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n the World

‘자동차왕국’ 독일인들은 BMW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비엠따블유그룹코리아 2022. 6. 15. 14:53
흔들림 없이 자신만의 길을 가는 BMW를 응원하는 독일 사람들

 

독일에서 BMW는 어떤 이미지일까? 이 질문에 대답이 될 만한 자료 하나가 최근 공개됐다. 독일을 대표하는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모토운트슈포트는 매년 ‘올해의 베스트 자동차(BEST CARS)’라는 행사를 진행해 결과를 공개한다. 올해도 10만 명 이상의 독일 자동차 팬들이 투표에 참여했다. 독일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정보로 평가받는 설문 이벤트다.

 

1년간 나온 신차(부분변경까지 포함된)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모델을 카테고리별로 선정하는데 BMW는 콤팩트 클래스 부문에서 2시리즈 쿠페, 그리고 준대형 카테고리에서 5시리즈가 각각 1위로 선정됐다. 그러나 역시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트렌드 조사다. 쉽게 말해 브랜드 이미지를 묻고 답하는 것이다.

 

 

독자에게 공개되는 것은 판매량이 일정 부분 이상인 12개 브랜드에 대한 결과로 지난해, 그러니까 ‘2021년 베스트 자동차’에서 ‘올해의 트렌드’ 1위 트로피는 예상을 깨고 테슬라가 차지했다. 그렇다면 올해(2022) 결과는 어땠을까? 테슬라에 자리를 잠시 내줬던 BMW1위 자리를 탈환했다.

 

◆ 2022년 트렌드 메이커 TOP 5

 

1: BMW (77%)

2: 메르세데스-벤츠 (74%)

3: 포르쉐 (72%)

4: 테슬라 (70%)

5: 아우디 (66%)

 

탈환이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 최근 독일인들이 가장 트렌디한 자동차 브랜드로 여기는 것은 BMW. 독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장 취업하고 싶은 회사를 묻는 질문에 BMW는 쟁쟁한 IT 기업들과 1, 2위를 다툰다. 경상 계열이든 이공계의 엔지니어 지망생이든 가리지 않고 BMW에 취직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많다.

 

BMW 에서 일하는 젊은 직원들

 

그렇다면 독일인들은 BMW의 어떤 점을 이처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걸까? 아우토모토운트슈포트는 좋은 조립 마감, 높은 신뢰성, 진취적 기술력, 가성비 등, 브랜드의 이미지를 평가하는 요소를 8가지로 나눴다. 그리고 참여자들은 각 항목별로 점수를 줬다. 12개 브랜드 중 항목별 BMW의 주요 순위는 다음과 같다.

 

내가 좋아하는 메이커 (45, 1)

진취적인 기술 (48, 1)

높은 신뢰성 (46, 2)

친환경적인 자동차 (25, 2)

스포티한 자동차 만들기 (57, 2)

좋은 조립 마감 (56, 3)

좋은 스타일 (38, 2)

 

가성비 항목을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3위 안에 드는 결과를 보였다. 포르쉐, 메르세데스 벤츠, 랜드로버, 아우디 등, 이름값과 기술력 등에서 경쟁하고 있는 화려한 브랜드들 사이에서 이뤄낸 결과다. 특히 의미 있는 것은 항목별 점수가 5개 영역에서 전년에 비해 더 올랐다는 점이다. 경쟁 브랜드 점수가 대체적으로 하락한 것을 생각하면 더 의미 있는 결과라 할 수 있다.

 

준대형 카테고리에서 1위에 뽑힌 BMW 5시리즈

 

2022년 ‘올해의 베스트 자동차’ 설문에서 BMW는 종합 순위 성격인 ‘올해의 트렌드’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고, 세부 항목에서도 진취적 기술력과 좋아하는 브랜드 부분에서 각각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요한 것은 이런 BMW에 대한 독일인들의 평판이 꾸준하게 이어진다는 점이다.

 

어느 한 해 반짝 좋은 이미지를 쌓았다가 다시 하락하는 그런 수준이 아닌, 늘 일정한 수준을 유지한다는 것은 브랜드 자체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있기에 가능하다. 아우토모토운트슈포트는 ‘직접적 라이벌과 비교하면 BMW는 현재 잘하고 있으며, (독일 소비자들은) 다소 극단적으로 보이는 디자인에 대해서도 좋게 평가하고 있다.’라고 정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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