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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애 세단 BMW 5시리즈, 이렇게 돌아옵니다

비엠따블유그룹코리아 2023. 6. 19. 10:15
미래의 시작은 바로 오늘, BMW 5시리즈

BMW 8세대 i5 / i5 M50

 

BMW는 진취적인 브랜드입니다. 역사가 증명하듯이 도전을 서슴지 않으며 자동차의 감성적 본질인 달리는 즐거움을 절대 잊지 않는 브랜드이죠.

 

그러나 동시에 BMW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대명사입니다. 그리고 그 프리미엄이라는 말에는 상당히 다양한 의미를 담을 수 있습니다. 고급스러움과 고품질은 당연합니다. 그런가 하면 자신의 성취를 표현하는 수단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미래를 남들보다 먼저 경험한다는 선점, 그 자체가 프리미엄의 핵심적 요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앞서간다는 게 항상 행복한 것만은 아닙니다. 물론 인생의 동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긴장감이 동반되는 것 역시 어쩔 수 없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충족감과 긴장감 사이에서 절묘한 균형점을 찾아내는 것이 프리미엄 브랜드에게는 항상 중요한 숙제입니다. 특히 미래차가 바로 앞에 와 있는 자동차의 전환기인 지금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자칫 현재의 프리미엄 기준에 안주했다간 순식간에 과거의 추억으로 치부될 수도 있으며, 반대로 너무 미래만을 강조하다가는 고객들과의 공감에서 멀어지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를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소중한 고객들은 바로 오늘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미래의 출발점은 또한 오늘이기 때문입니다.

 

BMW 740d / i7

 

그래서 BMW는 오늘에 견고하게 뿌리를 두고 미래를 지향하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그것을 보여준 출사표가 바로 BMW 브랜드의 기함인 7시리즈와 i7이었습니다. 프리미엄 시장의 고객들이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전통적 세단의 폼 팩터에서 출발하고 BMW만이 실현할 수 있는 역동성이 내재된 럭셔리한 주행 품질을 실현합니다. 그러나 그 안에 담긴 내용물은 오롯이 미래를 지향하며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안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 하나.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입니다. 전기차를 원한다고 해서 어색한 ‘유사 미래’로의 강제 동행은 필요하지 않다는 말입니다.

 

 

이와 같은 BMW 브랜드의 미래 전략은 고스란히 신형 5시리즈와 i5에도 담겨 있습니다. 그 공통점은 확장성 측면에서는 매우 유연하지만 차체 강성 관점에서는 매우 견고한 CLAR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출발합니다.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부터 PHEV, BEV까지 파워트레인은 모두 전동화되었다는 점도 같습니다. 그리고 인테리어 디자인은 소프트한 표면 질감으로 고객에게, 동시에 친환경 및 재활용 소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환경에게도 소프트하다는 점에서 같은 방향을 추구합니다.

 

BMW 5 시리즈 인테리어

 

다만 5시리즈에서는 세그먼트와 시장에 따른, 즉 고객층의 니즈에 따른 전술적 대응 측면에서 차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역시 새로운 고객 경험의 중심 포인트입니다. 대형 리무진인 7 / i731인치 파노라믹 시네마 스크린과 5인치 터치 컨트롤을 통하여 뒷좌석 승객이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에 비하여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인 5 / i5시리즈는 역시 앞좌석에서의 경험에 더 무게를 둡니다. 곳곳에 크리스탈로 장식된 인테리어 요소들이 고급감을 더해주며 iDrive 시스템이 최신 운영 체제인 8.5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된 최초의 모델입니다.

 

새로운 퀵셀렉트 기능이 적용된 BMW iDrive 운영 체제 8.5

 

BMW 운영 체제 8.5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퀵셀렉트(QuickSelect)’ 기능입니다. 마치 스마트폰의 위젯처럼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의 운전석 쪽에는 메뉴로 들어갈 필요 없이 즉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모아놓은 제로 레이어 개념의 인터페이스가 새롭게 적용됐습니다. 당연히 운전자는 자신의 취향에 따라 이 부분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신형 5 / i5 시리즈가 선보인 iDrive 8.5와 퀵셀렉트 기능은 차근차근 BMW 중형 이상급 모델들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에어 콘솔 게이밍 플랫폼

 

그리고 BMW 5시리즈가 소개하는 두 번째 앞좌석 중심의 새로운 경험은 엔터테인먼트의 확장입니다. 에어 콘솔 게이밍 플랫폼은 14.3인치의 스크린을 운전석과 동반석의 승객이 일대일로 게임 대결을 펼칠 수 있는 게임방으로 변신시킵니다. 게임 패드는 무선으로 연결된 각자의 스마트폰입니다. 그리고 유튜브 등 동영상 컨텐츠를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확장된 앞좌석 엔터테인먼트 기능은 특히 i5의 충전 시간을 ‘순삭’시키기에 유용한 기능입니다.

 

자연스럽게 이야기는 i5로 넘어갑니다. i55시리즈입니다. , 전기 모터로 바퀴를 돌릴 뿐 같은 영혼을 갖는다는 뜻입니다. 두 개의 모터로 601마력, 820Nm의 고출력을 발휘하는 BMW i5 M60 모델이 현행 M5와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제로백 3.8초의 고성능을 보여준다는 점이 단적인 예일 것입니다. 엔트리 모델인 i5 eDrive 40도 제로백 6.0초로 절대 느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부스트 모드를 사용하면 최대 토크 400Nm를 일시적으로 430Nm로 폭발시킬 수 있다는 히든카드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전기차로서의 면모에서도 타협은 없습니다. 81.2kWh의 대형 배터리 팩을 최대 205kW로 충전할 수 있는 초급속 충전, 완속 충전도 최대 22kW의 빠른 속도로 충전의 지루함을 최소화합니다. 배터리 프리 컨디셔닝, 배터리 프리 히팅 등으로 날씨나 주행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성능과 충전 속도를 보장할 수 있다는 점도 기본입니다.

 

i5에는 한 가지 더 특징이 있습니다. 대용량 배터리 팩이 탑재되므로 무게 중심이 5시리즈와는 약간 달라집니다. 그래서 i5는 전 모델이 후륜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탑재합니다. 이것은 i4에서 우리가 이미 확인했던 사항입니다. , i5는 그 동안의 노하우가 결집된 모델이라는 뜻입니다.

 

 

5 / i5시리즈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익스테리어 디자인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장 차림으로 비즈니스 미팅에 갈 때 어울리는 단정함을 우리는 5시리즈 외모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거의 그것을 그대로 가져오지는 않습니다. 7시리즈에서 볼 수 있었던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은 전통적 조형과 미래적 표현을 공존시킵니다. C 필러에 적용된 BMW 고유의 호프마이스터 킹크에는 ‘5’라는 글씨가 또렷하게 음각됩니다. 문을 열면 B 필러에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BMW 5, 그리고 호프마이스터 킹크의 ‘5’

 

그리고 마지막으로 8세대 5시리즈는 유럽 프리미엄 E세그먼트 모델의 벽을 허물었습니다. 전장 5미터의 벽 말입니다. 신형 5시리즈는 전장이 5.06미터로 한층 여유로워졌습니다. 그리고 그 혜택은 오롯이 오너 여러분들의 것입니다.

 

오늘에 굳건히 서서 미래를 지향하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5시리즈가 8세대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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