 여기서 i7의 ‘와우 포인트’인 31.3인치 BMW 시어터 스크린이 등장합니다. 뒷좌석에 앉아 커다란 화면으로 뉴스를 확인하는 모습은 i7만이 연출할 수 있는 장면이죠. i7의 실제 오너들의 출퇴근 모습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겁니다.
◆ 한유리의 굿파트너 – BMW X2
신입 변호사 한유리의 자동차는 X2 x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입니다. 차은경이 대형 로펌 변호사로 활동하려면 차부터 사라고 해서 구입한 차량이죠. X2는 X1의 쿠페형 모델인 소형 SAC(스포츠 액티비티 쿠페)죠. 딱 진취적이면서 자기 취향이 확실한 사람들을 위한 자동차입니다. 소형이지만 SUV 형태라 활용도가 높고, 쿠페라는 스타일까지 녹여냈으니 남다른 면도 있죠. 극 중 한유리처럼 이제 막 차가 필요한, 그러면서 조금 다른 취향을 담아낼 사람에게 적합하죠.
X2는 젊고 스포티한 외관에 스마트한 소프트웨어까지 모든 것을 가진 차량입니다. 운전자에 맞게 세팅된 커브드 디스플레이에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가 탑재되었습니다. TMAP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부터 비디오 스트리밍, 심지어는 에어콘솔 게임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차량 내부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트랜디하고 스마트하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차량입니다.
◆ 정우진의 든든한 동료 – BMW X7
차은경 스타 변호사의 후배이자 동료 변호사 정우진의 차는 X7 xDrive40i M 스포츠 패키지입니다. 역시 성공한 변호사의 차로 X7은 합당한 연상작용을 일으키죠. X7은 럭셔리 SUV 시장이 점유율을 넓히는 와중에서 BMW가 선보인 대형 SAV입니다. 럭셔리 브랜드가 저마다 SUV를 선보이면서 기존 X5와 X6보다 더 크고 고급스러운 모델이 활동하는 시장이 형성됐죠. 그런 시장에 대응하는 BMW의 새로운 SAV 기함으로서 X7이 등장했습니다.
거대한 덩치와 그 덩치가 보장하는 공간, BMW의 기함급 SAV답게 그 공간을 채운 고급스러운 소재까지, 든든함을 넘어 웅장하죠. X7은 풍요로움이 곧 미덕인 럭셔리 시장에 걸맞은 안팎을 품었죠. 그러면서 대형인데도 SAV다운 민첩한 핸들링도 돋보입니다. 커서 둔하다는 말은 BMW에 통하지 않죠.
◆ 김지상이 타는 럭셔리 전기세단 – BMW i5
차은경 변호사의 남편이자 의사인 김지상의 차는 i5 eDrive40 M 스포츠 패키지입니다. i5는 8세대 5시리즈를 기반으로 하는 전기차죠. 대표적인 프리미엄 세단의 전기차란 뜻입니다. 그만큼 많이 타고, 하나의 기준이 되죠. 프리미엄 브랜드 E세그먼트 세단은 세대 바뀔 때마다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왔습니다. i5 역시 그 변화의 흐름을 담아 전기차 세단의 기준을 제시합니다.
i5는 전기모터 하나를 뒤 차축에 달아 후륜구동을 구현합니다. 5시리즈의 기본을 충실히 전기차로 구현한 모델이라 할 수 있죠. i5는 기존 5시리즈에 비해 차체가 커져 보다 진중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그러면서 안팎에선 최신 자동차다운 새로운 요소를 더했죠. 그릴 테두리를 빛내는 아이코닉 글로우나 실내의 인터렉션 바는 볼수록 i5를 탐스럽게 합니다.
지금까지 <굿파트너>에 나오는 BMW 차량을 살펴봤습니다. 차량에 따라 극 중 인물의 느낌이 그려지나요? 극 중 인물과 그가 타고 다니는 차가 잘 어울리면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내죠. 보는 사람 입장에선 그렇습니다. 그만큼 인물과 자동차는 극의 재미 요소로 작용하니까요. 잘 살펴보세요. <굿파트너>를 보는 또 다른 재미가 될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